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05 19:08:47

에드워드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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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 Edward "Witchfinder" Grey
에드워드 "마녀사냥꾼" 그레이 경


1. 소개2. 특징3. 작중행적
3.1. Sir Edward Grey: Witchfinder3.2. Hellboy 시리즈

1. 소개

헬보이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스핀오프 시리즈인 Sir Edward Grey: Witchfinder의 주인공. 미국 만화들이 여러 작화가들이 담당하는 특성상 작가들마다 묘사는 다르게 나오지만, 기본적인 디자인은 좀 긴머리에 수염을 기르고 있고 전형적인 영국인 정장차림이다.

2. 특징

빅토리아 시대의 초자연현상 수사관으로 마녀들로부터 여왕을 구한 공로로 작위를 받았으나, 대중들에게 정확히 무슨 일을 한지 공개되지 않았고 여러 소문이 떠돌며 그는 마녀사냥꾼[1]이란 별명을 얻게 된다. 별명의 유래는 1645년 4월에서 1646년 10월까지 2년 동안 200여명의 마녀들의 목을 매단 헨리 우드라는 인물의 별명이다. 이 인물도 시작은 좋았지만 갈수록 무고한 사람들을 마녀로 몰아서 목을 매달았고 끝내 본인도 목이 매달렸기 때문에 그렇게 좋은 의미의 별명은 아니다.

헨리 우드라는 인물은 헬보이 본편인 Darkness Calls에 잠시 언급이 되는데, 마녀 사냥꾼이라는 양반이 마녀랑 같이 "검열삭제"를 하던 것이 발각이 되었는데 하필 이 여자가 부유한 남자의 아내인 바람에 간음죄로 죽었다는 말이 있다. 그 외에도 마녀를 너무 죽여서 거기에 분노한 악마가 그의 눈을 빼앗아서 죽였다는 말이 있고, 그 당시의 마녀 사냥이 그랬듯이 돈만 주면 누구든 유죄로 만들 수 있는 권력이 있어서 돈을 너무 받아서 탐욕죄로 죽었다는 말이 있다.

원래는 런던 출신이 아니다. 부유한 사냥터지기의 아들로서 부유한 삶을 살았지만 늑대인간과 얽이면서 초자연현상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면서 이쪽 세계에 발을 들인다.

서민출신에다가, 오컬트 같은 것을 별로 믿지 않는 영국사람들 특성상, 사람들도 언론도 그에게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래서 늘 그를 조롱을 하듯이 그에 대한 단편 이야기들을 출판을 하고 있다. 당연이 당사자는 이 책을 매우 싫어한다, 대부분의 인물들이 그를 이 책으로 배웠다(...). 그리고 이 허위사실만 적혀있는 책은 나름 인기가 있는지 미국 사람들이 에드워드 그레이 경에 대하여 알고 있다.

왕실 간호사들도 그를 은근 무시하는 편이다, 약물 때문에 사람이 죽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그 약이 하필 빅토리아 여왕이 즐겨 마시는지라 왕실의 메이드들이 "여왕폐하의 건강"과 관련된 문제이니 "왕실 직속 수사관"인 에드워드 경더러 수사를 하게 한다.

기본적으로 몸으로 뛰긴 하지만 권총 같은 무기로 괴물들과 상대를 하다보니 이리저리 많이 상처를 입는 편이다. 한번은 B.P.R.D.의 하워드가 사용하는 고대의 칼과 같은 모양의 칼로 괴물을 상대한 적이 있는데, 당연히 에드워드 경인 그게 고대에 악마들을 없애는 검인지는 몰랐고 단지 이교도들이 사용하던 물건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3. 작중행적

3.1. Sir Edward Grey: Witchfinder

영국와 미국 등지를 돌아다니며 각종 임무를 수행했다. 초자연적인 사건을 추적하다가 오컬트 비밀단체라 할 수 있는 헬리오픽 브라더후드 오브 라와 엮이게 되었고 잭 더 리퍼 사건을 조사하다가 살인범의 정체와 관련된 문제로 퇴직했으며 그 뒤 사립탐정으로 일하게 되었다.

작중에 종종 영매나 그와 관련된 인물들이 망토를 뒤집어쓰고 얼굴을 가린 자의 모습을 보았다고 하는데, 이는 에드워드 그레이 경의 미래에 대한 암시이다.

3.2. Hellboy 시리즈

헬보이 시리즈 초반부터 등장했던 조력자로, 현재는 지옥에 있는 헬보이를 도와주는 중이다. 지옥에 있는 동안 각종 마법을 익혔는지 다양한 마법으로 헬보이를 도와주고 있다.

피의 여왕인 니무네와 아무렇지 않게 대화도 하는 것을 보면 지옥이나 마물들 사이에서도 그의 이름이 꽤 알려진 모양이다.

에드워드 그레이는 1916년도에 갑자기 사라졋다고 헬보이가 말하는데, 이 때 무슨일이 있엇는지 이야기 해준다.

1910년대에는 잭 더 리퍼 사건을 마지막으로 왕실을 위한 봉사에서 은퇴를 하고 개인 탐정 사무실을 차렸다. 사립탐정으로 일하면서도 여전히 헬리오픽 브라더후드 오브 라를 추적하여 시카고에 있는 그들의 비밀기지를 습격했다.

그 당시 헬리오픽 브라더후드 오브 라는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지옥의 공작인 암두시아스를 소환하는 중이었는데 에드워드 그레이는 브라더후드의 인간들을 사살하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소환이 저지당한데에 분노한 암두시아스에 의해 지옥으로 끌려간다. 암두시아스는 에드워드 그레이에게 불사의 저주를 내리고는 토막내 아케론에 그 조각을 뿌렸다. 이후 아케론에 사는 이름모를 난쟁이 종족들이 몸을 봉합해줬고 에드워드 그레이는 흉측한 외모를 망토와 가면으로 가린 뒤 이승과 저승을 돌아다닌다.

조각난 육체를 다 못찾았는지 가슴의 중간 부분의 부분은 비어있다. 아마 지옥에서의 에드워드 그레이의 또 다른 최후를 암시 할지도 모른다.

헬보이가 잭 더 리퍼의 정체가 누구였냐는 질문에 여왕폐하의 임무는 누설을 할 수 없다면서 죽어서도 충성심을 보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2]

지옥의 심연에서 떠돌던 헬보이를 심연에서 빼내주었고 계속 그를 지켜보았다. 헬보이가 끝내 자기를 희생해 새로운 세계를 만들게 된 이후, 그는 감옥에 갇힌 엘리고스를 풀어주려하나 곧 거짓된 주인 플루토의 말을 굳게 믿고 있던 엘리고스에게 공격받는다.

그러나 지옥에서 깨닫고 다시 태어난 모든 과정에서 얻은 힘으로 엘리고스를 참교육시키며 잉글랜드의 에드워드 그레이에서 지옥의 그레이, 아케론 그 자체가 되어 플레게톤, 코퀴토스, 스틱스와 만나 지옥을 거닐며 미지의 땅으로 향하게 된다. 그 과정 이전에 코셰이를 만나 스스로의 영혼을 되찾으라 일러두는 것은 덤.

끝내는 미지의 땅에 도달해, 아케론이 아니라 에드워드 그레이로써 신세계 속 브리튼에서 안식을 찾게 된다.

[1] 원문은 Witchfinder, 즉 마녀 색출자라는 뜻이지만 어감 때문인지 마녀사냥꾼이라고 불린다.[2] 에드워드 그레이가 사망한지 100년을 훨씬 넘긴 시점에도 불구하고 그가 맡았던 임무에 대해선 누설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