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립일 | 1945년 |
| 국문 명칭 | 엘란 |
| 영문 명칭 | Elan Skis |
| 직원 수 | 800명 |
| 본사 소재지 | 슬로베니아 |
| 홈페이지 | http://www.elanskis.com |
1. 개요
슬로베니아에 있는 스키 브랜드.2. 상세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 시절부터 있던 역사 깊은 회사로, 2025년에 창립 80주년을 맞이했다. 슬로베니아에 풍부한 양질의 목재를 이용한 엘란 스키는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으로 매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스키 역사 최초로 카빙 스키를 만든 혁신적인 회사다. 엘란은 스키 뿐 아니라 같은 나무로 만드는 요트도 만들고 있는데, 역시 좋은 물건으로 이름나 있다. 소련, 체코 연방 해체 등 격변한 유럽 정치 경제 위기에도 회사는 건재한데, 그게 무려 슬로베니아의 국영 기업이기 때문이다.여러 모델 중 점프용 스키는 올림픽, 월드컵에서 쓰는 나라가 많으며 슬로베니아 선수는 무조건 사용한다. 한국 국가대표도 사용하였기 때문에, 스키점프 영화 국가대표에서도 볼 수 있었다.
회전 경기용 스키인 SLX는 강력한 성능으로 국내 스키어에게도 꽤 알려져 있다.
엘란 스키에는 엘란 브랜드의 바인딩이 올라가는데, 무늬만 엘란이고 티롤리아에서 OEM 제작하는 바인딩이다. 다만 타사 스키에는 올라가지 않고 엘란에만 전용으로 올라가는, 인터페이스와 일체형인 시스템 바인딩 모델이 많았다. 스키 판 내부에 랙&피니언 구조를 넣어서 한 번에 바인딩을 부츠 사이즈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퓨전 바인딩 시스템이 그 하나다.
3. 기타
- 한국에서는 영화 국가대표로 일반인에게도 알려졌다. 1980년대부터 수입되었기 때문에 스키어들은 잘 알고 있었다.
- 2020-21년, 75주년 기념 모델을 출시하였다. 카빙 스키가 나오기 전 1990년대까지 사용하던 로고와 디자인을 참조해 복고풍 디자인으로 나온 것인데, 겉모습만 그렇고 스키 자체는 최신형과 그리 다르지 않다. 15년 전에도 60주년 기념 SLX 모델을 출시했는데, 손으로 마무리한 나무판 윗면에 스키 자체도 기존 SLX와 특성이 달랐다. 국내에도 극소량 들어왔기에 보유한 매니아가 있다.
- 혁신적인 것을 좋아하는 회사 이미지에 맞게 20-21 시즌에는 접는 스키 보이저 시리즈가 나왔다. 바인딩 아래 부분에 경첩이 있고, 절반 접어 배낭 같은 데 매달고 다니다가 꼭대기에 올라가 펴서 바인딩을 180도 돌려서 지지하는 형식이다. 등산과 스키를 함께 줄기는 올마운틴 프리라이더에게 아주 유용할 듯 싶은데, 문제는 가격이 1,500유로, 한화로 200만 원이 넘는 고가라는 점. # 전용 캐리어까지 세트로 내놓았다.
- 알파인 스키의 전설인 잉에마르 스텐마르크가 엘란 스키를 사용한 유명한 선수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