바람의 결계로 자신을 감싸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는 풍계 정령마법 계열의 주문이다. 방어주문으로서는 가장 많이 쓰이고, '바람의 결계'라는 이름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공격주문을 방어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한 방어의 주문이다.
내부에서 여러 사람이 겹쳐서 사용하는 것으로 강도를 강화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리나, 아멜리아, 제르가디스 정도가 합해서 결계를 중첩강화시키면 꽤 파괴력이 큰 마법도 그럭저럭 막아내는 듯.[1]
다만, 결계 사용 및 유지 중에는 정신집중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주문은 사용할 수 없다. 보통 내부에 여러 사람이 같이 들어가서 일부는 윈디 실드를, 일부는 레비테이션을 사용하는 식으로 상대의 공격을 막으면서 이동한다. 이 상태로 물 속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레이 윙과 비슷하다.
배리에이션으로 플레어 실드<염주봉살(炎呪封殺)>가 있다. 원작 2부에 등장한 미리나가 사용한 고위의 내화 주문으로, 불꽃을 막아낼 뿐만 아니라 그 열기조차 전혀 전해지지 않을 정도로 방어력이 높지만 주문 영창에 상당히 시간이 걸려서 누군가와 연계하지 않는 한 실전에서 쓸 기회는 별로 없다고 한다.
[1] 바르가브의 공격이나 지라스의 드래곤 슬레이브급의 폭탄 등. 물론 완전히 피해 없이 견뎌낸 건 아니어도 저런 공격들을 막고도 죽지 않은 수준으로 막아내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