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비극의 원흉이 되는 최강악역 최종보스 여왕은 국민을 위해 헌신합니다의 등장인물.나이는 프라이드&세드릭보다 4살 연상이며 란스와는 동갑이다. 하나즈오 연합의 한 축인 차이넨시스 왕국 국왕. 흰 머리에 안경을 끼고 있으며 정교회 사제를 연상케 하는 정적인 예복을 입고 있다. 란스가 활발하고 적극적이라면 이쪽은 차분하고 지적인 이미지. 말투도 다른 왕 캐릭터들과 달리 온화한 소년 같은 말투를 가지고 있어 다른 의미로 눈에 띈다. 역대 왕들 중에서도 우수하다는 평을 들었으며 재능만이라면 란스보다 위라고 한다.
신앙심 깊은 차이넨시스 사람답게 신앙심이 강하며 신이 자신에게 대답을 한 적은 없지만 그 기도만으로도 마음이 구원받는 느낌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게임판에서는 프라이드에게 '신이 네들에게 죽어라고 한 게 아니냐'고 신앙까지 모독당했다. 본편에서는 프라이드가 자신들을 구해준 걸 보고 '진짜로 신이 프라이드를 통해 우리들을 구해준 건가?'라고 생각했다.
2. 작중 행적
2.1. 게임판
란스 실버 로웰처럼 요안도 서시스에 대한 편견은 없었지만, 서시스를 덮어놓고 증오하는 주변인들의 반응에 염증을 느끼고 무기력해지던 차에 란스와 만나면서 서시스와의 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했다. 백 년 넘게 쇄국정책을 펼치고 머리가 굳은 꼰대들을 상대하면서 이대로라면 내 치세에 나라가 끝날 거라며 무슨 미래가 있냐고 생각했다. 둘이 동갑이기도 하고 10살 때 둘이서 애들 장난같은 식으로 피의 맹세를 하면서 친구가 된다. 어릴 때는 자신이 서시스를 들르곤 했지만 요안의 아버지는 서시스가 자신들을 여전히 차별하고 있음을 알고 있고 세드릭을 카미코라 부르는 식으로 조롱하자 불쾌해하며 서시스로 못 가게 하고, 이에 란스가 요안을 찾아왔다.란스는 세드릭이 면학을 거부하는 이유에 의아해하면서도, 요안은 사람의 마음을 잘 이해하니까 알지 않을까 싶어서 세드릭을 데려왔다. 세드릭은 어린 시절 차이넨시스에 대해 나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처음에는 꺼렸지만 속여가면서 강제로 끌고왔다. 요안은 세드릭의 행동이 란스를 위해서라는 것을 간파하고, 이를 란스에게 감추면서 세드릭은 요안에게도 마음을 열며 의형제가 된다. 요안은 형제가 없기 때문에 세드릭을 귀엽게 여겼다고.
이후 19세에 왕이 된 뒤 20세에 왕이 된 란스와 함께 하나즈오를 새롭게 이끌어가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여전히 세드릭이 면학을 거부하자 세드릭에게 슬슬 배우라고 면박을 주면서도 이유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강하게 압박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라지야 제국의 식민지인 코페란디 왕국이 차이넨시스를 침공하겠다 선포하자 서시스와의 동맹을 파기했다. 그러자 세드릭이 프리지아로 출발했으며, 본편에서 당일날 출발한 데다 레온의 도움을 받아 해로로 5일만에 도착한 데 반해 육로로 열흘 거쳐 프리지아로 도착했다. 그러나 프라이드 로열 아이비가 차이넨시스를 배신하고 라지야와 함께 차이넨시스를 유린해 버린다.
이에 요안은 차이넨시스는 이미 항복했으니 제발 그만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프라이드는 무시하고 이미 차이넨시스의 전 국토를 유린할 것이며 속주가 될 것이라 선포한다. 또 세드릭이 서시스만을 지키기 위해 프리지아와 밀약을 맺었다고 속여[1] 그가 세드릭을 증오하고 저주를 퍼부으며 서시스와 차이넨시스의 왕래를 막는 벽을 만들게 유도했다.
하지만 요안은 곧바로 세드릭도 속았음을 깨닫고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했다며 자신의 저주로 망각을 못하는 세드릭의 인격을 어린 시절보다 더 망가뜨렸으며, 이제 와서 자신이 세드릭을 구할 수는 없으니 란스가 깨어나서 세드릭을 구해달라고 슬퍼한다. 세드릭을 심하게 증오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세드릭을 걱정하던 걸 보면 차이넨시스의 왕으로서는 용서할 수 없었지만 요안이라는 개인으로서는 여전히 세드릭을 아끼고 있었다.
