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24. 기준 해당 내용은 과거 버전의 공식 캠페인을 서술하였으므로 최신 버전과 다른 부분도 있을 수 있으니 주의.
1. 왕좌의 후계자
1.1. 줄거리
Asheviere 왕비가 남편, Garad 2세를 살해하고 자신이 여왕이 되기 위해 정당한 후계자들을 죽일 때, 궁중 마법사 Delfador가 가장 어린 왕자, Konrad를 구출한다. Delfador는 Asheviere에게서 도망쳐 엘프들이 사는 숲에서 엘프들과 함께 지내며 Konrad를 키우고 가르친다. 어느 날 Asheviere가 Konrad와 Delfador를 제거하기 위해 오크를 고용해 숲으로 쳐들어 오고, Konrad는 Delfador와 함께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에 오른다. Asheviere의 군대를 피해 떠난 뒤, Delfador는 왕가의 혈통을 지닌 자가 Sceptre of Fire를 되찾을 경우[1] 그 자가 왕이 될 것이라는 웨스노스 2대 왕의 법령을 언급하며 Sceptre of Fire를 찾기로 한다. Konrad와 그의 군대가 진군하면서 마주치는 Asheviere의 군대를 격파하자, Asheviere는 자신의 딸이자 부하 중 가장 유능한 장군인 Li'sar를 보내 Konrad를 제거하려 한다. Konrad는 Li'sar의 군대도 격파하고 Sceptre of Fire를 찾아 동굴로 들어간다. Li'sar는 패배에도 불구하고 Konrad를 계속 추격하나 동굴에 진입한 후 동굴에 거주하던 몬스터와 트롤 등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잠시 동안 Konrad와 연합하기로 한다.
Konrad와 Li'sar는 Sceptre of Fire를 찾아내고, 여러 난관을 거쳐 엘프가 거주하는 숲에 도달한다. 지친 군대가 휴식을 취하는 동안 Li'sar가 왕이 되기에 적합한 성품을 지녔음은 물론이고 어머니 Asheviere의 악행에 거부감을 지녔음을 알게되고, 엘프 군주는 Delfador에게 Li'sar가 여왕이 되어야 하며 지금까지 지켜왔던 비밀은 밝혀져야 한다고 역설한다. Delfador는 그에 대한 대답을 회피하고, 휴식을 끝내기로 한다. 왕위를 되찾기 위해 웨스노스의 수도인 Weldyn으로 진군을 하게 되고, 도중에 동부 평원에서 기마병의 군단을 마주친다. 짧은 전투 끝에 그들의 협력을 얻게 되나 Konrad와 Li'sar 중 누가 왕위를 얻게 되는가에 관한 문제로 논쟁이 벌어지고, Delfador는 자신이 숨기고 있던 사실을 밝히게 된다.
사실 그는 Konrad를 구출하는데 실패했고, 우연히 그 시기에 엘프 군주가 오크의 공격을 받아 일행은 다 죽고 자신도 죽을 위기에 처해 있던 아이를 발견해 구출했기에, 둘이 상의하여 Konrad의 죽음을 숨기고 구출된 아이를 Konrad로서 키운 뒤 왕으로 삼기로 한 것이었다. Li'sar가 왕이 되어야 함이 밝혀진 뒤, Weldyn에서 전투가 벌어지고,[2] Asheviere는 패배하고 사망한다. Li'sar는 Sceptre of Fire의 소지자이며 왕위 계승권을 가진 자로서 웨스노스의 여왕이 되고, Konrad는 Li'sar와 결혼하여 귀족이 된다. Delfador는 Li'sar의 High Counselor가 되었으며 Kalenz는 자신의 집인 북쪽 숲으로 돌아가 두번 다시 인간의 영역으로 나오지 않았다. 왕족이었던 진짜 Konrad의 유해는 국립묘지에 묻혔으며 Li'sar와 Konrad가 매 주 방문하였다.
