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왜+인지의 축약형. 왠 만으로는 단어가 성립되지 않으며 이 외에는 절대로 쓰이지 않는다.웬지로 자주 헷갈리지만 웬지는 사전에도 없는 단어이다. 서세원 씨가 과거 진행했던 라디오 방송에서 '오늘은 웬지'라는 말을 유행시켰기 때문에 사람들이 왠지랑 웬지를 헷갈리는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웬 자체는 왠과 다른 의미로 사용된다)
ex) 오늘은 왠지 잠이 오지 않을 것 같다. / 왠지 재수없어
왠과 웬이 평소에도 너무 헷갈린다면 왜인지라는 말 자체를 떠올리면 된다. 참고로 이 두 철자가 헷갈리는 단어 중에는 '왠지' 빼고 모두 '웬'이다. 이거 하나만 외우면 끝.
대개는 왠이 틀렸다. 그러나 왠지는 반대로 웬이 틀렸다고.
여담으로 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왠지를 써야될 자리에 뭔가를 쓰는 경우가 꽤 있는데, 특정한 이유를 모르겠음을 나타낼 때에는 왠지가 맞는다.
ex) 이번 학기는 뭔가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 -> 이번 학기는 왠지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