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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다이나 41화에 등장한 괴수.
우주에 살면서 탄소로 이루어진 생명체라면 뭐든지 잡아먹는 거대 곤충으로 극중에서 3년 전에 우주정거장 하나를 파멸시킨 전력이 있다. 나방,하늘소,사마귀,벌 등을 섞은 것 같은 외모다. 거대하고 강력하지만 대기권을 돌파하는 능력은 없으며 지능이 높아 자신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극중에선 목성에서 태어난 우주이민 1세대 아이들이 꿈을 안고 지구로 향하고 있는 우주선 가젤 호에 알을 낳아 승무원들을 아이들의 먹이로 삼고 대기권을 뚫어 지구로 유충을 보내려고 했다. 이 유충은 부화해서 가젤 호 안에 있는 사람들을 하나하나 습격한다. 거기다 상당히 강해서 강철문도 박살낼 정도였다.
거기다 이 유충이 성충으로 우화할 때는 특수한 액체가 나오는데 이게 지구 대기에 닿으면 증발하면서 독가스가 되어 수백만명의 인간의 생명을 앗아간다고 한다. 이 때문에 TPC에서는 가젤호가 지구에 도착하기 전에 폭파시킨다는 명령을 내리고 그전에 이들을 구하기 위해 분전하는 것이 에피소드의 주 내용.
유충은 결국 카리야 대원과 아사쿠라 선장들의 분전으로 전멸했고 분노한 어미가 가젤호를 파괴하려고하지만 울트라맨 다이나가 아슬아슬하게 저지했다. 그리고 아이들은 태어나 처음으로 지구로 돌아왔다.
울트라맨 다이나의 에피소드 중에서도 명작으로 꼽히는 에피소드고 괴수의 인기도 높다. 곤충으로서의 특성이 잘 살아있는 디자인이라 곤충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에겐 엄청난 트라우마였다고도 한다.
울트라 괴수 의인화 계획에서 의인화도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