1.2. 특징
가장 유명하고 가장 자주 플레이 되는 캠페인. 주인공은 인간 왕자인데, 인간 왕국에서 쫓겨나 엘프들 사이에서 자랐기에 엘프 군대를 이끌고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캠페인을 진행하면 기마병, 드워프 등 다양한 유닛들이 군대에 합류해 소집 대상이 되는데, 인간 군대의 핵심인 창병은 절대 군대에 합류하지 않는다. 주적이 오크와 여왕을 따르는 인간 군대이기는 하지만, 언데드, 트롤 등의 종족과도 조우해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 캠페인을 클리어한다면 이 게임의 대다수의 요소를 알게 된다. 이 웨스노스 전쟁이라는 게임의 튜토리얼에 나오는 Delfador, Konrad, Li'sar는 전부 이 캠페인에 등장한다. 또한 마법사 Delfador, 엘프 군주 Kalenz, 기마병 Haldiel, Sceptre of Fire 등은 다른 캠페인에도 등장하거나 언급되는 등, 이 게임에서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한다.
버전 1.10 까지는 선택지에 따라[3] Li'sar가 공격을 높은 확률로 회피하고 회피에 실패해도 높은 저항력을 보이는데다가, 근접전도 잘하고 Sceptre of Fire로 인해 원거리전도 잘하는 걸어다니는 요새로 변했다. Forum에서도 Li'sar가 너무 강해지는 것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하던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1.11의 유닛 데이터베이스를 보면 Li'sar의 저항력과 방어도가 바뀌어서 예전과 같은 1인 요새는 될 수 없게 되었다.
첫 선택지에서 육로 대신 해로를 선택할 경우 표류해 언데드가 있는 섬에 도달하는데, 이 때 섬에 있는 사원 3곳 중 한 곳에서 Moremirmu라는 심복 특성을 지닌 백마법사/빛의 마법사가 등장한다. Moremirmu의 능력치를 잘 보면 근접무기가 신령 속성인 성검으로 바뀌고, 공격력이 1, 공격 회수가 2 올라서 언데드를 더 잘 때려잡을 수 있다.[4][5] 유닛의 능력치를 변화시킨 흔치 않은 예.
2. 남부 경비대
2.1. 줄거리
2.2. 특성
엘프와 함께 진군하다가 범법자들을 만났을 때 범법자를 제거하냐, 범법자를 일행으로 받아들이냐 선택하는데, 이에 따라 이후 캠페인 진행이 완전히 달라진다. 엘프와 함께 범법자를 제거하기로 할 경우, 엘프 마법이 철과 상극이라 마법과 칼을 동시에 쓸 수 없다고 알려준다. 즉 Kalenz처럼 칼과 마법을 동시에 쓰는 엘프 군주와 엘프 대군주는 예외적인 존재다. 또한 엘프의 마법으로 언데드의 본거지에 들어가 박멸한다. 범법자들을 받아들이면 엘프들이 실망하고 떠나가며, 언데드 군대의 규모가 커지면서 지연전과 공성전마저 벌어진다. 이 때 지연전을 얼마나 잘 수행하느냐에 따라 공성전 수행시 주어지는 초기 전력이 달라진다. 대체로 한 시나리오가 다음 시나리오에 미치는 영향이 초기 자금 정도라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독특한 경우. 본래는 Weldyn 공성전을 넣으려고 했는데 동부지역 침공사태에 이미 등장해서 계획을 변경했다고 한다.
3. 자유
3.1. 줄거리
3.2. 특성
Asheviere 여왕이 즉위한 후 벌어지는 이야기로, 독특하게도 마지막 시나리오가 적 리더를 죽이는 것이 아닌 요새의 파괴다.
4. Heir to the Throne
4.1. 줄거리
4.2. 특성
Asheviere 여왕이 즉위한 후 벌어지는 이야기로, 독특하게도 마지막 시나리오가 적 리더를 죽이는 것이 아닌 요새의 파괴다.
