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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arbershop
우리 동네 이발소에 무슨 일이[1]
MGM/UA가 미국 배급[2]하고 큐브 비전[3]이 제작한 흑인 코미디 영화로, 시카고의 흑인 동네 이발소를 배경으로 한다.
외전으로 뷰티 샵이 있다. 이쪽은 흑인 아줌마가 미용실을 차리는 내용으로 뷰티 샵의 주인공은 우리 동네 이발소에 무슨 일이 2에 등장한 캐릭터다. 우리 동네 이발소에 무슨 일이 등장인물들의 사진도 초반에 나온다.
1200만 달러로 만들어져 북미에서만 7700만 달러가 넘는 흥행성공을 거둬 2004년에 속편인 Barbershop 2: Back in Business도 나왔다. 이것도 제작비 3배 정도 흥행을 거둬들였다. 세월이 꽤 지난 2016년에 3편인 Barbershop: The Next Cut이 만들어져 제작비 2.5배 정도를 벌어들였다.
2. 줄거리
캘빈 파머가 운영하는 이발소는 3대째 가업으로 내려오는 유서깊은 곳이다. 다양한 배경과 개성을 지닌 이발사들은 끊임없이 웃고 떠들며 즐겁게 일한다. 그들의 흥겨운 분위기에 합세하여 장단을 맞추는 손님들로 인해 이발소에는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하지만 돈벌이가 영 신통치 않은 캘빈은 고전을 면치 못한다.어느날 이발소 대신 녹음 스튜디오를 열기로 한 캘빈은, 아내와 이발사들에게는 비밀로 한 채 2만 달러를 들고 고리대금업자 월러스에게 이발소를 넘긴다.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가족의 역사가 담긴 이발소를 아무런 상의 없이 팔아치운 캘빈의 결정에 크게 실망한다. 곧 캘빈은 이발소가 가족은 물론 동네 사람들에게도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발소를 되찾기 위해 월러스를 만난다. 그러나 월러스가 당장 4만 달러를 내놓지 않으면 팔지 않겠다고 고집하자 캘빈은 이발소를 되찾으려는 계획을 포기한다.
한편, 전과 2범의 이발사 리키의 사촌 JD는 그의 허락없이 몰고 나온 트럭을 이용하여 이발소 근처의 편의점을 부수고 현금 인출기를 훔쳐 달아난다. 현금 인출기 도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로부터 용의자로 몰린 리키는 자칫 종신형을 받을 수도 있게 되자 캘빈과 함께 JD를 찾아 나서는데...
3. 등장인물
- 캘빈 파머 2세 역 - 아이스 큐브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이발소를 운영중이다. 이발소를 팔아 녹음 스튜디오를 열려하나 이발소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를 되찾기 위해 노력한다.
- 에디 역 - 세드릭 디 엔터테이너
전형적인 살찌고 말 많은 흑인 할배[4]로, 캘빈의 아버지가 이발소를 운영할 때부터 일한 노익장. 3편에선 자신이 버락 오바마의 머리를 잘라줬다고 하는데 아무도 믿지 않는다.근데 영화 마지막에 진짜 오바마가 방문해 머리를 자른다
- 지나 노리스 역 - 퀸 라티파
2편에 등장한 캘빈의 친구이자 전 애인으로[5] 캘빈의 이발소 옆에 미용실을 운영하는데 2편 마지막엔 이발소와 미용실을 합친다. 지나가 주인공인 스핀오프 뷰티 샵(Beauty Shop)이 제작되어 2005년에 개봉했지만 이건 제작비 회수도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