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14:20:41

오오하라 다이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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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판

1. 개요2. 내용3. 기타

1. 개요

"바보녀석!!!(ばっかもーん!!!)"[1]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료츠 칸키치의 직속상관. 카메아리 공원 앞 파출소의 소장. 정확히는 부장으로 불린다.

단편 애니판 목소리는 키타무라 코이치 성우였으며, TVA는 초기에 배우 겸 성우 히시야 코지(1942~1998)가 맡았으나 건강상 문제로 16화부터 사야마 하루키가 맡았다.

반면 연극판 배우는 시바타 히데카츠(1999년판)/하라 킨타로(2001년판)/사야마 하루키(2003~2006년판)/타와라기 토타(2016년판), TV 드라마판 배우는 이부 마사토가 각각 맡았다. 애니판 한국어 더빙은 온영삼 성우가 맡았다.

2. 내용

개그 만화의 캐릭터라서 그렇지 젊은 시절에는 카메아리 서장과 함께 범인 잡으러 뛰어다녔다. (당시 서장은 아프로 헤어였다)기혼에 자식도 두었는데 딸이 결혼했다.

다양한 괴짜들이 판치는 세계관에서 멀쩡한 상식인이며 주 역할은 료츠에게 잔소리와 그의 기행에 휘말려 고생하면서 그것을 저지하고 료츠를 벌하는것. 이로 인해 료츠가 사고칠때마다 매번 그를 "바보자식!!!"이라 호통을 치면서 갈구는 것이 그의 일상이 되어버렸다(...).

료츠 때문에 출세도 못하고 날마다 속을 썩여서 그와 언쟁과 무력충돌이 비일비재하지만, 한편으로는 료츠를 친아들처럼 생각해주고 그가 사고를 칠때마다 변호도 해주고 아껴 주는등, 중년 츤데레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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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세대를 상징하는 인물인 만큼, 때로는 언행이 고리타분한 경우도 있고, 90년대부터 점차 대중화되기 시작한 인터넷 및 게임, 휴대전화 사용에 서툰 모습을 보였지만 연재가 진행되면서 젊은 세대 못지않게 능숙하게 다룰수 있게 되었고, 새로운 취미와 생활에도 금방 융화하고 단기간에 마스터하는 위엄을 보였다. 그리고 성(城)이나 일본 역사 관련 잡학은 잡학의 천재인 료츠도 발끝에 못 미친다.
자기 실패를 다른 사람 탓으로만 돌리지 마라! 설령 원인이 다른데 있더라도, 마지막에 결단을 내린건 자기 자신이잖냐! 나잇살 먹고서 어리광만 부리지 마라! 인생은 좋은 일만 있는게 아니다. 힘들거나 괴로운 일도 잔뜩 있어. 하지만 그럴때마다 다른 사람을 원망해서 어떡할꺼냐! 힘들더라도 스스로 견디고 스스로 어떻게든 한다. 그게 어른이란 말이다!
...알면 됐다. 걱정마라. 인생은 길단다. 만회는 얼마든지 할수 있어.[2]
또한 기성세대인 만큼 어른의 인정과 포용력으로 젊은이들이 길을 잃었을때 질타와 격려를 해주는 점은 오오하라만이 가진 매력.

그리고 부하 중에는 최대 갑부인 나카가와의 협조덕분에 가족들과 함께 세계여행과 화려하고 값비싼 생일선물, 그리고 안락하고 쾌척한 생활을 매일매일 누비게 된다.[3]

후반에 와서 술에 취하면 사고를 치는 버릇이 생겼는데[4], 료츠 같은 부하를 데리고 있으면 속에 맺힌 게 많을 터이니 술 마시고 폭주하는 것도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콧수염 때문에 언듯 악질 일본 순사(...)가 연상되지만, 실상 일본의 전후 평화 교육 세대라서 료츠가 서바이벌 게임을 한답시고 군복을 입고 파출소에 앉아있자 거의 반사적으로 기겁을 하며 경찰 공무원이 군복 같은거 입고 다니는게 아니라고 소리를 지르며 료츠를 두들겨팬다.그냥 근무 시간에 경찰복 대신에 군복입고 있다고 두들겨 팼을지도 모르지만

이처럼 근엄하고 청렴한 오오하라 부장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주위 캐릭터들이 연재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아니 대다수가 정신줄놓고 기행을 일삼게 되가더니, 오오하라 부장도 점점 료츠 못지 않게 욕망과 사심에 가득찬 모습을 보이고 급기야 유부남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젊고 어린 여성 인물에게 호감을 갖거나 사욕을 채우려다 료츠에게 망신을 당하는 등, 초창기시절의 폭풍간지한 모습이 조금씩 사라져가게 되어서 독자들에게 웃음과 걱정을 동시에 선사했다. 그래도 한가지 변하지 않은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료츠에 기행에 휘말려 주름이 늘어나는 동시에 그를 엄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벌하는것으로 "료츠 그 바보 자식은 어디있나!!!"며 총으로 무장하고 료츠를 찾는다던지 갑옷을 입고서 일본도를 들고서 서에 돌아와 료츠를 찾다가 당황한 나카가와나 테라이가 료츠가 어디로 튀었다고 깐뒤 사고친 료츠를 찾는것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다. 애니에선 딱 한번밖에 안나오지만 원작에선 전차, 기마대, 개틀링등 아주 다양하게 바리에이션이 나온다.

아무튼 료츠가, 코치카메가 영원하다면 오오하라 부장도 영원히 존재할 것이다.

만약에 료츠가 없었더라면이라는 가정읗 시뮬레이션으로 돌려본 결과 오오하라는 경찰청장까지 빠른 진급을 하였다.

3. 기타

JSVV에서 료츠의 비장의 기술로 얼굴을 비추신다. 부장님이 료츠를 혼내시면서 바보녀석!!!(더빙판은 이 멍청아!!!)하고 소리를 치면 그 글씨가 료츠한테로 떨어진다. 즉, 료츠를 상대방 쪽에 있게 해야 기술이 맞는다, 그리고 료츠는 안맞는다, 평이 별로 좋지는 않다.(...)물론 코믹한 쪽으론 진유기야마다 타로와 맞먹지만
[1] 료츠가 뻘짓을 할때마다 외치는 호통. 오오하라를 상징하는 대사로도 유명하다.[2] 언틋 들으면 꼰대발언으로도 들릴수 있지만 료츠가 벌인 라디오 방송에서 한 청년이 엽서로 보낸 연애상담을 료츠가 바빠서 대충 어드바이스해줬는데, 그 어드바이스를 그대로 실행한 그 청년은 차여버렸다. 여기까지라면 화를 내도 할말이 없다만 문제는 그 청년이 화가 폭발해 료츠의 라디오 생방송중 난입해 폭탄을 들고 전부다 날려버리겠다며 협박을 한것. 이에 료츠를 호통치러 방송국에 왔다 사건에 휘말린 오오하라가 날린 질타와 격려로 인해 청년은 울면서 마음을 열고 자수했다.[3] 다만 문제는 그곳에 료츠가 있으면 바로 행복이 오래 못 가 박살이 나지만...[4] 수천억의 비용에 무려 6년의 세월을 들여 완벽 재현한 아츠지 성을 선물받았는데 술에 취해서 하루만에 홀랑 태워먹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