이때 프라이드는 처음에는 요안을 죽일 생각이었지만 그의 절망과 증오가 마음에 들었다며 살려주고 아담의 설득해 속령의 수장으로 남게 만들었다. 이후 종종 프라이드를 만나러 오며 프리지아에 공물을 바치고 만날 때마다 프라이드에게 모욕을 당한다. 차이넨시스의 백성들을라지야에 노예로 바치게 만드는 것에 괴로워하고, 프라이드가 세드릭의 건을 들먹이며 요안의 증오를 끌어낸다. 하지만 세드릭이 프라이드에게 또 함정에 넘어갔음을 알고 세드릭을 걱정한다.
세드릭 루트에서는 진행 중 프라이드의 명령을 받고 앞을 막는 중간 보스로 등장했지만, 세드릭을 증오하면서도 과거의 정이 남아 있어서인지 결국 앞길을 내줬다. 하지만 그럼에도 어릴 때 나누어가진 크로스를 여전히 차고 있었으며, 티아라는 요안이 사실 여전히 세드릭을 아끼고 있음을 알고 왜 모두가 행복한 결말이 없는 걸까 안타까워했다.
2.2. 1부
본편에서는 란스가 20세에 왕이 되었을 당시(프라이드 16세 시점) 레온이 아네모네의 왕태자가 되면서 내륙국인 차이넨시스가 해안선을 낀 서시스의 도움을 받아가며 일부 교류했다. 아네모네는 노예제이기는 하지만 국내에서는 노예를 만드는 게 금지고 나름 인권이 있으며 노예제를 해체할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레온을 통해 바깥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프라이드가 레온을 예지할 때 세드릭까지 예지하면서 하나즈오를 위해 로자를 설득해 2년간 하나즈오에 동맹 요청을 했지만, 프리지아에 대해서는 괴물의 나라라는 인식이 있었고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지 확신이 없어서 거절하고 있었다. 이때 차기 여왕인 프라이드에 대한 소문도 간접적으로 듣고 있었다.그러나 프라이드가 18세가 되는 해 2~3월에 라지야의 식민지인 코페란디, 아라타, 라플레시아나 왕국이 차이넨시스를 멸망시켜 버리겠다는 선전포고를 듣는다. 이에 요안과 차이넨시스 사람들은 서시스를 지키기 위해 포기하려고 했지만, 세드릭은 이전부터 동맹을 요청하던 프리지아를 찾아가자고 제안했고 란스는 지금 상황에서 갔다가는 오히려 의심받을 것이며 그 이전에 세드릭의 성격상 오히려 민폐니까 가지 말라고 면박을 준다. 그러나 세드릭은 레온을 졸라 바로 배 타고 출발해버렸고, 란스가 화가 나서 바로 세드릭을 데리고 오려고 하자 기왕이니 놔두라며 막는다. 자신은 이미 포기했지만 세드릭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바깥에 나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이에 란스는 세드릭의 성격을 걱정하면서 뭘 포기하고 있는 거냐며 서시스는 함께 싸울 거라고 하자 반대하지만, 란스가 아담에게 당해 폐인화되고[2] 서시스 사람들이 혼란에 빠져 란스가 없으면 어쩌냐고 초조해하자 더 이상 서시스를 말려들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거기다 코페란디가 침공 일자를 9일이나 앞당기자 동맹 파기를 선포하고 분단벽을 건설하게 만든다.[3] 차이넨시스 사람들도 서시스까지 침공되지 않기 위해 이를 막으려는 서시스 사람들에게 위협사격까지 하며 가로막고 며칠만에 재빠르게 완성한다.
7일 뒤 서시스와 동맹을 맺은 프리지아군이 서시스로 도착하고, 프라이드는 란스와 대화한 끝에 프리지아의 기사들의 도움을 받아 세드릭을 데리고 분단벽을 넘어 밀입국을 한다. 세드릭은 란스는 깨어났고 프리지아가 군대를 보냈으니 싸울 수 있다고 말하지만, 요안은 세드릭에게 그건 다행이지만 서시스를 말려들게 할 수 없다며 왕으로서의 위엄을 담아 세드릭에게 서시스로 돌아갈 것을 요구한다. 이에 세드릭은 우리들은 하나즈오라는 하나의 나라 아니냐고 주장하고, 프라이드의 설득까지 보자 결국 마음을 바꿔 백성들의 앞에 피의 맹세를 하게 된다. 하지만 백성들은 요안이 맹세하는 것을 요안과 서시스의 안전을 위해 반대했고, 그걸 본 프라이드는 패배하면 자신과 요안이 화형당하겠다고 맹세해버린다.
