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6 17:45:38

요시오카 후타바

파일:attachment/c01_main01.png
이름 요시오카 후타바
성우 우치다 마아야
1. 개요2. 상세3. 작중행적

1. 개요

아오하라이드의 여주인공. 6월 19일생. 쌍둥이자리. A형, 160cm, 50kg. 좋아하는 과목 화학. 싫어하는 과목. 영어

2. 상세

중학교 1학년 당시 옆 반의 타나카 군과 우연히 알고 지내던 중 서로 조금씩 마음이 통하여 남자를 귀찮게 여기던 후타바 본인도 타나카만큼은 편하게 여기며 좋아하였다.

3. 작중행적

중학교 첫 여름 방학이 시작되기 얼마 전, 곧 있을 여름 축제에 함께 가자며 7시까지 공원으로 나와달라는 타나카의 제안을 받아들여 약속을 맺지만, 자신을 귀찮게 구는 남학생(나이토)을 쫓아내려 무심코 내뱉은 말[1]을 공교롭게도 우연히 주변을 지나던 타나카가 듣고 쓸쓸이 걸어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직후 약속 시간이 다 지나도록 타나카는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고 여름방학이 다 지나서야 방학 중 전학을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타나카가 전학을 가버린 후에도 그를 좋아했던 마음을 가슴에 묻어둔 채 고등학교에 입학한지 1년이 지난 즈음 타나카 군으로 추정되는 한 남학생과 재회한다.

처음 재회했을 때에는 긴가민가 하여 타나카로 추정되는 남자가 자신을 마부치라 밝히자 잘못봤나 생각하기도 하지만 중학교 1학년 어느 여름날 갑자기 내리는 비를 피해 들어왔다가 우연히 서로 마주쳤던 신사에서 타나카가 처음 입을 열며 꺼냈던 말을 그대로 읊음으로써 마침내 그가 그토록 다시 보고 싶었던 타나카였음을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타나카 본인도 자기를 좋아했었으나 이제는 모두 과거의 이야기일 뿐이라며 더 이상 돌아갈 수도 없다고 하는 타나카의 말을 듣고는 괴로워한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막상 위기에 처했을 때는 외면하지 않고 자신을 도와주고 자상하게 대해주는 모습에 후타바의 마음이 재차 마부치에게 향하는 계기가 만들어져간다.

중학교 시절에 같은 반 여자 급우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던 과거가 있다. 중학교 시절과 같은 경험을 하고 싶지 않아 고교에 들어가서는 있는 대로 여자답지 않은 털털한 모습을 보여준다. 귀여운 얼굴에 오해를 많이 받아 따돌림 받았던 예전 모습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스미와 치에 등의 친구들도 사귀게 된다. 마부치는 이를 보고 대뜸 '이름뿐인 친구관계'라 치부하며 비꼰다. 그 말을 들은 지 얼마 되지않아 자신의 과거를 겹쳐보았던 유우리에 대해 아스미와 치에가 험담을 늘어놓자 그간 숨겨왔었던 자신의 본심을 털어놓아 이를 계기로 그들과의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 끝내 그들과의 친구관계가 재개되지는 못했으나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확실하게 결론짓는 것도 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이전보다 확연히 강해진, 또 조금 더 달라진 자신을 확인하게 된다.

"잃어버린 것이 있다면 다시 쌓아가면 된다"며 기대를 품은 채 고교 2학년에 진급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뜻대로 잘 되지 않자 혼자서 고민하던 때에 코우가 나타나 "아직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았다"라는 말을 하여 후타바를 재차 바꿔놓는 계기가 마련된다. 코우의 말을 들은 후타바는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하겠다고 생각한다면 나아가기 위한 힘이 더욱 필요한 것은 당연하며, 예전과 같아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그 첫걸음으로써 이전에 타나카의 형 요이치가 권했던 것처럼 학급위원에 자원한다. 이에 놀란 마부치가 뒤를 이어 학급위원에 자원하여 후타바를 돕고, 뒤따라 이벤트 위원에는 유리, 무라오, 코미나토가 자원하여 2학년 2반 학급위원 5인조가 결성된다.

특기 과목은 화학.
코우에 대한 마음을 키워나가는 도중 학교 축제에서 코우의 중학교 친구인 나루미를 만나게 되고 나루미 또한 코우를 좋아함을 알게 된다. 중학교 때 겉돌던 자신을 도와주기도 했고, 이혼 가정 자녀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나루미를 동정하는 코우를 보며 마음아파 한다.

나루미에 대한 코우를 보며 코우에게 고백한다. 하지만, 코우는 너와는 사귈 수 없다며 고백을 거절한다. 실연에 마음아파 하던 중 키쿠치 토우마의 적극적인 대시를 받으면서 키쿠치 토우마에게 마음을 연다. 코우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는 후타바에게 그런 마음까지 받아들이고 좋아한다는 키쿠치의 말을 들으며 키쿠치와 사귀게 된다.

키쿠치와 사귀게 되자 자신에게 애매한 태도를 계속 취하는 코우에게 "너는 그냥 내가 다른 사람한테 가는 것을 보고 싶지 않을 뿐이야."라는 말을 하며 키쿠치에게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하지만 결국 코우에 대한 마음이 있으며 이 마음을 버리고 싶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고 키쿠치에게 이별을 고하고 코우와 맺어진다.


[1] 타나카와 어떤 관계냐며 장난조로 가르쳐달라고 귀찮게 구는 남학생에게 "이래서 싫다니까, 남자는!"이라고 쏘아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