5. Thursagan의 망치
5.1. 줄거리
5.2. 특성
최종 보스를 때려 잡으면 에필로그에서 Northern Rebirth의 Tallin이 부하를 보내서 주인공들이 모험 도중에 패주시킨 오크가 Northern Alliance 소속의 오크 대장을 부추겨 반란을 일으키려는 녀석이었음을 알리고 감사를 표한다.
참고로 캠페인을 진행하다보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드워프 군대가 적으로 등장한다. 기존의 유닛 그림에 마스크를 덧씌우고 유닛 이름을 Dwarvish ~ 에서 Dwarvish Masked ~ 로 바꿔서 구현을 했는데, 이름 중간에 "Masked"가 끼어들면서 번역이 되지 않게 되었다.6. Descent into Darkness
6.1. 줄거리
Wesnoth 왕국 북부 강변에 있는 한 마을에는 끊임없이 오크의 침공이 이어졌었다. Malin Keshar는 본래 오크에 맞서는 인간 부대장의 한 아들로, 마법에 재능이 있다고 판명되어 마법사 협회로 보내져 수련을 받다 쫓겨난 인물이다.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오크와의 전쟁은 끝이 없었고 그의 아버지도 전사했다. 그러던 와중에 한 네크로맨서가 이들을 도와주고 잠시 체류하게된다.[6] 그에게 흑마술을 배운 Malin은 오크와의 교전후 고향의 어떤 지원도 없이 오크들에게 복수하러 나선다.[7] 그 후에 전에 만난 네크로맨서에게서 더 많은 흑마술을 배워가며 오크들에게 복수한다.
6.2. 특성
언데드 유닛을 다룬다. 마지막 시나리오가 무한 반복 시나리오인데, 한 번 승리한 뒤, 반복될 때 적당히 패배해주면 캠페인을 승리로 끝내게 된다.
7. 동부지역 침공사태
7.1. 줄거리
7.2. 특성
언데드를 지겹도록 상대하게 된다. 이 캠페인에서 다루는 언데드의 침략이 기마병 세력이 무너지고 동부 평원이 늪이 되고 수도 Weldyn까지 언데드가 몰려오는 등, Wesnoth 왕국에 큰 위기를 몰고와 왕국의 침체기를 불러오는 사건이다. 이 캠페인의 시기의 Wesnoth의 왕이 Konrad 2세고, 웰딘 공방전 시나리오를 보면 Konrad 2세가 Konrad와 Li'sar가 되찾은 Sceptre of Fire를 들고 있다.
캠페인 초반에 진행에 따라 서쪽으로 후퇴할지 동쪽으로 진군해서 언데드 수괴를 공격할지를 선택하는 기회가 몇 번이고 주어지는데, 계속 동쪽으로 진군한다는 선택을 해나가면 언데드 수괴와 마주치게 된다. 언데드 군세가 너무 강력해 후퇴를 하는게 시나리오의 목표가 되는데, 언데드의 수괴를 공격해서 죽이려고 해도, 순간이동으로 도망칠 뿐, 죽지 않기에, 후퇴 이외에는 선택지가 없다.8. 死海
8.1. 줄거리
8.2. 특성
동부지역 침공사태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일부 언데드 군대가 습격하면서 서부 해안가의 인어 왕국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다.
9. Delfador의 회고록
9.1. 줄거리
9.2. 특성
Delfador가 왕좌의 후계자 캠페인의 시점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모험을 겪었는지 알려주는 캠페인. 캠페인 도중에 Delfador가 산 자의 영역이 죽은 자의 영역과 이어져버린 사건을 해결하는 시기와, Asheviere 왕비가 음모를 꾸미면서 사건이 벌어지닌 시기 사이에 어느 정도 간격이 있다. 이 캠페인이 에필로그가 왕좌의 후계자의 프롤로그와 겹친다.