이에 놀란 요안은 왜 동맹도 아닌 프리지아의 차기 여왕이 목숨을 내놓냐고 당황하고,[4] 프라이드는 더 가벼운 목숨같은 건 없고 자신은 아무것도 한 게 없다고 대답한다. 요안은 이에 대한 감사로 고개를 숙였지만, 이건 프라이드가 직접 말해야 하는 일이라며 란스를 비롯한 서시스 사람들에게 말하지는 않았다. 프리지아 통신 특수능력의 도움으로 란스와 대화를 한 요안은 코페란디, 아라타, 라플레시아나의 침공에 막기 위해 준비한다.
침공될 때 처음부터 서시스까지 멸망시킬 생각이었음을 깨닫고 잘못 판단했음을 인정하지만, 차이넨시스 왕궁에 참수작전으로 적이 들이닥치자 긴장하지만 미리 스테일이 배치한 8번대 기사들과 대장 시절의 해리슨 덕분에 무사한다. 이때 해리슨에게 두려움을 느낀 건 덤. 이후 시간이 지나 란스가 서시스에서 차이넨시스 왕궁으로 찾아와 재회한다.
프라이드가 다리를 다쳐 후방으로 옮겨지자 이후 싸움이 끝날 때까지 프라이드의 곁에 있었다. 이때 해리슨을 보내자고 제안을 받자 불러오기도 했다. 결국 싸움은 프리지아군의 도움으로 하나즈오 연합과 프리지아의 승리로 끝나고, 교회에서 승리의 종을 울리자 신에게 눈물을 흘리며 감사의 기도를 바친다. 직후 프리지아에서는 라지야의 아담이 로자, 베스트와 만나 프리지아와 그 동맹국에 대한 불가침조약을 맺으면서 싸움이 장기전으로 가지 않고 차이넨시스의 안전도 보장받는다.
사실 처음부터 될 리가 없다며 전부 포기하고 있었기에 초연했다고 한다. 프리지아의 차기 여왕인 프라이드의 목숨까지 걸렸을 때도 여전히 포기하고 있었다고 한다. 어린 시절, 조용히 멸망해가던 나라에서 태어난 것을 원망했지만 지금은 이 나라에서 태어나 이들과 만나 이렇게 살아가는 게 다행이라며 신에게 고마워했다. 이후 란스가 피의 맹세의 건에 대해 요안에게 너는 처음부터 포기하고 있지 않았냐고 면박을 듣는다. 질베르가 그 말을 들은 뒤 프라이드에게 '정말로 졌으면 프라이드를 두고 프리지아와 차이넨시스가 전쟁할 수도 있었다'며 엄청 혼냈다.
프라이드가 다리를 다친 것을 감추기 위해 체류를 며칠 미루자 이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이후 기념 파티가 열렸을 때 티아라의 말로 세드릭이 프라이드에게 온갖 무례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고 혼냈다. 이전까지는 프라이드가 세드릭의 민폐를 감싸준 줄로만 알았다고. 프라이드와 댄스하며 네 덕분에 우리나라가 구해졌다며 매우 기뻐한다. 프라이드는 나는 한 게 없다고 대답했지만 세드릭의 건까지 포함해서 고마워하고 감사의 표시로 프라이드에게는 보상금을 주었다.[5] 이후 분단벽을 파괴하는 행사를 관람하고 프리지아인들이 귀국하는 걸 배웅한다.
이후 세드릭이 면학에 돌입하는 걸 도와주면서 자신이 그동안 저지른 불경을 떠올리며 힘들어하자 웃어넘긴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세드릭이 연애 상담을 하고 싶다고 찾아오자 란스를 큰 소리로 불러내고, 내가 연애같은 걸 어떻게 아냐며 세드릭과 배신이네 뭐네 티격태격한다.[6] 란스는 연애에 대해 요안보다 더 둔감하다고. 처음에는 세드릭이 프라이드에게 반한 줄 알았지만 대화가 엇갈려 이상해하다가 티아라임을 알게 된다. 티아라도 좋은 여성이기는 하지만 왜 반했냐고 했을 때 "진짜 웃음을 보고 싶어서"라는 모호한 말에 의아해하면서도 세드릭을 싫어하는 티아라와 반했다는 것에 폭소한다.
