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는 아오노 타케시(1~3기), 시마다 빈(4기)/탁원제
할케가니아 대륙의 트리스테인 마법학원의 학원장. 나이는 100세라고도 하고 300세라고도 하지만 아무도 모른다. 풀네임은 불명으로 작중에서 사람들은 '올드 오스만'이라거나 '오스만 씨'라고 부른다.
마법학원의 학원장인만큼 이름 높은 메이지이지만 본편에서 마법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나온 적이 없다. 애니메이션 4기에서는 풍속성의 마법을 사용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는 했다. 덕분에 2차창작에서는의 스퀘어라든가 하는 오리설정을 손쉽게 집어넣는다.
데리고 다니는 흰 쥐는 그의 사역마로 이름은 '모트소그니르'. 겉보기에는 비서의 엉덩이를 만져대면서 성희롱만 해대는 응큼한 영감님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매우 생각이 깊고 학생들을 누구보다도 아끼며,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왕국의 압력에도 결코 굴하지 않고 때로는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알비온 용병들에게 학원이 습격당해서 모두 식당에 잡혀 있을 때 용병 두목에게 학원장인 나만 해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학생들은 풀어 주지 않겠냐고 물어봤을 정도. 그와 별개로 어쨌든 호색한인 것은 맞지만.
작중에서는 비서였던 롱빌이 푸케라는 것이 밝혀지고 나서 그녀가 체포된 이후에 학원에 파괴의 지팡이를 소유하게 되었던 과거를 밝힌다. 30년전 드래곤에게 당할 위기에 처했을때 한 남자[1]가 오스만을 구해주면서 가지고 있던 M72로 드래곤을 격파하였었다. 드래곤에게서 입은 부상으로 남자가 사망한 이후 오스만은 그를 고이 묻어주고 그가 드래곤을 물리치는데 사용하였던 '지팡이'들 중에서 남아있던 것을 가져가고 학원의 금고에 보관해두면서 '파괴의 지팡이'라고 이름을 붙혔다고 한다.
[1] 베트남전 참전 경험이 있는 미국 군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