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05 14:39:20

오승립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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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吳勝立(1946년 10월 8일 ~ )
대한민국의 전직 유도 선수이자 지도자.

재일 한국인 2세로[1], 도쿄에서 열린 196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80kg급 은메달을 땄다. 1969년 멕시코시티 세계 유도 선수권 대회에선 동메달을 땄다.

1972 뮌헨 올림픽에 유도 80kg급 종목에 출전해 일본의 세키네 시노부에게 패해, 은메달을 땄다. 참고로 이 메달이 대한민국 선수단이 획득한 유일한 메달이었다. 반면 첫 참가한 북한은 리호준이 사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3-4위전에서 대한민국을 꺾고 얻은 여자 배구팀의 동메달을 포함한 3개로 총 5개로 대한민국에 비해 선전했다. 이로 인해 한국 정부가 본격적으로 스포츠 육성에 나서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오승립은 유일하게 메달을 획득한 구원투수였음에도 상대가 일본선수이며, 일본에서 왔다는 이유로 비난세례를 받아야 했다.

은퇴 후 경기대학교 유도 강사를 지냈으며, 1972년 국민훈장이 수여되었다.
[1] 효고현 고베시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