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05 11:35:42

우주맘


1. 개요2. 활동
2.1. 문제점
2.1.1. 유아/어린이들에게 키토제닉 식단 지속적으로 주장2.1.2. 아이들에게 일반적이지 않은 규칙적 생버터 섭취와 영양제 과다 사용2.1.3. 우유와 탄수화물 부정, 그러나 버터 등의 지방 과다 섭취 권장2.1.4. 유아식 서적 감수인의 전문성 문제
3. 기타

1. 개요

본명 김슬기#. 대한민국의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이자 작가, 유튜버. 서적 <어리고 멀쩡한 중독자들> 저자. 유아식 서적 <우주맘의 사계절 튼튼 면역력 유아식> 출판 예정(2024년 10월).

2. 활동

현재는 주로 유아식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인스타그램 계정이나 <우주맘의 사계절 튼튼 면역력 유아식>에서 아이들에게 키토제닉 식단을 자꾸 주장하고 본인의 인스타에서 의학적/영양학적으로 전혀 검증되지 않은 방법의 유아식을 주장하여 많은 문제가 되고 있다.

2.1. 문제점

2.1.1. 유아/어린이들에게 키토제닉 식단 지속적으로 주장

본인의 인스타그램과 2024년 10월 출판 예정인 <우주맘의 사계절 튼튼 면역력 유아식>에서 지속적으로 아이들에게 키토제닉 식단을 전문적인 근거도 없이 계속 주장하고 있다. 아이들이 키토제닉 식단이 필요한 경우는 뇌전증(epilepsy)이 있을때 의사의 처방을 받은 후에만 권장된다.[1] 그러나 키슬은 계속해서 전문성이 없는 주장을 "자신은 논문을 계속 읽으며 최신 유아식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다"며 논문의 결과를 절대적인 팩트라고 주장하고 있다.[2]

2.1.2. 아이들에게 일반적이지 않은 규칙적 생버터 섭취와 영양제 과다 사용

2024년 10월 9일경쯤 3세 아들에게 생버터를 "장건강에 좋고 면역력을 강화한다"라는 이유로[3] 간식으로 먹게 하는 릴스가 바이럴하게 되었고 댓글들 중에 내과의사와 임상영양사가 아이들은 저렇게 먹으면 안되고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릴스의 조회수가 늘어가며 부정적인 댓글이 계속 올라오자 키슬은 전문가들의 댓글들과 다른 합리적인 댓글들을 삭제해 버리고 그 이후에 "이게 대한민국의 수준이다", "지방은 나쁜 것이 아니다"는 누군가의 이야기 아래에 자기합리화적[4] 글로 자신은 잘못한 적이 없다는 식의 대처를 하며 논란이 되었다.[5]

2024년 10월 1일에는 아들이 토하고 미열이 올라왔는데 2시간만에 영양제[6]오메가3 복용으로 나았다는 유사과학, 미신이나 다름없는 포스트를 올려서 많은 부모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기도 했다.

2.1.3. 우유와 탄수화물 부정, 그러나 버터 등의 지방 과다 섭취 권장

이 부분도 전문성 하나 없이 신념처럼 주장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소아과 의사들이 개발에 참여한 우유 제품#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우유가 그렇게 해로운 것이라면 자신과 달리 전문적 교육과 학위를 받은 소아과 전문의들이 우유 개발에 참여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7]

2.1.4. 유아식 서적 감수인의 전문성 문제

키슬은 본인의 유아식 서적 <우주맘의 사계절 튼튼 면역력 유아식>의 감수를 유사과학자이자 카이로프랙터조한경에게 받았다. 유아식 서적이고 저자 본인이 의학 학위나 영양사 학위가 없다면 책의 감수를 소아과 의사나 영양학자에게 받아야 정상적인데 키슬은 조한경을 '기능의학 전문의'로 소개하고 있다.[8]

3. 기타

키슬의 마인트리션이라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1] Google search: ketogenic diet for children 결과만 보더라도 미국과 다른 영어권 국가들의 저명한 병원이나 연구단체에서 아이들에게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특수한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 때에 의사의 처방 아래에서만 추천된다라는 것을 볼 수 있다.[2] 석박사 과정을 밟은 사람이라면 논문이 절대적인 사실이라고 믿으면 안된다는 것을 석박사 과정에서 반드시 배우게 되고 그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녀의 인스타를 방문하면 논문을 통해서 "자기는 공부하는 엄마다"라고 자신의 궤변을 서포트하며 거짓정보를 전파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3] 지방이 몸에 필요한 영양소인 것은 맞고 버터가 장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까지는 사실이다. 이 사람은 아들에게 매일 하루의 필요 지방량 몇배를 지속적으로 먹인다는 것이 문제. 이 영상 전에도 생버터나 기버터를 간식으로 먹는 영상은 여러번 올라왔었다.[4] 여기서 키슬이 이야기한 이런이런 것들은 먹어도 아무도 욕하지 않는데 생버터 먹인다고 다들 욕한다는 듯한 내용의 댓글을 올린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5] 더 웃긴 것은 그녀의 키슬 작가파일 작가소개에 가보면 "강인하지만 부드럽고 유연한 멘탈을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라고 하는데 불리한 댓글은 다 지워버리고 자신에게 유리하거나 인신공격적 댓글만 남겨서 신고하겠다는 말은 "강인한 멘탈"과 모순되는 말이지 않은가?[6] 아이들은 의사의 처방없이 영양제를 부모 마음대로 주면 안된다는 것은 부모로서의 기본적인 상식이다.[7] 또한 현재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하나인 엘링 홀란은 우유를 자신의 득점 비결이자 매직 포션이라 할 정도로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자신의 몸관리가 생명이고 개인 요리사나 최고 수준의 영양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초엘리트 운동선수가 우유를 그렇게 마시며 기량과 몸을 유지한다는 점에서도 그녀의 주장은 궤변에 불과한 것임을 알 수 있다.[8] 조한경은 카이로프랙터이지 MD 학위를 받은 의사(physician)가 아니다. 유아식 서적의 감수를 물리치료사가 하였다고 생각해 보자. 이상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