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3-12 11:07:55

영혼노래꾼 움브라

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한글명 영혼노래꾼 움브라 파일:external/media-hearth.cursecdn.com/55522.png
영문명 Spiritsinger Umbra
카드 세트 운고로를 향한 여정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전설
직업 제한 공용
종족 -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 4 공격력 3 생명력 4
효과 내 하수인이 소환된 후에, 그 하수인의 죽음의 메아리 능력을 발동시킵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네 미래가 보인다… 너는… 공룡에게 잡아먹힐 것이다."
(She sees the fate of anyone she meets, but it's always the same: dinosaur attack.)
소환: 가장 중요한 미덕은 인내심이지.(The greatest virtue, is patience.)
공격: 서두르면 일을 그르치는 법.(Haste makes waste.)

성우는 김나율
소환 시 음악은 습지 지대에서 나오는 음악이다. 5분 27초부터.

2. 상세

운고로를 향한 여정 공용 전설 카드. 하스스톤 오리지널 캐릭터.

사냥꾼의 공주 후후란남작 리븐데어, 타락자 느조스를 이은 새로운 죽메 보조 하수인이다. 리븐데어와 달리 효과를 볼 수 있는 타이밍이 하수인 소환 직후라 이 하수인이 필드에 있을 경우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을 전투의 함성처럼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연계 난이도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며 공격력도 3이라 어느 정도 필드 싸움에도 도움이 되어줄 수 있다. 후후란은 효과가 단발에 그치며 코스트가 5로 부담스러운 편이지만[1] 이 하수인은 여러 번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고 코스트도 후후란보다 1 싸다. 즉, 이 둘보단 훨씬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정규전에선 퀘스트 죽메 사제나 사냥꾼 등이 잘 써먹을 것이고, 야생에서는 썩은위액 누더기골렘, 실바나스 윈드러너 등 걸출한 공용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이 많으므로 타락자 느조스와 함께 더욱 많은 직업들에게 쓰일 것이다. 죽음의 군주와의 조합으로 리노 잭슨, 카자쿠스, 알렉스트라자, 진화한 코볼트 등 특정 덱의 핵심 하수인을 덱에서 2개씩 강제로 끌어내 제압기, 딜 주문 등으로 처리해서 상대의 템포를 확 꼬이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성상 어그로를 많이 끌게 될 하수인인데 체력이 4라 짤리기 쉽다는 것이 소소한 단점.

조건이 '낼 때(play)'가 아닌 '소환할 때(summon)'라서, 죽메 하수인이 어떻게든 필드에 나오기만 하면 죽메가 발동한다. 카드를 소개한 기무기훈과 홍차의 말에 따르면 느조스를 통해 소환된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 또한 죽음의 메아리 효과가 발동한다고도 밝혔다. 또 반즈로 소환되는 하수인, 마님 고야로 나오는 하수인, 부활 효과로 살아나는 하수인이 가진 죽음의 메아리 효과도 마찬가지. 야생전 한정이지만 이 카드를 내고 나서 공포마를 내는 순간 필드가 전부 공포마로 채워지는 괴랄한 광경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이 나오면 공포마의 죽음의 메아리가 내 턴이 끝날 때 공포마를 소환하는 것으로 바뀌기 때문에 더 이상 그런 짓은 할 수 없을 것이다. 다행히(?) 버리기 운만 좋으면 더 악랄한 짓은 여전히 가능하다.

반면에 죽음의 메아리로 패와 덱으로 돌아가는 아눕아락이나 말로른, 불사조 파이로스, 시체꽃 셰라진 등 디메리트가 되는 죽음의 메아리를 가진 하수인은 이 카드와는 영 궁합이 좋지 않다. 저 오늘 조기 퇴근할게요 가젯잔 카드인 땅굴 족제비를 내면 바로 상대 덱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어차피 들어갈 족제비를 바로 넣는다는 효과를 노리는 게 아니라면 역시 좋지 않다. 해자 잠복꾼의 전투의 함성으로 삼킨 하수인을 온전한 상태로 필드에 되돌릴 수 있고 해자 잠복꾼이 죽으면 덤으로 하나 더 나오니 내 필드에 있는 하수인의 체력을 채워주는 용도로 기용하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 이 카드를 넣는 큐브흑이 간간히 보이고 있다. 만아리의 해골이나 지배당한 졸개파멸수호병을 꺼낸 뒤 이 카드를 꺼내고 소환된 파멸수호병을 육식보물상자로 집어삼켜서 파멸수호병 2마리를 깔고, 육식보물상자를 어둠의 서약으로 죽여 파멸수호병 2마리를 깔아 최대 25딜을 넣는 식으로 쓰인다. 설령 도발이나 방어도 등에 막혀 킬각을 내지 못했더라도 핏빛약탈자 굴단의 전함으로 파멸수호병들을 다시 살려내 폭딜을 다시 넣는 게 가능하다. 이렇게 재평가를 받는듯 했으나 다른 덱들이 주문파괴자를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움브라가 활약하는일이 줄어들었고 막상 움브라각이 잘 나오는 편도 아니기 때문에 움브라 대신 산악거인을 채용하는 큐브흑마도 등장하고 있다.

마녀숲에서도 여전히 큐브흑마가 채용한다. 코볼트시절엔 그냥 있으면 좋은 수준이었지만 마녀숲에서는 필수에 가까워졌는데, 큐브흑마의 뒷심을 담당하던 느조스가 야생가면서 움브라가 느조스 역할을 어느정도 대체할수 있기 때문이다.

야생에서도 필드 압박형 덱에서 거의 무조건 채용하는 편이다. 야생에 널려 있는 이득형 죽메하수인 아무거나 내서 한턴만 살리고 움브라->큐브 순으로 내면 풀 필드 완성.

3. 기타

영문판 플레이버 텍스트에서 She라고 언급되는 것처럼 성별은 여성이다. 말론 교수의 탐험 일지에 따르면 토르톨란의 우두머리라고 한다.


[1] 게다가 3코스트에 효과가 완전히 동일한 희귀 하수인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