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짱은 말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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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영 매거진 2021년 6호 ~ 2021년 12호
	얀마가 Web 2022. 01 .29. ~ 2023. 01.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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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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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04월 18일		2019년 12월 20일		2020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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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1월 19일		2021년 03월 18일		2021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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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1월 18일		2022년 06월 20일		2023년 02월 20일
	2022년 05월 20일		2022년 09월 26일		2023년 07월 20일

4. 등장인물

• 타카하시 요코
  데미는 이야기하고 싶어에서 가끔 등장하는 조연 캐릭터로 등장했던 인물. 타카하시 테츠오의 조카인 18세 여성.
  이세계의 것을 목격하고 접촉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닌 아인으로, 생태 자체는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지만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특성의 아인들이 보이고 접촉할 수 있다.[1] 그런 기이한 운명 탓인지 아인들과 관련된 사건 혹은 심령 현상에 머리를 자주 들이미는 편.
  작중에서 만난 아인만 해도 틈새녀 아인, 야마비코 아인, 누리카베 아인, 하나코 아인, 여우불 아인, 신기루 아인, 광목천 아인, 카와조로 아인, 크리스트 킨트 아인, 토시가미 아인, 엠부사 아인 등이 있다.

• 자시코
  데미는 이야기하고 싶어에서도 등장한 자시키와라시. 대사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행동이나 요코의 대사로 이 인물이 하고자 하는 말을 알아야한다. 집 안에서 나오지 못하며, 집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곧바로 집 안으로 되돌아가고, 팔다리를 문 밖으로 내밀면 현관에서 나간 부분만 사라진 것처럼 된다. 그리고 이는 자시키와라시 본인에게도 상당히 기분 나쁜 일인 듯. 요코가 없을 때는 집보기를 하고 미리 차려둔 음식을 먹는 모양. 물리력은 행사할 수 있지만 자시코를 인식하지 못하는 인물의 경우 요코가 옆에 있다면 요코가 물리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이고, 그마저도 없다면 폴터가이스트 현상같이 인식되는 듯.[2] 후술할 칸칸다라 애피소드 에서 칸칸다라의 본체가 되었던 무녀의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낳은 또다른 존재와 닮았다는 떡밥이 뿌려졌다.

• 카미무라 아키라
  소마 교수가 1화에서 타카하시에게 소개해준 문화인류학 교수인 여성. 백발에 태닝한 듯한 외모이다. 여러 종류의 전승에 대해 공부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요코가 자기가 만나거나 목격한 아인에 대해 알아보기위해 관련된 전승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찾아간다.
  17화에서 나온 과거에, 사실 썸 비슷한 상태였던 대학교 선배[3]가 있었으며, 칸칸다라 괴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찾아갔는데, 사실 그곳에는 정말로 칸칸다라가 있었고, 그곳 궁사와 자위대가 작당하여 대대로 건강한 여성에게 칸칸다라를 봉인하고 있었는데, 카미무라 본인이 제물용으로 배치되었던 여성 자위관보다 더 젊다는 이유로 봉인용 제물로 간택 당해버렸고, 그 선배는 자신의 모자를 씌워주고[4] 카미무라를 도망시켜줬다. 현대 시점에서 만난 엠부사 아인의 말에 의하면 그 선배가 살아있을 확률이 있다고 한다.
  그런 과거가 있어서인지 현재 시점에서도 저주막이 모자를 여전히 쓰고 다니며, 피부는 선배를 잊지않기 위해 태닝한 것으로 드러났다.

• 후쿠사카 메구미
  요코가 친하게 지내는 초등학생. 아버지는 사장이고, 어머니가 아버지의 비서[5]에 외동딸이란, 파격적 가족 구성인 부잣집 따님. 하지만, 또래하고 엮이기 어려워해서 의외로 친구가 적다. 요코와 엮이다보니 이쪽도 가끔 오컬트에 엮이며 괴담을 좋아한다.

• 소마 야스타다
  데미는 이야기하고 싶어에서도 등장하는 물리학 교수. 보통 타카하시 요코가 아인 혹은 괴기 사건에 관련된 정보를 가져오면 그것을 논리적으로 조립해서 해답을 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 나미에
  1화에서 등장한 틈새녀 아인. 요코의 동기 중 한명의 뒤를 따라다녔다. 몸이 입자로 되어있어 틈새에 끼이는 것 말고는 신체를 유지할 방법이 없으며, 틈새에 끼어있을 때 볼록 거울을 통해 얼굴을 비췄더니 겨우 알아볼 수 있었다. 입자인지라 말을 할 수 없어 물건을 두드려서 목소리 비슷한 것을 전달할 수 있는 모양. 요코가 일단 유령이라고 말해뒀지만 생사 여부는 불명.

