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백창우가 작곡한 민중가요. 1990년 노래마을 2집에 수록되었다.2. 가사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따뜻한 햇볕 한 줌 될 수 있다면 어둠 산천 타오르는 작은 횃불 하나 될 수 있다면 우리의 노래가 이 잠든 땅에 북소리처럼 울려날 수 있다면 침묵 산천 솟구쳐 오를 큰 함성 하나 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네 하늘 첫마을부터 땅끝마을까지 무너진 집터에서 저 공장 뜰까지 아 - 사람의 노래 평화의 노래 (아 - 해방의 노래 통일의 노래) 큰 강물로 흐를 그날 그날엔 (큰 눈물로 흐를 그날 그날엔) 이름없는 꽃들 다 이름을 얻고 움추린 어깨들 다 펴겠네 닫힌 가슴들 다 열리고 쓰러진 이들 다 일어나 아침을 맞겠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모두 하나될 그날이 오면 얼싸안고 춤을 추겠네 한판 대동의 춤을 추겠네 (한판 대동의 춤을 추겠네-) 하늘 첫마을부터 땅 끝마을까지 녹슨 철책선 너머 핵지뢰밭까지 아아 해방의 노래, 통일의 노래 큰 눈물로 흐를 그날, 그날엔 이름 없는 꽃들 다 이름을 얻고 움추린 어깨들 다 펴겠네 닫힌 가슴들 다 열리고 쓰러진 이들 다 일어나 아침을 맞겠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모두 하나될 그날이 오면 얼싸안고 춤을 추겠네 한판 대동의 춤을 추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