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에이스 컴뱃 5 후반 미션 27에 유크토바니아 공군과 같이 지원나온[1] E-767 AWACS. 성우는 이케미즈 미치히로.2. 행적
초장부터 에이스 컴뱃 5편의 엔딩곡인 The Journey Home을 요란하게 콧노래로 흥얼거리며 등장. 마지막 미션 27+ 〈THE UNSUNG WAR〉까지 공중관제를 지원해준다. 전 시리즈 중에서 제일 가볍고 조금 촐랑대는 모습을 보여주며 여태까지의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조기경보기의 이미지를 철저히 두들겨 부숴주는 장본인."라~라~라~♪ 우리의 아름다운 미성을 듣게나. 여기는 유크 공군 조기경보기 오카 니에바. 자네들 말로는 하늘의 눈(스카이 아이)라는 뜻이야. 자네들 두목으로부터 통신이 들어와 있어. 중계하지~."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면 참 깬다. 라↘↗라↗라↗↘→가 압권. 처음 들으면 황당하다 못해 어이가 없을 지경. 어디 소풍가는 듯한 목소리가 일품. 게다가 영어 음성으로는 부드러운 러시아 억양이 섞여 있어서 더더욱 느낌이 산다. 말로는 도저히 설명 못한다⋯.
거기다가 이 미션이 시리즈 대대로 나오는 좁은 통로 통과하는 미션이여서 빈번하게 재시도하게 되는데, 재시도할 때마다 이 목소리를 듣게 되어서 기분이 매우 오묘하게 짜증난다(…).
3. 기타
- 오카 니에바는 유크토바니아어로 스카이 아이를 뜻하는 단어이다. 즉 4편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가 이름만 까메오 출연한 것. 4편의 스카이 아이와의 접점이 이름 외에는 거의 딴판이기 때문에 단순한 동명이기로 생각하면 된다. 안 그래도 4편을 한 사람들에게 각인된 이미지가 무진장 깨지는 상황인지라 좀 황당한 남자(들?).
[1] 이때 일행에 합류한 유크토바니아 공군 파일럿이 "조기 경보기도 데려왔다" 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