• 야마비코(산울림) 아인
  2화에서 등장한 메리 씨 괴담에 등장한 아인. 전화를 통해 상대와 대화할 수 있으며, 웅웅 거리는 듯한 목소리라고 한다. 그 정체는 소리 그 자체로 이루어져 있는 아인으로 실체는 없으며, 타인이 말한 단어만 조합해서 말할 수 있다. 거처로 삼는 산이 무너져서 떠돌던 중 전화기를 통해서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걸 알고는 사람 놀래키는데 재미가 들려서 메리씨 노릇을 오래도록 해왔다는 듯. 이후 군식구가 되어 요코가 집을 비우고 있을 때 자시코를 돌보고 있는 듯 하다.

• 누리카베 아인
  3화에서 등장한 사람의 시야를 가리는 암막 상태의 아인. 요코 일행의 벚꽃구경에 어느새 일행인 것처럼 끼어있었으며, 참치마요 주먹밥을 얻어먹는다. 그녀를 만난 다른 사람들의 경우 갑자기 나갈 수 없는 암막에 둘러쌓였다고 하며, 어느새 나갈 수 있었다[6]고 한다.
  요코가 이 이야기를 듣고 카미무라 교수에게 물으니 맨처음에는 카야츠리 타누키가 아니냐는 말을 꺼냈다가, 카야츠리 타누키는 그것의 아종이라며, 그것이 뭐냐고 묻자 누리카베라고 대답한다.[7]
  이후 소마 박사에게 요코가 찾아가서 물어보니, 그는 그녀의 실체는 이공간에 있으며 체내에서 생성한 UV레진 비슷하여 자외선에 굳지만 날숨에는 녹는 미지의 물질을 배출하고 있는 탓에, 그녀와 조우했을 때 약간의 빛이 있다면 암막으로 둘러싸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후 실험을 겸하여 야외에서 가습기와 선풍기로 습도와 풍향을, 손전등과 거울로 빛을 밝기와 방향을 조절했더니 그녀의 피부를 살짝 덮는 수준의 암막 물질이 나와 겨우 그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 정체는 의외로 수수한 타입의 미인이었다. 타인의 타액에 반응해서 다시 보이지 않게 되기 때문에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없어서 요코를 통해 주위 사람들에게 말을 전해야 했다.

• 빅마마(하나코 아인)
  화장실에 등장한다는 하나코들을 통솔하고 있는 할머니. 아마 어렸을 적에는 본인이 하나코였을 것 같다. 그 정체는 좁은 공간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이공간 생성 타입의 아인으로, 작중 시점에서는 연세가 많아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그리고 작중 하나코 괴담은 그녀가 인간 세계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아인들을 데리고 다니는데[8], 우연히 화장실에서 그것을 엿보는 일이 많아서 도시전설이 발생한 것이라고 한다.

• 여우불 아인
  6화에서 등장. 이름은 등장하지 않았으며, 전신이 번쩍번쩍 빛나는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신체가 플라즈마로 구성되어 있어 매우 불안정하며, 평소에는 타인에게 보이지 않다가 주위에 번개가 쳐서 번개 에너지를 흡수하면 요코 같은 특수한 체질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보이는데, 문제는 이 때는 그야말로 벼락의 덩어리 같은 것이라서 자칫하면 접촉한 상대가 감전사할 수도 있다.
  우연히 전기 상태로 아파트 근처를 날아가다가 발견한 창문에 자신의 인간 모습이 비췄고, 그 창문 안쪽의 남성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사랑에 빠졌는데, 그럴 수 있었던 원인은 남자가 창문 청소를 하도 안해서 창문에 먼지가 하얗게 끼어있었고, 이것이 여우불 아인의 몸에서 나오는 정전기에 이끌려 그녀의 모습으로 비춰졌기 때문. 이후 남성이 그녀가 실체화할 수 있을 정도로 번개 에너지가 충전되었을 때 고백하면서 프로포즈와 함께 키스를 했고, 그 남성도 여우불 아인이 되었다.[9] 본인들은 행복하다고 하니 괜찮지 않을까.

• 신기루/샐러맨더 아인(입 찢어진 여자 아인)
  7화에서 등장한 마스크를 하고 있는 여성 아인. 평소에는 마스크를 하고 있으며, 피부와 숨에 결로가 생길 정도로 차갑지만 설녀는 아니다. 자신이 어떤 아이인지 모르고 있으며, 입이 찢어진 것처럼 보이는 것 때문에 마스크 없이는 외출도 못하는 듯.
  카미무라 교수는 샐러맨더 같다고 표현했으며, 이후 소마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그녀의 입이 찢어진 것처럼 보이는 것은 체온과 숨을 내뿜을 때마다 생기는 냉기가 신기루를 만들어 입을 크게 보이게 하고 있기 때문. 또한 그렇기 때문에 찍은 사진도 조금 흐리게 나오는데 이것 때문에 더욱이 귀신 취급 당해왔다. 이후 불꽃놀이 시연 때 자신의 능력을 비눗방울에 실어올려 신기루를 통한 거대한 꽃다발을 밤하늘에 투영하여 꾸미는 것으로 기여함으로써 지역신문에 올라가게 되었다.
  21화에서는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 지 걱정이 되어 요코에게 상담을 받으러 오고, 요코의 소개로 '데미는 이야기하고 싶어'의 배경이 되는 '시바사키 고등학교'에 견학을 가게 된다. 평범한 사람들과 아인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고, 24화에 따르면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입시를 하기로 마음 먹은 듯 하다.

