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졸업 후 법전의 제자로 출가하였으며 유튜브와 블로그를 통해 설법하고 있다. 그의 글이나 강연은 불교적 관점이 현실생활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를 자신의 여러 경험을 담은 수필을 통해 재치있게 다루고 있다. 다 그렇지는 않지만 그의 사상은 조사선적인 면이 많다. 실제 그는 조사선 계통의 영성가들과 교류가 있다.
설법 중 자주 자신과 대중 사이에 깨달음에 관한 과위(果位)[1] 차이가 있음을 말한다. 그는 어떤 특정한 종교적 경지[2]가 개인의 정신 변혁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우리 모두는 '이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그의 주장은 깨달음이 철저하게 무용하다는 것과 함께, 자신의 경험을 통해 깨달은 상태를 생리적 재난으로 묘사한 U. G. 크리슈나무르티와 반대된다.
[1] 행한 공덕으로 깨달음을 얻은 지위.[2] 생각과 느낌과의 자기 동일시가 무너진 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