10. Secrets of the Ancients
10.1. 줄거리
10.2. 특성
11. The Rise of Wesnoth
11.1. 줄거리
11.2. 특성
캠페인을 진행하다 보면 검은 수련자 한 명 취조하는데, 대화 도중에 암구호가 나온다. 대화를 제대로 읽지 않고 esc키 등으로 스킵하는 사람의 경우, 이랬다가 다음 시나리오에서 암구호 물어볼 때 피본다. 암구호를 맞출때와 아닐 때 적 유닛 숫자가 크게 달라진다.
12. The Sceptre of Fire
12.1. 줄거리
12.2. 특성
Wesnoth의 성립에서 등장한 불의 루비를 사용해 Sceptre of Fire가 제작되는 과정을 다룬다. Haldric 2세가 Sceptre of Fire의 제작을 참관하도록 파견한 군인이 엘프 선도자를 따돌리고, 웨스노스에 엘프의 공격으로 인해 Sceptre of Fire를 전달할 수단이 없음을 알리는 시나리오가 있는데, 엘프 선도자의 원어명이 Elvish Outrider라서, 시나리오 이름이 Outriding the Outriders다. 엘프 선도자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설정상 엘프 선도자는 숲에서도 평지에서의 기동력이 나올 정도로 말을 잘타는 애들인지라, 원군으로 지연전을 펼치지 않으면 순식간에 따라잡혀서 죽는다.
13. Wesmere 전설
13.1. 줄거리
13.2. 특성
Kalenz의 삶을 다룬다. Landar가 배반하면서 자신이 키운 엘프 투사와 엘프 궁사 계열 유닛들이 배반하는 것은, 모르고 당하면 눈물난다.
14. 검은 눈의 아들
14.1. 줄거리
오크들을 통일해 거대한 북부 제국을 다스리던 '검은 눈' 카룬(Black Eye Karun)은 인간과의 협상에 나섰다가 암살당한다. 이후 그가 다스리던 오크 제국은 산산히 부서져 부족간의 전쟁이 일상화되고, 그의 아들인 카포웨(Kapou'e)는 작은 부족을 다스리고 있었다. 그때 란베크 백작(Earl Lan'bech)이 지배하는 인간들이 오크의 영토를 침공하고, 선봉대를 막아낸 카포웨는 자신의 부족만으로는 본대를 막을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오크 부족 전체의 주술사들로 이루어진 대의회(Great Council)가 있는 바라고르(Baragor)로 향해 대 호드(Great Horde)를 재결합해 인간에 맞설 계획을 세운다. 바라고르로 향하는 길에 드워프들의 산맥을 통과해야 하는데 드워프들은 통과를 시도하면 공격을 하겠다고 선언, 카포웨는 드워프들을 막아내면서 가능한 빠르게 산맥을 통과할 계획을 세우지만 트롤 부족의 도움을 받아 드워프를 격파하고 산맥을 통과한다. 트롤 부족장의 아들 구루는 카포웨와의 동행을 결정한다.
