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3 11:41:21

영원의 혼


유희왕 OCG의 지속 함정 카드.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블랙 매지션/서포트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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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파일:永遠の魂(QCCU).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지속=,
한글판 명칭=영원의 혼,
일어판 명칭=<ruby>永遠<rp>(</rp><rt>えいえん</rt><rp>)</rp></ruby>の<ruby>魂<rp>(</rp><rt>たましい</rt><rp>)</rp></ruby>,
영어판 명칭=Eternal Soul,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①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이하의 효과에서 1개를 선택하고 발동할 수 있다.,
효과2=●자신의 패 / 묘지에서 "블랙 매지션" 1장을 특수 소환한다.,
효과3=●덱에서 "흑·마·도"나 "사우전드 나이프" 1장을 패에 넣는다.,
효과4=②: 이 카드가 마법 & 함정 존에 존재하는 한\, 자신 몬스터 존의 "블랙 매지션"은 상대 효과를 받지 않는다.,
효과5=③: 앞면 표시의 이 카드가 필드에서 벗어났을 경우에 발동한다. 자신 필드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한다.)]
결투자의 영광에 수록된 블랙 매지션 전용 함정. 블랙 매지션의 석판이 일러스트로 그려져 있으며, 자신의 생명을 태워가면서도 도적왕에게 맞서던 마하드가 죽어서도 정령으로서 영원히 파라오를 따르는 것을 표현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①의 효과 덕분에 매 턴 패 / 묘지에서 블랙 매지션이 튀어나오게 되며, 블랙 매지션을 살리지 않을 때에는 덱에서 흑・마・도나 사우전드 나이프를 패에 넣을 수 있다. 또한 지속 함정이기 때문에 이 효과를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다. 대상 지정 효과가 아니라 D.D 크로우가 체인을 걸어도 다른 블랙 매지션을 특수 소환할 수 있다. 물론 몬스터 이름이 "블랙 매지션"인 카드만 해당되기 때문에, 블랙 매지션 걸은 특수 소환할 수 없다. 하지만 이 덕에 먼 훗날 나온 "블랙 매지션 카드명이 포함된 카드"를 지정하는 카드들의 서포트를 받으며, 용기사 블랙 매지션이나 매지션 오브 카오스는 이 카드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특수 소환이 가능하다. 흑의 마도진과 같이 연계하여 빌드하는 것이 블랙 매지션 덱의 정석으로, 영원의 혼으로 블매를 소환하고, 흑의 마도진으로 상대 카드를 제외해 나가는 것이 블매덱의 기본 전략이다. 반면 후자의 경우에는 사우전드 나이프가 단일 제거기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 거의 쓰이지 않고, 쓰더라도 흑·마·도만 한 장 넣고 마는 경우가 많다.

②의 효과는 지속 효과로 자신의 블랙 매지션에 완벽한 효과 내성을 부여한다. 파괴, 패 / 덱 바운스, 대상 비지정 제거 등 온갖 제거류가 판을 치는 유희왕에서 릴리스 이외에 제거할 방법이 없게 만드는 강력한 효과. 자신의 효과는 잘 받기 때문에 다른 효과로 강화하는 것도 무리없이 가능하다. 순수 스탯을 통한 전투 이외의 방법으로는 처리하기 까다로운데 파괴해도 ①의 효과로 바로 부활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하는 쪽에선 매우 곤란해진다. 게다가 상술한 흑의 마도진과의 시너지는 극강. 매 턴 돌아오는 블랙 매지션과 함께 필드의 카드 1장이 제외되고, "상대 턴에 마법/함정이 발동된다"는 트리거를 기반으로 굴러가는 블랙 매지션 덱이 상대 턴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할일을 하게 해주는 트리거가 되어주는 카드.

하지만 이런 파격적인 효과 때문에 필드를 벗어나기라도 하면 자신의 몬스터 전멸이라는 끔찍한 리스크를 가진 ③의 효과를 동반하고 있다. 범위도 넓어서 단순히 파괴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제외나 바운스, 묘지로 보내는 등 다양한 방법이 얄짤없이 전부 통한다. 마법 / 함정을 제거하는 카드가 워낙 많은데다 펜듈럼 소환의 강세로 웬만한 덱에서 지속마함 견제 카드를 사이드 덱에 많이 채용하는지라 궁정의 관습 등으로 파괴를 막는다고 해도 생각보다 지키기가 힘들다.[1] 펜듈럼 소환이 수축된 이후로는 그런 카드들이 어느 정도 줄었지만, 라이트닝 스톰 같은 범용이 여전히 있는 건 주의. 단, 신의 심판 등으로 발동 자체를 무효로 하거나, 조총사 카스텔 등의 효과로 덱으로 되돌아가거나, 뒷면 표시로 제외되는 것은 괜찮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

