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4 23:16:13

우즈키 미와

1. 소개2. 작품별 행적
2.1. 강철 지그2.2. 강철신 지그2.3. 슈퍼로봇대전에서

1. 소개

파일:uzukimiwa.jpg

강철 지그, 강철신 지그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요시다 리호코(강철 지그)/요시다 미호(슈퍼로봇대전 시리즈 대역), 효도 마코(강철신 지그).

각 작품마다 설정과 묘사다 다르므로 나눠서 서술한다.

2. 작품별 행적

2.1. 강철 지그

빅 슈터의 파일럿. 이 작품의 히로인. 통칭은 밋치. 보통 이렇게 부르기 때문에 원작을 잘 모르는 사람은 이 캐릭터의 이름을 밋치로 알고있는 경우도 있다.

시바 센지로 박사의 조수 겸 빅 슈터의 파일럿. 냉정하고 책임감 강한 소녀로, 시바 히로시 (강철 지그)를 서포트해주고 있다.

어렸을 때 양친이 행방불명 되었던 것을 센지로 박사가 거둬주어 딸처럼 길러주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어릴 때부터 같이 자라서 시바 히로시에겐 남매이자 소꿉친구 같은 사이이다.

당초엔 그냥 시바 박사의 조수였으나 시바 박사가 쟈마다이 왕국의 공격으로 죽자 이후 쟈마다이 왕국과 싸우기로 결의하며 빅 슈터의 파일럿을 지원하게 된다.

여러 방면에서 우수한 엄친딸로 쟈마다이 왕국의 하니와 병사들하고도 싸울 수가 있을 정도의 호신술도 익히고 있다. 빅 슈터를 조종할 때는 지원 사격 및 지그 파츠 사출을 담당한다. 사실 조종사로서의 기량만 보면 초반에는 강철 지그 조작에 익숙하지 못했던 히로시보다 훨씬 나아보이는 면도 있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개조당하고 싸워야 되는 운명에 놓여 방황하는 히로시와는 다르게 정신적으로 완성된 강인한 캐릭터. 적의 공격에 격추되어 부상[1]을 입는 경우도 많지만 대개의 경우 불평도 없이 다음회부터 다시 싸움에 임한다. 멘탈 면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히로시와 약간 대조적인 면. 빅슈터만 없으면 지그로 빌드업할 수 없다는 약점을 적이 물고 늘어져도 빈약한 무장으로 어떻게든 헤쳐나가는 등 히로시보다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히로인이라곤 하지만 어디까지나 여주인공으로서의 의미일 뿐. 극중 히로시와의 관계는 신뢰감 깊은 파트너이자 친구 이상을 벗어나지 않는다. 웬만해선 관계의 진전이 없더라도 한번쯤은 그런 썸씽이 나올 법도 한데, TV판 전체 46화동안 그런 썸씽조차 한번도 나오지 않는다.

센지로 박사 항목을 보면 알지만 빅 슈터에 탈 때마다 센지로 박사에게 성희롱 비스무리한 걸 간접적으로 당하는 상황.[2]

2.2. 강철신 지그

원작의 히로인임에도 불구하고 할머니의 모습으로 등장해 첫 정보 공개당시 많은 원작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3]

50년 전에 선대 강철 지그의 파트너로서 쟈마다이 왕국과 싸운 빅 슈터의 초대 파일럿. 그러나 '존'의 발생으로 쟈마다이 왕국과 큐슈가 50년 동안 다른 공간에 격리되어 버리면서 사실상 은퇴.

이후 신사로 들어가 성을 갈아 타마시로 미와가 되었다. 타마시로 츠바키에겐 할머니이다. 과거엔 쿠사나기 켄지도 자주 놀러와서 잘 아는 할머니였다.

그런데 또 하나의 직업이 있었으니 놀랍게도 신 빌드베이스의 사령관이었다. 비밀리에 빌드 베이스의 활동에 적극 관여했던 것이다. 냉정한 지휘로 많은 승리를 이끌었다.

원작과 달리 여기서는 히로시에게 애정의 감정을 품었던 걸로 나온다. 그러나 50년 동안 격리되어버린 탓에 히로시가 돌아왔을 때 이미 미와는 할머니라는 비극이 벌어진다.(...어차피 히로시도 사이보그니까 존이 없었어도 별 차이 없었겠지만.) 하지만 히로시는 그런 미와도 받아들여준다. 히로시가 시력 기능이 회복이 안 되었을 때 미와를 옛날 모습으로 보는 것은 명장면.

12화부터는 원조 빅슈터의 파일럿으로 출격해 히로시의 합체를 서포트해주며 왕년의 활약을 재현한다.

2.3. 슈퍼로봇대전에서

2차알파, 3차알파에서는 원작판 기준 등장. 빅슈터가 보급능력이 있고, 응원 기대 등 정신기를 가지고 있으며, 회피 정신 커맨드도 많이 배우고, 소대 코스트도 적다는 이유에서 매우 쓸만하다. 지그가 알파 시리즈에서 실망스런 성능을 보여준 것과 대조적으로 보조, 소대원 유닛으로서 매우 쓸만하다. 그래서 지그는 안 키우는데 빅 슈터와 미와는 키우는 상황이 다발한다. (...)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강철신 지그 버전으로 등장. 빌드 베이스의 사령관으로서 카가리 유라 아스하, 아오이 키리코 등 다른 지휘관급 인물들과 관계가 깊게 나온다. 히로시가 돌아오면 빅 슈터의 파일럿으로 복귀한다. 대신 신 강철 지그랑은 파츠 호환이 안 되고 히로시만 서포트 가능. 히로시와 파트너 유닛으로 설정해 출격시키고, 강철 지그가 마하드릴을 사용해서 적을 격파하게 되면 마무리 컷인이 할머니의 모습에서 50년전 젊은 시절 얼굴로 바뀌는 장면이 인상깊다.


[1] 슈퍼로봇물의 단점중 하나인 안전벨트 부재(에어백은 시대가 시대인만큼 넘어가더라도. 안전벨트는;)덕분에 기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슈퍼로봇을 만드는 대부분의 박사들은 탑승자의 안전에는 관심이 없다.[2] 시바 센지로가 빅 슈터에서 나오는 모니터가 딱 짧은 치마를 입은 미와의 속옷이 보일 만한 곳에 있어서 그렇다. 물론 모니터만 있는 거지 카메라가 거기에 있는 건 아니므로 실제로 성희롱을 하는 건 아니다. 애당초 죽어서 그것이 있지도 않고성희롱을 할 만한 상황도 아니다.[3] 물론 50년이라는 세월은 강철 지그 시점에서 태어난 사람도 강철신 지그 시점에선 중년이 되는 세월이기 때문에 강철 지그 시점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미와도 70대 할머니가 되는 게 당연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