마침내 도착한 바라고르는 엘프들의 침공을 받아 공성전이 벌어지고 있었고, 카포웨는 공성전을 이끌며 엘프들을 격퇴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대의회를 구성할 주술사들을 데리고 이어질 공격을 피해 트리가즈 만(Habour of Trigaz)으로 향하다가 언데드 군대와 마주쳐 이들을 격파하고, 트리가즈 만의 오크 부족을 인간의 공격으로부터 지켜낸 뒤 추격을 피해 죽음의 사막과 침묵의 숲을 통과하는 도중 사막의 무법자들과 침묵의 숲의 엘프들을 격파하고, 엘프를 심문한 끝에 엘프들이 란베크 백작과 밀약을 체결한 것을 알게 된다. 마침내 '교만한 자' 샨 타움(Shan Taum the Smug)가 다스리는 르마리그에 도착하지만 아버지 카룬의 라이벌이었던 그는 카포웨의 군대를 공격한다. 카포웨는 샨 타움을 제압하지만 마침 도착한 대의회의 주술사들이 둘을 꾸짖고, 샨 타움과 화해한 카포웨는 대 호드의 창설을 인정받는다. 대 호드를 둘로 나눠 한쪽을 샨 타움에게 맡긴 카포웨는 나머지 부대를 이끌고 란베크 백작의 군대가 도하하려는 프레스텀으로 향해 이나릭스(Inarix)라는 사우리안을 구출,그들의 도움을 받아 나가-인간-드워프-엘프 연합군에 맞서 대 호드의 지원군이 올 때까지 프레스텀을 지켜내는데 성공한다. 그 와중에 보급기지이자 후방이라서 주술사들을 보내두었던 보르스텝이 엘프와 드워프들에 의해 함락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카포웨는 즉시 보르스텝으로 향한다. 보르스텝에서 엘프들은 퇴각하고, 드워프들이 남아 방어전을 펼치지만 카포웨는 드워프를 격파하고 엘프 군대를 추격, 도르셋에서 란베크의 수하와 합류한 엘프들과 인간들을 격파, 보르스텝의 존재를 누설한 배신자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고, 그것이 샨 타움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대의회가 사라지자 샨 타움의 편에선 부족들이 카포웨를 공격하고, 내전이 벌어진다. 오크도 견디기 힘들어 낙오하거나 죽을 정도로 가혹한 전투와 행군의 반복 끝에 겨우 샨 타움의 본거지를 제압했지만 샨 타움은 이미 도망친 상태. 이 때 란베크 백작의 본대가 도르셋을 침공하고, 도르셋을 방어하던 중 북부 동맹의 호우가스 3세가 북부 동맹군을 이끌고 참전한다. 이 와중에 카포웨는 진실을 알게되는데, 아예 그의 아버지 카룬은 협상에 나갔지만 그 사절이 바로 샨 타움이었고, 샨 타움은 카룬이 협상을 거절했다고 거짓말을 한 후 협상장에 나온 카룬을 암살한다. 그리고 인간들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거짓 소문을 낸 것. 이에 분노한 카포웨는 북부 동맹과의 협상을 위해 호우가스 3세와 강을 사이에 두고 만나지만, 란베크 백작과 짜고 샨 타움이 숨겨둔 매복조가 협상장을 습격하지만 호우가스 3세의 그리핀들이 매복조를 상대하는 동안 카포웨는 도르셋으로 돌아가 병력을 소집, 카포웨-호우가스 대 란베크-샨 타움의 대전이 벌어지고, 란베크와 샨 타움은 모두 전사한다. 마침내 카포웨는 아버지의 유산을 온전히 복구하고, 북부 동맹 가입을 권유받지만 정중히 거절한다.
14.2. 특성
드물게도 오크가 주인공인 캠페인. Northern Alliance가 캠페인의 시작과 끝에 깊이 관여한다. 옆 동네의 고아 대족장과 매우 흡사한 스토리가 특징. 다만 주인공 카포웨의 성격은 그롬과 더 닮았다. 엘프를 고문해 정보를 빼내고 그대로 죽여버리는 등(...)
중반 이후부터 대규모 전투가 매우 많은데, 내 턴을 1분 보내고 적 턴만 3분을 보느라 지치기가 십상. 빠른 동작 옵션을 켜자.15. Under the Burning Sun
15.1. 줄거리
15.2. 특성
다른 캠페인에서 긴 시간이 지난 미래를 다룬다. 엘프가 사막에 적응했고, 신을 가장한 적이 등장하는 등, 독특한 면이 있다. 특히 사막 엘프는 기존의 엘프와 여러 면에서 달라, 캠페인을 시작할 때 웨스노스 본편과 다른 요소가 있으니 주의하라는 경고문까지 있을 정도.