• 사요리
  요코의 대학 동기 중 한명. 본가는 오키나와이며 거대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어째서인지 본가인 호텔에서 괴기 현상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으며, 그 탓에 승려를 머물게 하면서 퇴마를 하고 있지만 효과는 없었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사요리가 도쿄에 있는 대학에 진출하면서 집 근처에 있던 제단실을 허물고 방으로 바꾸었는데, 그걸로 기의 흐름 같은 것이 막히면서 심령 현상을 일으키는 것들[10]이 갇혀있는 상태였다. 요코, 카미무라 교수, 오다라 스즈메의 도움으로 건물의 기의 흐름을 뚫어주면서-정확히는 현대 철근 콘크리트 건축과 과도해진 전자파 때문에 건물에 전기력이 과충전되면서 갇혀버렸다는 가설을 기반으로 알수 없는 것들이 풀려나도록 방전시키기 위해 지하 배수도에 철심과 구리선으로 전선을 놓는 작업을 함으로써[11][12] 심령 현상은 해결되었다. 다만 이들의 난폭한 행동들은 단지 오래도록 한 건물에 갇혀 있는 바람에 궁지에 몰린 것 뿐으로, 지하 배선 작업 도중에 출몰한 개체가 오히려 배선 작업을 돕고, 이후 갇혀있던 존재들이 전선을 따라 빠져나가면서 '드디어 나왔다'라고 환희한 걸 보면 악한 존재들은 아닌 듯 하다.

• 오다라 스즈메
  사요리의 고향 친구. 영감이 강한 인물로 묘사되었으나, 사실 그 정체는 광목천 아인으로 주위에 전자기파나 기의 흐름 같은 것이 보여서 모든 상황을 예견하는 천리안 같은 능력을 지녔다. 하지만, 매우 설명하기 힘든 능력이라 그냥 주위에는 영감이 좋은 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 코노
  11화에서 산장을 운영하고 있는 몸을 꽁꽁 싸맨 여주인. 어째서인지 그녀의 산장에 묵고 있는 손님들이 하나둘씩 쓰러지는 괴현상이 발생하는데, 사실 그 정체는 카와조로 아인으로 그녀의 땀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을 맡은 사람이 마침 어떤 이유에서든지 흥분한 상태라서 몸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기절하는 모양이다. 그런데 생김새 자체는 상당히 귀여운 여성. 다만 이 화학물질은 어지간히 희석시키기는 어려운지, 데오드란트로 최대한 땀냄새를 지우는 작업을 했는데도 효과는 여전히 일격필살 수준.

• 크리스트 킨트 아인
  12화에서 등장한, 자시코와 놀아주고 있었던 독일계 여성. 신기루 아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어떤 아인인지 모르며, 타인에게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는 타입이라서 적당히 주위에 있는 물건을 훔쳐 쓰거나, 시설을 빌려쓰는 씩으로 살아오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 정체는 주위에 '타인에게 무엇인가를 해주고 싶어지게 만드는' 분위기를 발생시키는 산타클로스의 바리에이션 중 하나인 독일 전승인 크리스트 킨트의 아인. 하지만, 이 사실을 안 그녀는 오히려 처음에는 자신의 힘에 다른 사람들이 놀아나는 게 아닐까라며 불안해하며 모르는 편이 좋았다, 남들하고 접촉할 수도 남들을 알지 못하는 자신이 남들을 누구보다 배려해야한다니 싫다면서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후 크리스마스에 메구미의 부모님이 빨리 일을 끝내고 메구미를 만나고 싶어하게 만들어서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그리고 메구미의 집이 살기 좋다며 거기에 눌러앉을 생각을 하는 건 덤.