1달 뒤 프리지아에 들러 차이넨시스와 프리지아가 정식으로 동맹을 맺고, 프라이드의 18세 생일날(6월 14일) 파티에 초대받아 로자 여왕에게서 약혼자 후보 제도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티아라는 약혼자 후보 3인을 정할 때 하나즈오와 연을 맺고 싶다며 란스, 요안, 세드릭을 요청했고 란스와 요안은 알고 있었지만 세드릭에게는 감췄다. 이후 세드릭이 티아라에게 청혼하는 걸 보지만, 세드릭이 뻘짓해서 티아라를 화나게 한 걸 보고 모처럼 상사상애인데 뻘짓이나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냥 차여버리라며 입을 다물어 버린다.
티아라의 성인식(2월 14일)으로부터 한 달 전에 란스와 함께 레온의 배를 얻어타고 입국하는데, 이틀째부터는 뱃멀미를 심하게 해 앓아눕다 보니 도중에 아네모네에 들러 얼마간 요양했다고 한다. 세드릭이 국제우편기관의 수장으로 내정되면서 프리지아에 영주하게 되었지만 세드릭이 스스로 밖으로 나가는 것이니까 응원해준다고 한다. 아직 나라를 열 준비 중이라서 차후에 있을 교역 문제로 프리지아와 논의하고 있으며 세드릭과 티아라의 결혼까지 응원하고 있다고,
프라이드가 쓰러지자 다음 날 세드릭이 수사에 협조해주는 대가로 란스와 함께 특별히 프라이드와 만나는 것을 허락받는다. 그러나 프라이드가 깨어나 미쳐버리자 두려움에 떨고, 프라이드의 기괴한 행동에 대해 쓰러졌다가 깨어난 직후라 그런 것이라면서 프리지아에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제스처를 취한다. 그러나 프라이드에 대해 무언가 알아보기 위해 원래 육로로 돌아가려는 것을 포기하고 배 타는 걸 감수하고 며칠간 더 머물고 있었지만, 결국 더 기다릴 수가 없어서 떠나려는 찰나 세드릭을 붙잡아두려고 한 프라이드가 세드릭이 자신에게 독을 먹였다고 무고하면서 발목이 잡힌다.
세드릭은 애초부터 남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란스와 요안을 보내려고 했지만, 로자 여왕이 프라이드의 유년기를 실토하면서 프라이드의 행적을 사과하자 놀라면서도 받아들인다. 이때 세드릭은 자신의 기억력을 물증으로 만들고자 자백 계약을 하는 대신 스테일을 통해 바로 란스와 요안을 고국으로 돌려보내게 한다. 이 말을 들은 란스와 요안은 카미코인 세드릭의 말이 사실이라면 아담이 범인이라 확신한다.[7] 고국으로 돌아온 뒤 그 프라이드는 정말로 여신이었던 건가 생각하며 지금의 프라이드는 악마에 씌인 사람 같다는 감상을 남기고,[8] 프라이드가 자신들을 구해주었으니 프라이드를 구원받게 해달라며 불안에 떨면서 신에게 기도한다.
2달이 지나(4월) 프리지아의 뜻에 따라 티아라가 하나즈오로 날려지고 세드릭이 돌아오자 받아주지만, 세드릭은 티아라의 요청에 따라 프리지아로 가버린다. 세드릭이 티아라를 데리고 프리지아로 돌려보내려고 할 때 '나라면 그렇게 할 것'이라는 세드릭의 말을 듣고 사실 티아라가 숨겨진 예지능력자이며 프라이드의 위험을 예지했음을 깨닫고 란스와 함께 몰래 보내는 것을 허락했다. 이때 세드릭이 티아라에게 반한 이유가 자신과 생각이 비슷한 사람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9] 작년까지 자기 외모에 질릴 정도로 집착하던 것과 달리 상대의 내면에 반한 것이라면 그때보다 나은 것이라고 한숨을 쉰다.
전후 며칠이 지나 세드릭이 돌아오고, 세드릭이 왕위계승 가지고 여왕이 왕녀들과 논의하고 있는 도중에 난입했다는 걸 듣고 위험했다고 혼냈다. 한편 티아라의 건이 해결되었다는 말을 듣고 예지능력 건임을 알아맞추며, 세드릭이 여전히 헛다리를 짚는 것에 어이없어한다. 이후 프리지아에게서 티아라와의 약혼 건은 해소되었다는 말을 듣지만 세드릭이 여전히 후보로 남았음을 알았으니 됐다고 넘긴다.