최종 보스인 Yechnagoth는 모든 속성에 대한 저항력이 100%에, 매 턴마다 체력이 완전히 회복된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때려잡을 수 없으니, 열심히 해보자.
16. Northern Rebirth
16.1. 줄거리
웨스노스 왕국의 북쪽, Knalga의 드워프의 동굴의 근처에 있던 Dwarven Doors라는 지역은 원래 드워프와 인간이 함께 번성하던 지역이었다. 어느날 오크가 출몰하기 시작했고, 그 규모가 커졌고, Dwarven Doors는 1년과 1일의 공방전 끝에 드워프는 Knalga의 동굴로 후퇴하고 인간들은 오크의 노예가 되었다. 어느 봄날 Konrad가 Sceptre of Fire를 찾기 위해 지하로 들어가기 위해[8] 작은 규모의 엘프 군대를 이끌고 Dwarven Doors를 지나게 되었다. 이 때 오크를 돌파하던 Konrad, Delfador, Kalenz의 모습은 노예 상태였던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Konrad가 언젠가는 자유롭게 될 것이니 희망을 가지라고 말한 것은 사람들의 뇌리에 깊게 박혔다. 이 때 엄마 품을 갓 벗어난 아이였던 Tallin은 대장장이의 아들이었고, 오크가 대장장이를 중시한 탓에 덜 힘든 삶을 보낸 그는 오크 몰래 어머니에게서 글도 배우며 꿈을 키워갔다.
어느날 그가 살던 지역을 지배하던 오크 부족이 습격 당했고, 이 틈을 노려 Tallin은 약간의 돈과 무기를 훔친 뒤 동료 농부들을 이끌고 반란을 일으킨다. 훈련도 받지 못해 쇠스랑만 다룰 줄 아는 농부들을 이끌고 인해전술로 오크들을 처리한 Tallin은 오크의 보복을 우려하며 무기도 지원받을 겸 드워프들을 찾아 동맹을 맺고 싶었지만, 그들이 살던 동굴은 이미 언데드, 트롤 등으로 가득찬 위험한 장소가 된 상태였다. 그러던 도중에 약간의 밀렵꾼과 범법자들이 합류했고, 오크의 군대가 찾아오게 되자, 오크와 싸우다 죽느니 드워프를 만날 희망이 있는 동굴로 진입하게 된다. 동굴에서 언데드와 트롤들을 뚫고, 그 와중에 Camerin이라는 미친 마법사랑 합류한 뒤, Hamel이란 군주가 이끄는 드워프를 마주쳤지만, 그들도 광산을 빼앗기는 등 힘든 상황에 처해 있어서 무기를 지원받을 수 없는 처지였다. 무기를 지원받기 위해 드워프와 같이 늑대 기병 무리를 뚫고 광산에 돌입한다. 광산은 언데드로 가득했고, 악전고투 끝에 그들을 제거했지만, 그들은 Malifor라는 리치의 부하에 불과했다. 계속 진군한 그들은 결국 Malifor를 제거하는데 성공하고, Malifor가 보유한 막대한 금을 확보하고 드워프들이 빼앗겼던 동굴의 지배권도 다시 확보한 Tallin과 Hamel은, 소문을 듣고 찾아온 드워프를 받아들이며 Knalga를 다시 번성시키고, Tallin은 지도자로서의 길을 배운다.
