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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rcan Havalimanı[1]북키프로스의 관문 공항이다. 니코시아 국제공항이 분단 이후 폐쇄되고 나서 지금의 역할을 하고 있다. 북키프로스에 대한 국제 제재로 인해 많은 북키프로스인들은 해외로 나갈 때 육로를 통해 라르나카 국제공항으로 이동한 뒤 비행기를 타며, 이 공항은 튀르키예로 갈 때 이용한다. 니코시아 남부와도 거리가 멀지 않아 통일이 되면 니코시아 국제공항은 계속 폐쇄되고 이 공항이 니코시아의 관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모델이 된 베를린 쇠네펠트 국제공항이 폐쇄된걸로 봐서 라르나카 국제공항으로 일원화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본래 터미널은 상당히 노후화되었으나[2], 9개 탑승교가 달린 2터미널과 2활주로가 2023년 9월 말[3] 개장했다. 페가수스 항공, 아나돌루제트 등의 튀르키예 저가 항공사들이 주로 사용한다.
2. 목적지
현재 북키프로스를 승인한 국가가 튀르키예 단 1개국뿐이기 때문에 이 공항의 노선은 전부 튀르키예 노선뿐이다. 튀르키예가 아닌 타 국가에서 북키프로스를 출입국할 경우 에르칸 국제공항이 아닌 남측의 라르나카 국제공항을 이용하게 된다.[4]항공사 | 국가 | 편명 | 취항지 |
아나돌루제트 | 아다나, 앙카라, 안탈리아, 가지안테프, 하타이, 이스탄불(사비하 괵첸), 이즈미르, 트라브존 | ||
페가수스 항공 | 아다나, 앙카라, 안탈리아, 가지안테프, 하타이, 이스탄불(사비하 괵첸), 이즈미르 계절: 카이세리 | ||
선익스프레스 | 이즈미르 | ||
터키 항공 | 이스탄불[5] |
[1] 에르칸이 아니다. 튀르키예어에서 C는 ㅈ 발음이다.[2] 과거 평양국제공항이나 베를린 쇠네펠트 국제공항 수준이었다.[3] 원래 2022년이었으나, 2023년 봄을 거쳐 2023년 9월로 최종 연기되었다.[4] 키프로스와 북키프로스 간의 육상 국경은 관광객들에게도 열려 있으나, 공식적으로 남북 키프로스 국민이 아닌 외국인들은 육상 국경으로 반대쪽을 출입할 시 하루 안에 본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 규정이 아주 빡빡하지는 않은 것인지 한국 여행기 중에서는 에르잔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남쪽으로 가서 라르나카 국제공항에서 출국한 사례도 보이나, 위험성이 있으므로 추천하지는 않는다.[5] 중간 기착지로 목적지는 베이징, 상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