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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테리 스코트 소핀스키 (Terry Scott Szopinski) |
생년월일 | 1962년 3월 28일 ([age(1962-03-28)]세) |
신장 | 196cm |
체중 | 147kg |
출생지 | 미국 플로리다 폼파노 비치 |
링네임 | The Warlord |
선수유형 | 파워하우스 |
피니쉬 무브 | 러닝 파워슬램 풀 넬슨 |
커리어 | NWA 센트럴 스테이츠 태그 팀 챔피언 1회 NWA 월드 식스맨 태그 팀 챔피언 1회 |
1. 개요
1980~90년대 동안 WWF(현 WWE), NWA에서 활동했던 프로레슬러.2. 커리어
그는 1986년 헬스장에서 헬스장 주인이던 조 라우리나이티스(로드 워리어 애니멀)의 눈에 띄어 레슬링을 권유받아 프로레슬링에 입문했다.NWA에서 바바리안과 함께 파워스 오브 페인이라는 이름의
300파운드가 넘는 거대한 프로레슬러지만 기술적으로는 그 얼티밋 워리어가 테크니션으로 보일 만큼 절망적인 실력을 갖고 있다.[1] 파트너인 바바리안은 그래도 나름 하쿠와 함께 활동하기도 했고 나중에는 WCW에도 활동해서 조금이라도 이름을 남겼지만 워로드는 그만큼도 하지 못했다. 때문에 업계에서도 거의 묻히다시피 했지만 그래도 한가지 프로레슬링 역사에서 길이 남을 불멸의 대기록(?)을 남겼는데, 바로 로얄럼블 역사상 최단시간 생존기록(1989년, 2초)이다. 이 기록은 하도 짧아서 무려 20년동안이나 그의 이름을 WWE 기록실에 남겼다. 이 기록은 2009년에 산티노 마렐라가 간신히 경신(1초)해서 더이상은 이조차도 언급되지 않게 되었다.[2] 그나마 산티노 마렐라의 기록은 앞으로도 깨지기 어렵고, 워로드보다 짧고 산티노보다 긴 기록도 나오기 어렵다는 점에서 워로드의 기록은 그야말로 나오기 힘든 기록이었다.
이외 대표적인 경기로는 레슬매니아 7에서 가졌던 브리티시 불독과의 싱글 경기가 있다.
짧았던 전성기는 주로 브리티시 불독과의 대립에서 나왔다.
둘 다 힘캐이고 둘다 러닝 파워 슬램을 주무기로 했는데 브리티시 불독은 파워하우스 스타일 힘캐임에도 워로드쪽이 체격도 힘도 더 좋다보니 언더독같이 비춰지게 되었고 더 큰 워로드에게 결국 힘대결에서 이기며 브리티시 불독이 주목받게 되었다.
즉, 브리티시 불독을 띄워주는 역할을 한 셈이었지만 그나마 그 때가 주목받던 시절[3]이었다.
은퇴 후에는 건물 경비와 보디가드 등의 일을 했으며, 50 센트나 킴보 슬라이스 등의 유명인을 경호한 적도 있다고 한다.
경기력은 많이 부족했지만 엄청난 근육질의 몸매를 소유했던 선수여서 위압감은 확실했다. 브렛 하트가 꼽은 자신이 만난 가장 단단한 육체의 소유자였고, 데이브 바티스타가 가장 좋아했던 올드 레슬러였다고도 한다. 다만 이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남용으로 얻은 것으로, 워로드는 1994년 WWF 스테로이드 파동 당시 법원의 증인석에 서며 WWF와 재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