어느날 Rakshas라는 오크가 이끄는 군대가 Knalga를 다시 빼앗기 위해 공격해왔고, Tallin과 Hamel은 그 공격을 버텨낸다. 그러나 이대로 가다가는 오크의 손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인식한 Tallin은 동료를 늘리기 위해 Stalrag라는 드워프 군주와 분쟁을 벌이던 리치 형제 Ro'Arthian, Ro'Sothian를 찾아가서 제압한 뒤, 그들을 설득해 오크를 상대하기 위한 동맹군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그들이 다루던 그리폰, 오우거, 트롤도 들어오게 되고, Stalrag와 그의 휘하에 있는 드워프 광투사 등을 받아들인다. Knalga로 돌아온 뒤 그리폰으로 정찰을 하고 새로운 동료를 찾던 어느날, 오크가 엘프 공주 Eryssa를 납치한 뒤 몸값을 요구했음을 알아내고, 오크가 군자금을 얻는 것을 막기 위해 엘프 공주를 구출하고, 동굴을 지나 귀환한다. 귀환 도중에 트롤을 마주친 Tallin은 뭔가 일어났음을 직감하고 서둘러서 귀환하고, 오크가 트롤을 이용해 Malifor의 창고에서 확보한 막대한 자금을 빼앗겼음을 알게된다. 빼앗긴 자금을 되찾기 위해 트롤을 쫓아 동굴을 지나 지상으로 나오나, 트롤들은 이미 자금을 Rakshas에게 보내고 지상에 남아 Tallin을 공격해왔다. 트롤들을 격퇴한 뒤 오크와 몸값 협상을 하기 위해 파견되었던 엘프 군대를 만나고 사정을 설명하고 자금을 지원받고 다시 트롤들을 추격하다가 오크의 동쪽 방어를 담당하는 요새, Angthurim에 마주친다. 빼앗긴 자금은 Rakshas에게 전달되고, 엘프 군대가 Rakshas를 추격하게 된다.
그동안 Tallin의 군대는 Angthurim을 공략하는데 성공한다. Rakshas를 추격한 엘프 군대는 Rakshas의 자금을 빼앗는데 성공하지만 오크의 수에 밀려 패배하고 위기에 처한다. 요새를 박살내고 쫓아온 Tallin의 군대가 지원을 와 엘프를 공격하던 오크 군대를 처리한다.[9] Tallin은 Rakshas를 계속 추적하던 중 서쪽에 있는 한 요새에 Rakshas가 막대한 오크 군대를 모으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 요새의 서쪽으로부터 거대한 드워프의 군세가 진군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Rakshas를 제거하기 위해 그 요새를 포위공격하기로 마음먹은 Tallin은 군대를 셋으로 나눠 요새의 북, 동, 남쪽에 진영을 건설하고, Hamel이 드워프 군대를 이끌고 Rakshas를 지원 오려던 Rakshas의 서쪽 군대를 격파한 뒤 요새의 서쪽에 진영을 건설하여 포위망을 완성시킨다.
격렬한 전투 끝에 Rakshas와 오크 군대는 전멸하고, Tallin과 그의 군대는 승리를 쟁취한다. 부상자와 전사자를 거두고 승리를 축하하는 파티를 벌인 뒤, Tallin, Hamel과 동료들은 Knalga 지역의 미래와 안전을 위해 Council of Warders를 설립하여, 참여를 원하는 모든 종족을, 오크도 포함해 받아들이고 그들을 보호하여 안전을 확립할 것을 결의하고, Tallin을 초대 지도자로 추대한다. 이렇게 Council of Warders는 설립되었고, 이에 참여한 종족들의 연합이 Northern Alliance라고 불리게 된다. 이들은 모든 오크 집단을 찾아가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조약을 맺고, 이를 거부하는 오크 지도자를 제거한다. 이렇게 Northern Alliance는 인근 지역을 평화롭게 만들었고, Knalga는 번성하면서 모든 지역의 세상 곳곳에서 드워프들과 거래하기 위해 찾아오게 되었다.
