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20:57:01

우리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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瓜核
1. 개요

1. 개요

애니메이션 스크라이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마다 빈/김기철/커크 손턴. 국내판 이름은 '수박탄'(...)

홀리의 대원이다. 거대한 덩치와 날카로운 눈매를 자랑하는 인물이며, 성우의 연기도 심술쟁이같아서 딱 봐도 비호감이라는 인상을 주는 캐릭터. 하지만 작중 행적을 보면 단순무식한 비호감 캐릭터와는 정반대의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홀리 대원으로서 의무를 다하며, 중반부터 홀리를 이탈한 대원들에 대한 의리도 있는 편. 최후반에는 무조 쿄지의 성에 있는 컴퓨터 시스템을 파괴하여 정보를 차단했고, 이로 인해 성 안쪽에서 일행을 감시하던 무조 쿄지가 직접 움직이게끔 하는 활약도 한다. 수박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항상 한 통씩은 옆구리에 끼고 다니고 심지어는 자신의 수박에 다른사람이 손을 대는것조차 싫어할 정도.

수박을 좋아하는 그답게 앨터능력은 수박과 관련이 있다. 놀랍게도 이 능력은 작품 내에 등장하는 능력 중에서도 그 쓰임새가 독보적으로 많은 편이다.[1] 공격용으로 쓸 때는 단순히 수박줄기를 사용한 촉수 조작부터 시작해서 수박폭탄, 수박씨 개틀링 등 수박으로 연상 가능한 웬만한 것은 다 가능하며, 심지어는 수박 모양의 배리어를 생성하거나 배리어 안의 대상을 텔레포트하기도 한다. 우리자네 본인이 인상과는 달리 제대로 된 인물인 걸 보면, 우스꽝스러운 듯한 이 능력이 굉장히 쓰임새가 많다는 사실은 우연이 아닐 지도 모른다. 다만 능력 사용 때 마다 수박을 소모해야 한다.

모든 사건이 끝난 뒤에는 이량과 함께 로스트 그라운드에서 수박밭을 꾸리며 살아가게 되고, 류호와 카즈마의 마지막 싸움을 한 명의 남자로써 부러워하며, 이량으로 하여금 그 싸움을 로스트 그라운드의 모두가 지켜볼 수 있도록 송출하기를 부탁한다.

코믹스판에서는 애니판과는 정 반대의 인물이다. 여기서는 세리스 아자니를 능욕하는 변태 악당으로 등장한다. 게다가 홀리의 비밀을 알려주려는 스트레이트 쿠거를 수박줄기로 무참히 살해하기까지. 최후에는 홀리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자결하는데, 조직에 대한 충성심은 원작과 같은 걸지도 모른다.


[1] 작중에서 우라자네급으로 범용성이 우수한건 타치바나 아스카의 이터니티 에잇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