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아닌 생물학적 오돌뼈에 대한 내용은 연골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연골 부위, 특히 일반적으로 오돌뼈만 말하면 돼지의 늑연골 부위를 말하며, 간단히 말하면 삼겹살을 먹다가 이빨만한 뼈가 박혀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텐데 그것이 일종의 오돌뼈다. 2024년 현재는 "오돌뼈" 라는 명칭이 더 많이 쓰이고 있으나, 표준어를 제정할 당시에는 오돌뼈보다 오도독뼈라는 명칭이 흔하게 사용이 되었기 때문에 표준어로는 오도독뼈. 국립국어원에서는 향후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2. 음식
다른 동물의 오돌뼈로 만든 음식도 있긴 하겠지만 오돌뼈 하면 돼지고기 오돌뼈가 99%다. 안주나 야식으로 오돌뼈(정확히는 뼈만이 아니라 뼈와 돼지고기가 붙어있는 것으로)를 양파 등 야채 약간과 함께 매운 양념을 해서 볶아 파는데 뼈 자체의 오도독한 식감과 살짝 붙어있는 살점의 조합이 기가 막혀 술안주로 인기가 좋다. 닭발의 라이벌 기믹 급. 물론 보통 이런류가 그렇듯이 먹을것이 별로 없어서 그다지 선호하지 않거나, 뼈치곤 비교적 부드럽다곤 해도 오독 오독 씹어먹는 식감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보통 삼겹살에 붙어있는 오돌뼈도 씹어먹는 사람이 있고 뱉는 사람이 있다. 사실 씹어먹고 싶어도 뼈는 뼈라서 간혹 엄청 단단하고 크게 되어있는 건 좀 힘들다. 나름대로 육향이 진하고 성분상 먹어서 막 나쁜 건 없지만, 턱이 안 좋은 사람이면 버리는 게 낫다.[1]
뼛조각이니 만큼 이걸 씹어먹는 자체가 치아건강에는 굉장히 좋지 않다. 치과의사들은 백이면 백 치아건강을 위해선 피하라고 조언하는 음식. 얼음을 씹어먹는 것보다 안 좋을 수 있다. 잘못 먹으면 치아가 손상되기도 한다.
[1] 주로 고기를 구워먹을 때 같이 먹는 경우 상당히 딱딱하며 수육처럼 시간을 오래 두고 조리하는 방법을 이용하면 뼈가 말랑해져서 먹기 수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