16.2. 특성
Northern Alliance의 형성 과정을 다룬다. 캠페인 진행에 따라 Tallin과 엘프 공주의 관계가 부부 혹은 원수로 크게 달라지는데, 공식 연대표에서 어느 쪽이 공식 역사인지 밝히지 않는다. 엘프 공주 등의 생존 여부에 따라 등장 인물들간의 대화도 달라지고, Rakshas와의 결전에서 각 진영의 지휘관도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인간, 엘프, 드워프, 인어가 선 성향이고, 오크, 트롤, 사우리언, 나가, 언데드가 악 성향을 보이며 서로 대립하는데, 이 캠페인에서는 독특하게도 주인공이 선 성향인데 언데드, 그것도 리치와 고대의 리치를 동료로 얻는다.
- 10 버전에는 적용되지 않았지만,[10] Malifor와 전투를 벌이는 캠페인에서 선택지가 주어지고, 선택에 따라 Tallin이 언데드가 되었다가 Rod of Justice의 힘으로 다시 육체를 얻는 분기가 생기며, 이 분기를 따르는 캠페인이 추가기능으로서 서버에 올라와 있다.
Tallin과 Hamel의 대화 중 그들이 알고 있는 Konrad의 마지막 행적이 Sceptre of Fire를 탈환하러 떠난 것이라는 언급이 나오는데, 이 때 Tallin이 Sceptre of Fire를 두고 성공할리가 없는 모험[11]이라고 한다. 훈련도 안 된 농부들 데리고 오크 군대에 맞서 반란을 일으킨 인간이! 첫 시나리오에서 게임상으로 레벨 0 농부만 가지고 오크 군대를 때려 잡아야 한다.
17. Winds of Fate
17.1. 줄거리
17.2. 특성
개발 버전인 1.17.에 추가된 캠페인
18. 오크의 습격
버전 1.15.3에서 제거된 과거의 캠페인.
18.1. 줄거리
18.2. 특성
엘프로 오크 상대하는 법을 확실히 익힐 수 있다. 마지막 시나리오에서 지원군이 오는데, 지원군이 너무 강력하다.
[1] 웨스노스 2대 왕이 드워프에게 제작을 의뢰했는데, 엘프가 해당 드워프 부족을 공격했다. 드워프들은 엘프한테서 도망치면서 Sceptre of Fire를 완성시켰으나 화산이 터지면서 추격하던 엘프와 함게 몰살되고, Sceptre of Fire는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다.[2] 참고로 이 시나리오 이름이 바로 게임 이름이기도 한 The Battle for Wesnoth다.[3] Li'sar가 Sceptre of Fire를 들고, 그후 지상으로 나왔을 때 강 남부의 언데드를 제거하며 그 뒤 마주친 언데드 군대를 상대하다 보면 한 죽음의 기사가 떨구는 void armor를 Li'sar가 입게 한다.[4] 무기 속성의 변화를 무시하더라도, 공격이 전부 명중했을때 입히는 피해가 백마법사는 12에서 28, 빛의 마법사는 21에서 40으로 늘었다. 더군다나 유령 계열 유닛들은 충격에 높은 저항력을 지녔으며, 해골 계열 유닛들도 충격보다 신령에 더 약한 것을 생각하면, Moremirmu가 언데드를 상대로 얼마나 강화되었는지 알 수 있다.[5] 구울 상대로는 살짝 약해졌다고 볼 수 있지만, 마법사가 구울을 근접 무기로 때릴리가... 독이 얼마나 무서운데...[6] 본래대로라면 처형해야하지만, 자신들을 도와줬기에 며칠간의 체류를 인정하고 추방시켰다[7] 첫번째 전투에서 언데드를 소환하면 흑마술사라는 이유로 추방; 소환하지 않으면 누나/여동생이 교전 와중에 오크에게 죽은것을 계기로 추적[8] 왕좌의 후계자 캠페인의 내용이다.[9] 이 때 엘프가 살아남았다면 빼앗긴 자금을 되찾지만, 죽어버렸다면 빼앗긴 자금을 되찾지 못한다.[10] 엄밀히 말하면 소스 코드도 존재하지만, 적용되지 않도록 처리했다.[11] 원어로는 fool's quest. 즉 바보나 할 법한 모험이란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