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극상 무스메 | ||
우라카와 미노리 | 요시나가 히로코 | 오카베 아이 |
岡部 愛 / Okabe Ai
1. 개요
AKB49 연애금지조례의 등장 캐릭터. 뮤지컬판 배우는 스다 아카리.[1]작중 11기 연구생이기 때문에 일단 우라카와 미노리와 요시나가 히로코의 선배긴 선배다만, 나이가 3살 어리다.
미노리와 히로코가 전형적인 노력형 캐릭터라면, 오카베는 말 그대로 반대로 천재형 캐릭터.
본 작품 단행본 27권의 표지 모델이 되었다.
2. 작중 행적
아가씨, 금발, 트윈테일에 츤데레라는 3종 모에 속성을 모조리 겸비하고 있고, 게다가 부잣집 아가씨에 노래실력, 댄스 실력 하나 흠잡을 게 없다. 단지 문제는 금발, 트윈테일, 츤데레라는 3종 세트를 겸비한 캐릭터답게 싸가지가 없다(...) 초반에 미노리를 견제하려다 아키P의 미노리 푸시에 연구생 공연의 센터 자리를 뺏기고, 거기서 돋보이려다 발목에 골절을 입을 정도[2]였지만, 이후에는 성격이 많이 부드러워졌다.처음엔 적으로 나오지만 곧 츤츤거리며 주인공의 동료가 되는 소년만화의 왕도를 그대로 밟는 캐릭터 팀K의 포스(...)에 얼어버리자, 팀A의 언더로 나고야 공연에 나갔던 오카베가 이동하는 1시간 30분만에 댄스를 다 외워서 이를 커버할 정도의 재능도 보여준다. 이 때 같은 언더여도 팀K에 눌려버리는 미노리와 달리, 팀K를 잡아먹으려는 오카베의 야심과 포스는 꽤 대단하게 묘사되어 있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악역 1호에서 작중 주연급 3인방 중 하나로 올라온다.
이후 미노리와 히로코와 3인 유닛 하극상 무스메로 데뷔하게 되는데, 데뷔 싱글에서 사랑 노래를 부를 때 기교는 뛰어나지만 마음이 실려있지 않다고 아키P에게 지적을 듣는다. 그리고 연애가 뭔지 깨달아라!라는 말에 고민하게 된다. 어렸을 때부터 어째선지 아이돌을 확실하게 지망하고 있었으며, 그때부터 철저한 프로 마인드로 장래 스캔들의 소지가 될만한 연애를 절대 안하고 있었기 때문.[3] 그래서 억지로 급하게 남자친구를 만들려다가 특유의 그 싸가지 없는 태도 때문에 난감한 일을 당할 뻔 했지만, 갑툭튀한 미노루덕에 플래그가 서는 것 같았다가... 미노루를 차버렸다. 정확히는 사랑과 꿈 중 꿈을 택한 것.[4] 일단 미노루를 만난 덕분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어느 정도 깨닫게 되고 해당 미션을 통과.
하극상 무스메 활동 도중 MAYA라는 동료 아이돌과 경쟁이 붙는데, 데뷔 전 오카베에게 원한이 있던 MAYA는 하극상 무스메를 집요하게 음해한다. 결국 계속되는 방해로 인해 하극상 무스메가 설 자리를 잃어가자 결국 MAYA의 소속사에 찾아가 눈물을 흘리며 동료들을 방해하지 말아달라고 애원하기도 했지만.... 사실은 전부 훼이크. 결국 아이의 연기에 속은 MAYA와 소속사에서 TV출연을 하도록 허락했고 TV과 MAYA 콘서트출연의 대성공에 힘입어 하극상 무스메는 아키P의 과제를 통과했다. 결국 싱글 판매 완수의 1등 공신이나 마찬가지로, 2ch에서는 "도대체 미노루는 어떻게 오카베를 이길 수 있었던 걸까?"라는 말이 나올정도의 계략가적인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104화 총선거에서 32위를 기록해서 언더걸스의 말석을 차지했다.
