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9에서만 나오는 아델버트 스타이너 전용의 검.
엑스칼리버의 후속기라는 이름 그대로 순수 공격력만 놓고 보자면 주인공인 지탄의 최강무기 알테마 웨폰보다도 훨씬 강력한, 명실공히 9 최강의 무기이다.(공격력 108)
하지만 파판 시리즈를 통틀어서 매우 얻기 까다로운 무기 중의 하나로 손 꼽히는데, 그 이유가 엑스칼리버 2를 얻는 최종 던전까지 12시간 안에 도착해야 한다는 정신나간 입수 조건 때문이다. 따라서 이거 하나 얻으려면 게임의 온갖 잡다한 즐길거리는 다 무시하고 대사, 동영상 같은 것도 보지 말고 휙휙 넘겨버려야 한다. 덕분에 보통 2회차 시작하는 사람들이 주로 입수에 도전하는 무기. 다른 건 다 어떻게든 된다고 쳐도 동영상만은 이론적으로 스킵이 불가능한데, 이때 플레이스테이션 기계 전면의 OPEN 버튼을 눌러 CD를 잠시 뺐다가 다시 끼우면 동영상이 자동으로 스킵된다. 파이널 판타지 7, 8, 9편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꼼수이니 PS1을 아직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시도해보도록 하자. 물론 오리지널 플레이스테이션이 아닌 PSP 등을 이용할 때는 쓸 수 없는 방법.
각종 야리코미 플레이를 해도 입수하기 힘든 이유 중 하나는 FF9가 플레이스테이션 1의 성능을 극한도로 사용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5000번대 이전 PS1을 사용할경우 필드로 나온 상태만 되면 메뉴열기, 이동, 인카운트 상태에서 2~3초의 렉이 걸리는 경우도 있었다. 속편하게 PS2에 넣고 동영상 스킵을 하지않고 원활한 플레이를 하는게 나을수도 있었다.
2016년 2월에 나온 ios/안드로이드/PC판에서는 동영상 스킵이 가능하고 스피드 업 치트 기능이 생기면서 보다 얻기 수월해졌다. 달려보자!
다른 외전격인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어드밴스에도 나오는 무기이다. 위력은 그야말로 FFTA 최강. 서포트 어빌리티로 이도류를 선택하고 양 손에 엑스칼리버2를 2자루 쥐면 액션 어빌리티는 장식이 된다. 퀘스트를 통해 하나 얻을 수 있고, 후에 레벨 40~44의 적 곡예사나 닌자가 던지는 무기를 리액션 '캐치'를 통해 거의 무한히 얻을 수 있다. 던지는 무기가 하나가 아닌 관계로 시간은 좀 걸리지만... 후속작인 FFTA2에서도 최상위 기사검으로 나오지만 FFTA2에서 유일한 세자리 수 공격력을 지닌 최강의 기사검 세쿠엔스가 있는데다 온갖 가공할 위력의 기술들이 즐비한지라 전작처럼 힘을 쓰지는 못 한다. 그래도 공격력은 여전히 최상급인데다 서브 퀘스트로 하나 얻을 수 있으니 이도류 매직 버스트 등으로 활용할 여지는 충분하다.
여담으로 9에서 엑스칼리버 2를 얻지 못했을시 그것을 가져가는게 9의 길가메쉬인듯 하다. 외형은 여타 시리즈의 길가메쉬와는 달리, 팔 4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