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21:12:59

원산(원 뿔러스 원)


파일:xIaDuGj.png

1. 개요

1. 개요

네이버 웹툰 원 뿔러스 원의 더블 주인공 중 한 명. 한도림이 다니는 고등학교로 중도에 입학[1]했다.

후천적 (뿔)장애인으로, 사고로 두 뿔 중 한쪽이 날아간 외뿔 장애인. 3년간 재활 치료를 받은 뒤 뒤늦게 입학했다. 즉 스무 살로, 고등학교 1학년이지만 민증이 있다! 손등의 흉터는 재활병원에서 생활하던 당시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생긴 것으로 보인다.[2] 특별편(사람에게 뿔이 달려있지 않은 세상)에서는 한쪽 팔이 없는 장애인으로 나왔으며, 손등의 흉터는 얼굴 쪽으로 바뀌었다.[3]

잘생겼지만[4] 인상이 사나운 탓에 한도림이 원산을 '사람 참 되게 짜증나 보인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한도림을 나름 잘 챙겨주고 있다.

모종의 이유로 눈에 띄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시험을 치를 때 일부러 두 과목은 0점을 맞을 정도. 본래는 머리가 무척 좋고, 판단력이 뛰어나다.

사실은 은성그룹의 차남으로 모계를 닮은 이복형 원강과 달리 아버지를 쏙 빼닮아 할아버지도 그를 총애했으나 친구인 서준혁과 그의 형 서타혁, 어머니 백하양과 함께 별장으로 놀러가던 날 허동운의 계략으로 친구 서준혁과 어머니가 죽고,[5] 본인은 뿔이 잘려 장애인이 되었다.[6] 마지막에는 허동운의 약점을 찾아내 그를 자살로 내몰아 복수를 완수한다. 마지막에는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은성그룹의 차남으로써 해외 여기저기를 돌아다니지만 한도림과는 여전히 관계를 유지한다. 시궁창같은 인생과 주변인물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남은 친구이기에 한국 귀국하고 11시간 뒤에 곧바로 비행기를 타야되는데도 곧 있을 도림의 생일을 챙겨주기 위해 일부러 스케쥴을 빼서 들를 정도로 절친한 사이가 되었다.
[1] 사고 때문에 뒤늦게 입학한 것으로, 전학이 아니다.[2] 단순히 흉터일 뿐 아니라 원산 본인에게는 이 상처가 생기게 된 사건과 연관된 큰 트라우마가 아직 남은 듯 하다.[3] 이는 뿔 한쪽이 잘린 원산이 뿔이 없는 세계에서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는지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실제로 매우 잘생긴 얼굴 때문에 입학하자마자 반의 여학생들이 환호하였으나 뿔 하나 잘린 것 때문에 모두 하나같이 '근데 뿔이 하나...'라고 생각할 정도.[4] 첫 등장 때 여학생들과 남학생 한 명이 원산을 보곤 잘생겼다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허나 외뿔 장애인이라는 점에 실망한다.[5] 서타혁은 먼저 원산을 데리고 별장에 도착했지만 동생 준혁과 원산의 어머니 도착이 늦어지자 걱정되는 마음에 차를 끌고 별장을 나가 무사할 수 있었다.[6] 별장에 있는 그를 개미들이 찾아내 죽이려 하였으나 사고 소식을 빠르게 접한 원산의 할아버지가 며느리는 어떻게 되어도 좋으니 손자만은 살려달라고 부탁해 뿔 하나만 잘리고 살아남은 것이었다. 원산은 장애인이 된 날의 사건을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도림은 죽을 뻔한 것을 뿔 하나만으로 살아남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나보다고 여겼다. 일단 일어난 일만 보면 도림의 생각도 틀리지는 않았지만 사실은 허동운이 뿔 하나 잘린 장애인이 그래봤자 뭘 할 수 있겠냐는 식으로 원산을 얕보게되자 허동운을 향한 복수계획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어 다행이라 여겼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