이 카드의 리스크야말로 블매덱의 난이도를 높이는 주범이다. 블랙 매지션 덱이 영원의 혼 출시 이후 수 차례에 걸쳐 다양한 방향과 종류의 지원을 받아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을 확실하게 지켜주는 카드는 나오지 않았기 때문. 그나마 매직 익스팬드가 조건부로 마법/함정의 파괴를 막아주고, 용기사 블랙 매지션이 마법/함정에 대해 대상지정/파괴 내성을 부여해주기는 하지만, 게테의 마도서나 토폴로직 투리스바에나와 같은 비대상 제외 카드가 발동하면 블랙 매지션 덱이 할 수 있는 일은 실질적으로 없다. 이 때문에 블매덱은 항상 상대의 효과를 막을 수 있는 신의 통고와 같은 카운터 함정이나 무효화 계통 카드에 의존하게 되는데, 대부분 그러한 카드들이 서치가 안 되기 때문에 블매덱의 구성과 운용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이런 초대형 리스크로 인해 혼을 터뜨리기만 하면 블매덱이 크게 흔들리기 때문에, 만일 블매덱을 상대한다면 혼부터 터뜨리는 것이 훨씬 쉽다.

이로 인해 블매덱은 항상 영혼의 혼이 파괴되었을 때의 디메리트를 만회하기 위해 유언 효과가 있는 카드들, 또는 그 디메리트로부터 몬스터들을 지켜줄 내성 카드들을 챙기게 된다. 블매 카드군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카드들로는 수호신관 마하드, 수호신관 마나, 애뮤릿 드래곤, 허공의 흑마도사, 초마도사-블랙 매지션즈, 초마도전사-마스터 오브 카오스 등이 있다. 카드군 외에서는, 묘지로 보내질 경우 효과 발동이 가능하거나 유언 효과를 가진 섀도르, Em 트릭 크라운,오드아이즈 앱솔루트 드래곤 등이 있고, 파괴 효과를 무효로 하거나 파괴 내성을 만들어주는 스타더스트 드래곤, 금지된 성의, 섬광룡 스타더스트, 금지된 성창, 붉은 눈의 강염룡 등과 연계를 생각해보자. ③의 효과를 스타라이트 로드로 막아버리는 수도 있으며 실제로 스타라이트 로드와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투입해서 우승한 사례가 있다. 단, 3번 효과가 발동한 시점에서 이 카드는 필드에 존재하지 않으니 스타라이트 로드를 발동해도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특수 소환할 수는 없는 건 아쉬운 점. 마계의 경라과 데스폴리스의 출시로 이 카드에 1회내성을 부여하는게 가능하므로 어느 정도는 안정성이 나아졌다는 건 희소식이지만, 데스폴리스의 소환 조건이 의외로 깐깐한 편이라 이쪽은 이쪽대로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여유와 택틱이 된다면 파괴될 때마다 부활하는 디드라군과의 궁합도 괜찮은 편이니 고려해볼만은 하다.

자주 나오진 않는 일이지만, 싸이크론같은 단일 마법 / 함정 제거기에 이 카드가 파괴될 경우, 이 카드의 3번 효과를 이용해 매지션 오브 블랙 일루전을 소환[2] 하고 그 후 매직 익스팬드나 흑의 마도진 등의 효과를 발동, 매지션 오브 블랙 일루전의 3번 효과로 영원의 혼과 같이 쓸려나간 블랙 매지션을 다시 불러내는 콤보도 가능하다. 물론 매지션 오브 블랙 일루전이 그렇게 자주 투입되지는 않지만...

거의 동일한 효과의 카드로서 WORLD PREMIERE PACK 2021에서 푸른 눈의 백룡과 대응되는 진정한 빛이란 카드가 발매되었다. 영원의 혼보다 리스크가 적고 '푸른 눈의 백룡' 이름이 써진 마/함을 모두 서치 가능한 강력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대신 서치 범위가 서서히 줄어들고, 완전내성 부여가 아니라 대상 내성 부여 뿐이니 일장일단.

마스터 듀얼에서는 R등급으로 책정되었는데, 의외로 이 카드가 나온지 한참 된 카드인데다 디메리트가 뚜렷하기 때문인 듯 하다. 제아무리 영원의 혼이 잘났어도 흑의 마도진이 없으면 의외로 별것 아니라서 그런 것일지도. 물론 블매덱을 굴리는 입장에서라면 흑의 마도진이 박살나더라도 영원의 혼이 필드 위에 남아있는 쪽이 그나마 희망적이다.

2. 관련 카드

2.1. 블랙 매지션

2.2. 흑·마·도

2.3. 사우전드 나이프

2.4. 진정한 빛

푸른 눈의 백룡 관련 카드로, 영원의 혼과 거의 유사한 효과들을 지녔다. 다만 대상이 블랙 매지션에서 푸른 눈의 백룡으로 변경된 것과 세세한 차이가 있다.

[1] 게다가 1번 효과가 심심하면 발동하기 때문에 유령토끼슈팅 퀘이사 드래곤 등 발동에 반응하는 카드들에도 매우 약하다.[2] 효과를 발동하는 데에 체인해서 소환할 수 있지만 이건 소환 뒤에 같이 쓸려나가고, 파괴 효과가 발동한 뒤에 다시 한번 소환 찬스가 있다. 이때 소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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