1달 뒤(5월) 라지야와의 종전협정으로 프리지아의 승리가 확정된 이후에 프리지아로 찾아와 프라이드를 만나 줄곧 기도하고 있었다면서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감격한다. 이후 기사단의 비공식 파티까지 구경 오고 프라이드의 귀여운 패션에 놀라지만 침착한 태도를 보이면서 세드릭이 티아라를 찬양하는 걸 보고 어떤 의미로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프라이드의 댄스를 구경하면서 프라이드와 댄스한 기사들이 모두 넉다운당하는 걸 보고 여기 프리지아의 구급병동이냐고 디스하고, 세드릭이 프라이드와 춤추고 싶지 않냐고 묻자 왕으로서의 위엄이라는 게 있는데 기사들처럼 되고 싶지는 않다고 거절한다.
앨런, 카람, 해리슨이 프라이드에게 서임받을 때 자신도 란스와 함께 현장에서 구경하고 있었다. 이후 세드릭이 기사들과 대련 도중 해리슨하고까지 대련한 뒤 티아라가 세드릭을 걱정했음을 간접적으로 전하려고 했지만 세드릭이 여전히 헛다리만 짚는 걸 보고 적어도 우리 살아있을 때는 깨달으라고 깐다.
프라이드의 19세 생일날(6월 14일) 프라이드가 국제우편기관을 발표하면서 정식으로 소개되고, 각국의 인사들과 향후 있을 교역과 국제우편기관에 대해 논의한다.
2.3. 2부
세드릭이 프리지아로 영주하게 되었을 때 세드릭을 배웅해주며 세드릭이 무슨 사고를 치면 바로 연락하라고 말했다.세드릭이 19세 생일날을 프리지아에 치르게 되면서 세드릭을 만나러 프리지아에 방문해 프라이드, 티아라, 로자와 만난다.
3. 기타
온화하면서도 위엄 있는 인물이고 역대 차이넨시스 왕들 중에서도 우수하다고 칭송받은 인물이지만, 의외로 멘탈이 약하고 자포자기가 심한 면이 있다. 본인도 외전에서 자신이 멘탈이 약하다고 인정했으며 그런 자신이기 때문에 란스와 세드릭을 만나 구원받았다고 생각했다.프라이드에게 반했지만 상대가 프리지아의 차기 여왕임을 이해하고 있기에 일정 이상 마음을 가지지는 않았다. 이는 란스도 마찬가지. 프라이드의 유년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로 차이넨시스를 구하기 위해 신이 강림한 건가 생각한 걸 보면 세드릭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숭배에 가까운 마음도 가지고 있다.[10]
배멀미가 심한 체질이다. 정확히는 이틀 이상 타면 앓아눕는다고 한다.
[1] 엄밀히 말하면 서시스를 지키려고 밀약을 맺은 건 맞지만, 프라이드가 란스와 서시스 왕국을 볼모로 잡아 협박해서 억지로 시킨 것이다.[2] 게임판에서는 차이넨시스가 침공당할 때 폐인화되었다.[3] 게임판에서는 차이넨시스 멸망 이후에 만들었다.[4] 프리지아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는 차기 여왕의 목숨이 걸려서 자칫하면 프리지아와 차이넨시스가 전쟁 갈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당연하지만 라지야의 식민지도 어쩌지 못하는 차이넨시스가 프리지아까지 적으로 돌리면 차이넨시스는 게임판처럼 초토화된다. 실제로 질베르는 피의 맹세를 전후에야 알고 나서 이를 들어 화냈다.[5] 프라이드는 처음에는 거절하려고 했지만 세드릭의 사고에 대한 배상금이라고 하자 받아들인다.[6] 게임판에서는 이 타이밍에 차이넨시스가 침공받아서 멸망했다.[7] 거기다 작년에 프라이드의 주도로 하나즈오 침공이 실패한 전적이 있어서 프라이드를 해칠 동기도 충분한 상황이었다.[8] 게임판의 프라이드는 일관적으로 인간이 아닌 악마로 비유된다.[9] 란스는 처지가 비슷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해했다.[10] 세드릭의 온갖 막장행각을 다 참으면서 하나즈오와 세드릭을 구해준 프라이드는 자신들에게 있어서 진짜 신의 사자나 다름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