도쿄 돔 공연에서 팀B 소속이 결정. 단, 겸임 팀도 없고, 팀B에 있는 비주얼 갑인 코지마 하루나, 시마자키 하루카라든가... 카시와기 유키와 상대해야 할 걸 생각하면 센터를 꿈꾸는 오카베의 앞날은... 그런데...
한동안 미노리와 히로코가 전 팀 겸임 업무의 시작으로 나고야의 SKE와 행동을 같이 하는 탓에 오카베는 출연도 못하고, 츤데레 & 트윈테일 속성을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는 아리스 리아라는 캐릭터의 등장으로 본편에 전혀 나오지 못했다. 그러나 결국 124화에서 어려움에 빠진 미노리에게[5] 때마침 나고야에서 발레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그 덕택에 도움을 주었다.
그러다가 NMB편이 끝나고 HKT편으로 들어가기 전에 재등장했는데 무지막지하게 성장했다. B팀 멤버 나머지를 전부 압도하고 아키P도 아이를 8위 이내로 예상했다.[6][7] 그리고 5회 총선거 속보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뜬금없이 202화에서 졸업을 선언한다. 미국의 프로듀서로부터 오디션 제의가 들어와서 AKB를 그만두고 미국행을 택했다. 이로 인해 오카베가 총선거 개표 3일 전까지 획득한 14만 129표가 무효화되고 재투표가 가능해지게 되면서 총선거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
238화에 밝혀진 바로는 미국에서 여배우 겸 가수로 대성공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엘레나라는 예명을 달은 채.[8] 미국에서 활동중이었던 미노리와는 영화 주연 오디션을 통해 재회하게 된다. 처음에는 모른 척했지만 미노리가 끈질기게 추궁하다가 결국 뒤로 불러서 본성을 드러내며 엘레나 = 오카베 아이임을 입증한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9] 연예계에서 성공하려고 했다는 사실도 밝혀졌으며, 미노리를 스카웃했던 미국 여배우 아프로디테가 오카베의 어머니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겨우 어머니가 입원해 있다는 병원에 도착하나, 어머니는 생판 남처럼 차갑게 굴지만, 아이가 뒤를 돌아서 돌아가려는 찰나에 병문안 와 있었던 배우에게 "일본에 있는 딸에게 전해줘요. 열심히 하는 모습은 보기 좋지만... 아직 멀었다고..."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아이는 다시 각성하고, 미노리에게 주연 여배우 자리를 양보한다.
그리고 마지막화에서 밝혀지기를 엘레나의 이름으로 낸 첫 번째 앨범이 그래미상을 수상한다! 그리고 자신의 기원은 일본의 아키하바라라고 수상소감을 밝힌다. 말 그대로 어머니를 넘어서게 된 것.
[1] 스다도 오카베처럼 발레가 주특기이다. 그런 점을 감안해서 캐스팅했다면..!?[2] 물론 미노리의 발목도 덤으로.[3] 뛰어난 외모 덕에 주변에 남자는 있었지만 거의 시종1, 시종2 격으로 데리고 있었을 뿐 몸도 마음도 주지 않았다. 그 시종들도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게 철저하게 관리. 스티커 사진조차 같이 찍지 않았다. 아직 어린 티가 나는 중학생이었는데 매우 철저하다...[4] 그래도 이후 꿈을 이룬 후 10년, 20년 뒤에도 자신의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면 놓치지 않을 거라고 하는 걸 보면....[5] 안티팬에게 댄스가 너무 딱딱하다고 핀잔을 받고 있었다.[6] 팀 B의 센터였었던 마유유도 이 모습을 보고 '이런 건...팀B의 공연이 아니야..!'라고 경악할 정도였다.[7] 하지만 그 모습을 본 오오시마 유코는 분노를 터뜨리며, 너는 AKB의 전통을 깨뜨릴 셈이냐!?라면서 다그쳤다.[8] 미국에서 새로 시작하게 된 기획사 측에서 일본식 이름 대신 미국식 예명을 요구해서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9] 어렸을 때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대배우였던 어머니를 동경해왔지만, 어머니였던 란은 그런 오카베를 성장시키기 위해 일부러 거리를 두었지만, 아이는 그 사실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