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에드워드 호퍼 Edward Hopper | |
출생 | 1882년 7월 22일 |
미국 뉴욕주 나이액 | |
사망 | 1967년 5월 15일 (향년 84세) |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맨해튼 | |
직업 | 화가 |
배우자 | 조세핀 니비슨 호퍼(1924년 결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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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화가. 도시의 일상적인 장면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그림을 많이 그렸는데 그런 그림을 통해 감상자는 익숙한 주위 환경을 낯설게 느끼게 된다. 호퍼는 1960, 1970년대 팝 아트와 신사실주의 미술에 강한 영향을 미쳤다. 희미하게 음영이 그려진 평면적인 묘사법에 의한 고독한 분위기를 담은 건물이 서 있는 모습이나 사람의 자태는 지극히 미국적인 특색을 보였다.2. 상세
처음에는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으며, 1901-06년대 에스캔파 화가인 로버트 헨리에게서 회화를 배웠다. 3차례에 걸쳐 유럽을 여행했지만, 당시 프랑스에서 유행하던 실험적인 작품에 영향을 받지 않고 생애 내내 자신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추구했다.그는 1913년의 아머리 쇼에 그림들을 전시했지만, 1924년까지는 주로 광고미술과 삽화용 에칭 판화들을 제작했다. 에슈캔파의 화가들과 마찬가지로 호퍼는 도시의 일상적 공간을 그렸다. 그러나 느슨한 구성과 활기 찬 분위기의 그림이 아닌 스냅 사진 같은 구도 속에서 조용하고 비개성적인 인물들과 엄격한 기하학적 형태들을 통해 벗어날 길 없는 고독감을 보여주는 작품을 많이 그렸다. 이렇게 도시 공간 속 몰개성화된 개개인의 일상과 고독감을 잘 표현했기에 지금의 감상자들에게도 감성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밤을 새우는 사람들>(Nighthawks 1942). 호퍼의 대표작이며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작품이다. 밤새 여는 다이너(Diner)의 으스스한 빛을 그린 작품. 이 작품을 통해 사람과 물건들을 공간 속에 고립시키는 빛을 독특하게 사용함으로써 고독함을 묘사했다. 이 작품은 패러디도 자주 된다. 심슨 가족, 카카오프렌즈, ssg쓱 광고 등.
3. 기타
2023년 4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한국 최초로 호퍼의 개인전이 열렸다. 그러나 가장 대중적으로 유명한 <Gas>와 <밤을 새우는 사람들>은 이번 전시에 포함되지 않는 등 전시의 유명세에 비해 대표작이 턱없이 적어 전시의 질이 상대적으로 부실했다. 그렇다보니 관람객들의 반응은 엇갈렸으며, 인터파크 티켓 평점이 8점대 초반이다.[1][1] 웬만한 전시회는 9점은 쉽게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