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코믹스 이벤트 전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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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신 Original Sin | |
출판사 | 마블 코믹스 |
연재 기간 | 2014년 4월~9월 |
주요 캐릭터 | 닉 퓨리 |
작가진 | |
글 | 제이슨 아론, 마크 웨이드, 에드 브루베이커 |
그림 | 마이크 데오다토 주니어, 짐 청, 하비에르 풀리도 |
주시자를 쏜 사람은 누구인가?(Who shot the watcher?)
주시자 우아투가 두 눈이 뽑힌 채로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 어벤져스가 누가 우아투를 죽였는지 수사를 하는 이야기다. 앤트맨-블랙 팬서- 엠마 프로스트의 팀과, 퍼니셔-닥터 스트레인지의 팀, 윈터 솔져-가모라-문나이트 각 3팀이 수수께끼의 인물로부터 의뢰를 받고 팀을 맺는다. 그야말로 기묘한 조합이 아닐 수 없다.[스포일러1]
본편 2화에서 오브의 까발리기로 히어로들이 각자 감춰진 비밀들을 알게 됨 → 개별 타이인 이슈에서 푼다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게 개인 시리즈로 보면 좀 뜬금없는데다 타임라인도 뒤죽박죽이라 독자들을 헷갈리게 하는 데 일조했다. 무슨 대단한 비밀이 밝혀진 것처럼 다들 난리치는데, 정작 대부분은 그냥 예전 스토리 재탕격이거나, 딱히 놀랍지 않은 진실들뿐이다. 이쯤 해서 본편 스토리도 주시자 살해범의 정체[스포일러2]를 두고 질질 끌어서 얘기도 막장스러워진 면이 있다.[3] 차후 스토리를 위한 떡밥을 많이 남긴 이벤트이기도 했다.
1. 시놉시스
‘주시자를 쏜 사람은 누구인가?’ 마블 역사상 가장 거대한 미스터리 살인극 마블 유니버스의 모든 것을 관찰하는 우주의 신, 주시자 우아투가 죽었다. 너무나 충격적인 모습으로…. 주시자를 끔찍하게 살해한 범인을 찾기 위해 어벤저스가 나선다. 지구 영웅들이 조사에 몰두한 사이 또 다른 세력이 저마다 모여들고, 갖가지 의문점이 떠오른다. 닉 퓨리와 어벤저스의 범인 추적은 우주 너머 먼 곳까지 이어지고, 어벤저스가 살인범을 궁지에 몰았다고 여긴 순간, 상황은 폭발한다. 마블 유니버스의 가장 큰 비밀들이 풀려날 때, 모든 히어로들의 삶은 송두리째 흔들릴 것이다! 닉 퓨리를 필두로 어벤저스 멤버인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 맨, 토르, 헐크 등을 비롯하여 이들과 별개로 블랙 팬서, 앤트맨, 닥터 스트레인지, 퍼니셔, 윈터 솔저, 스파이더맨 등의 슈퍼히어로가 각각 등장한 초대형 크로스오버 이벤트. 당시 이 사건으로 인해 마블 코믹스의 모든 타이틀이 커다란 지각변동을 맞이했다. ‘누가 방아쇠를 당겼나’ 찾아가는 과정은 미스터리 수사극을 보는 듯하며, 그 결과는 몹시 충격적이었다. 마블 유니버스의 깊은 곳에 감춰진 이들의 ‘원죄(Original Sin)’는 무엇인지 이 책에서 확인하라. 제이슨 아론, 마크 웨이드, 에드 브루베이커가 쓰고 마이크 데오다토 주니어, 짐 청, 하비에르 풀리도가 그린 〈오리지널 신〉 #0-8과 〈마블 포인트 원〉 일부 수록 |
2. 여파
- 캡틴 아메리카: 일루미나티가 자신에게 인커전의 진실을 숨긴 것을 알게 됨. 이후 어벤저스 타이인에서 아이언맨을 추궁하다 미래로 한바탕 시간여행을 하고, 돌아와서 일루미나티를 적으로 규정한다.
- 데어데블: 돌아가신 아버지 잭 머독이 어머니를 학대하는 듯한 광경을 떠올림. 이후 어머니를 찾아감.
- 스파이더맨: 거미에 물려 초능력이 생긴 날, 자신을 문 같은 거미에 물린 소녀가 있었음을 알게 됨. 이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4 오리지널 신 타이인 이슈[4]에서 신디 문이라는 이름의 그 소녀를 찾아가고, 스파이더버스 이벤트의 시발점이 됨.
- 토르: 자신에게 숨겨진 누이가 있었음을 알게 됨. 이후 로키를 데리고 여동생을 찾아 '열 번째 세계'로 향함.
- 헐크: 헐크가 탄생한 감마선 폭발 사고에 토니 스타크가 관련되었음을 알게 됨. 이후 분노하며 토니를 찾아감.
- 노바(샘 알렉산더): 아버지 제시 알렉산더가 노바 군단의 배신자였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됨.
- 루크 케이지: 자신의 아버지가 70년대에 마이티 어벤저스를 이끌었음을 알게 됨.
- 씽: 과거 휴먼 토치의 실수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기회를 잃었던 사실을 알게 됨. 휴먼 토치를 찾아가 화를 낸다.
3. 등장인물
[스포일러1] 각각 뭉친 팀들은 사실 닉 퓨리의 요청 하에 팀을 꾸린 것으로 닉 퓨리는 약을 먹지 못해 노화로 죽어가고 있었으며 지구를 외계인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후임을 구하기 목적이었다.[스포일러2] 주시자를 죽인 것은 다름아닌 닉 퓨리. 하지만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고 한쪽 눈이 적출당한 주시자를 발견하고 괜찮냐고 다가가자 주시자가 "나는... 너무 많이 보았어..."라며 닉 퓨리를 죽이려 들었고 어쩔수 없이 쏴죽인 것[3] 이후 닉 퓨리가 새로운 주시자(언신)가 된다.[4] 국내 출간된 마블 나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Vol. 1: 파커의 운수에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