• 토시가미 아인
  13화에서 여자아이와 할아버지 등으로 구성되어있는 아인.
  먼저 발견된 건 여자아이 쪽으로, 반짝이고 매끈매끈한 것이 좋다면서 설날에 판매하고 있는 사과 사탕을 멋대로 가져가려다가 요코에게 걸렸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차에 치일 뻔 하거나, 요코와 함께 시소를 타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또 자동차를 따라가서 요코가 엉덩방아를 찧게 만들거나 했다. 12월 28일에 갑자기 아인이 되었다고 하며, 계속 뭔가 교대를 해야한다는 말을 한다.
  할아버지 쪽은 카도마츠 주위를 배회하던 대머리 노인이었는데, 요코에게 훌륭한 카도마츠였다고 주인에게 칭찬해달라고 하거나, 비오는 날인데도 카도마츠를 구경하며 그 주위를 배회하다가 쓰러지기도 하였다. 그리고 두 사람이 만나 교대를 하자, 요코는 다시 1월 1일로 되돌아갔다.
  카미무라 교수의 말에 따르면 토시가미의 '교대'는 꼭 그해 1월 1일에 이루어져야하는 모양이며, 교대가 1월 1일 안에 이뤄지지 않으면 강제적으로 1월 1일로 되돌아가서 그날 교대가 이루어진 것으로 되는 모양.
  불특정 인물이 갑자기 아인이 되었다가 원래대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알려져 있지 않으며, 이 교대 의식이 제대로 치러지지 못했던 이유는 전통이 약화되면서 카도마츠를 설치한 집이 줄어들었기 때문이었다.
  정황상 여자아이 쪽이 찾던 반짝이고 매끈한 것은...

• 사카키 타마키
  요코의 동기 중 한 명인 금발 청년의 여동생. 마찬가지로 금발인 것으로 보아 혼혈인 듯. 활달한 성격에 게임을 굉장히 잘하는 타입. 외식은 언제나 돈까스 덮밥을 먹는다. 그런데 어느날 '키사라기 역'[13]에 다녀왔으며 그것을 생각없이 떠벌리고 다니는 바람에, 이물질을 배제하려는 세상의 법칙에 따라 이공간에 추방당할 뻔했다.[14] 이후 요코와 오빠인 사카키가 그녀를 되찾고자 키사라기 역에 겨우 도착했을 때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다가 오빠가 열차 안에 들어가서 이름을 부르자 원래 세계로 돌아왔다.

• 엠푸사 아인
  16화에서 등장한 아인. 누군가 악몽을 꾸고 있으면 미국 만화 슈퍼히어로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 악몽을 해치운다. 캐치프레이즈는 Let's Hi & Happy! 그 정체는 꿈을 꾸고 있을 때 집단적 무의식에 간섭하는 타입의 아인으로 명석몽(자각몽)을 꾸는 요코와 대화를 하고 이후 무조건 해치우는 게 아니라, 스트레스가 원인이 아닌 악몽만 해치우는 걸로 활동을 변경했다. 덤으로 그 정체는 가족도 있는 외국인 소녀다.

• 마츠바라
  하치코 동상이 있는 광장에서 누군가[15]를 만나다가 갑자기 인체발화 현상을 일으킨 여성. 그런데 자신의 몸에 불이 붙었음에도 고통을 느끼거나 사망하지 않았다. 그 정체는 발화 현상을 일으키기 쉬운 물질로 이루어진 아인으로, 소마 교수는 세포나 체액에 불이 붙기 쉬운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며, 본인도 열에 강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신체 검사를 한 건 아니어서 불이 붙는 이유 자체는 불명.

• 츠자키
  마츠바라가 인체발화 현상을 일으켰을 때 그 앞에 있었던 장본인. 원래 모습은 비만 체형의 실눈 남성인데 어째서인지 다른 사람들은 그를 '타카하시 요코'로 목격했으며 쇼마가 그와 만났을 때 얼굴의 절반이 요코처럼 변하기도 했다. 그의 직업은 정신과 의사로, 최근에 아인인 점을 지적 받아 불안 증세를 느끼고 있는 마츠바라의 상담을 받아주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정체는 도플갱어 아인으로 밝혀졌으며[16], 특수한 반사 혹은 빛의 굴절을 일으키는 체질로 그가 야외에서 머문 곳 근처에는 돋보기로 햇빛을 모아 불태운 듯한 자국이 생긴다. 그리고 이전까지는 마츠바라와 대면하지 않고 상담을 해줬었는데, 어쩌다보니 마츠바라와 친밀한 관계가 되어버렸다고.
  즉 정체불명의 인체발화 현상은 대낮에 마츠바라와 츠자키가 야외에서 서로 만남을 가졌고, 그 근처에 요코가 있었기 때문에 다른 목격자들은 요코와 마주하고 있었던 마츠바라가 몸이 불타기 시작했다고 목격한 것.
  다만 쇼마 교수는 살을 빼면 적어도 주위를 햇빛으로 불태우는 현상은 사라지지 않을까라고 가정했다.
  덤으로 요코에게는 이 사람이 그냥 새까만 실루엣으로 보인다고 한다.

• 히데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