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같은 동명이인에 대한 내용은 양미희(동명이인)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동화 양파의 왕따 일기의 등장인물이자 또 다른 주인공.부모님이 미국에서 일하고 계신 관계로 조부모와 같이 지내는데, 이 때문인지 부모님 전화를 받을 때마다 울곤 한다. 반에서는 인기도 높고 공부도 잘 해서 자신의 추종자들을 바탕으로 양파라는 조직을 만드는데, 처음에는 일개의 파벌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왕따를 주동하는 가해 집단이 된다.[1] 여기에는 사연이 하나 있었는데, 자신이 좋아하던 반장 강수빈이 양파의 멤버 중 하나였던 곽정선을 좋아했던 것이 원인이 되면서 정선을 괴롭히는 왕따 주동자로 변모한다.
2. 설명
2002년 TV로 보는 원작동화로 재구성되었는데, 프로그램 이름은 "원작"이지만 실제 원작에 비해 수정된 부분이 많으며, 동화와는 달리 정선을 신랄하게 괴롭히고 왕따시키다가 결국 정선이 전학간 뒤에는 본인이 왕따가 되고 만다. 정선이 전학간 것도 왕따를 이기지 못했던 것이 원인이기는 한데, 그러는 본인도 왕따를 못이기고 끝내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간다. 한마디로 오늘 남을 왕따시키면 내일 본인이 왕따가 된다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며, 자업자득, 인과응보, 뿌린 대로 거둔다, 소탐대실이란 말이 어울리기도 하는 부분.참고로 TV 재구성 버전에서는 아역 배우 이지영이 이 역을 맡았다. 여기서의 인상이 강해서 이지영이 나오는 다른 편에서도 "양미희"로 불리는 경향이 있으며 욕을 먹는데, 아무리 미워도 연기는 연기일 뿐이니 배우를 욕하지는 말자. 그 때의 인상이 강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선 역할을 맡은 김유리에[2][3] 비해서 인지도 등이 밀리는 편이고, 지금은 어디서 뭘 하는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4] 일각에서는 그가 1991년 생이라 그 해에 태어난 모델 이지영[5]과 동일인이 아니냐는 말도 있다. 목에 점이 있는 것도 동일하다.
학교폭력 가해자나 다름 없는 인물로서 특정인을 왕따시키는 등 나쁜 짓을 하는 것은 맞지만, 사실 알고 보면 미희도 불쌍한 아이다. 부모님이 외국에 있기 때문에 아이의 성장에 있어서 꼭 필요한 부모님의 사랑,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해 비뚤어지게 된 것이다.[6] 결국 아이가 제대로 크지 못한다면 부모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 물론 미희가 그 동안 저지른 행동들은 정당화될 순 없지만.
[1] 사실 초반에도 '이경미'가 마음에 안든다고 왕따를 주동하는 등 왕따 가해 조직이였다.[2] 이 쪽은 2년 후에 다른 원작동화 배우들과 나온 깡순이에서 미희보다 더 싸가지 없는 강해리라는 악역으로 출현하는데, 강해리 역을 맡아 욕은 욕대로 먹고 안티카페가 나온다.[3] 또한 다른 주연 캐릭터 역을 맡은 정은지도 원작동화에서는 선역을 맞고 여러 편에 나왔지만, 깡순이에서는 똑같은 악역으로 나온다.[4] 근황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의 태원고등학교에서 보건교사로 근무했고, 2020년 기준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갔다는 게 최근 잘 알려진 정보.[5] 인지도가 없어서 그런지 항목은 따로 없다.[6] 비교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지는 논란의 여지가 될 수 있겠으나, 실제로 현실의 강력범죄자들의 가정사를 보면 불우했던 경우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