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野隱逸稿. 고려 후기의 문신인 전녹생(田祿生, 1318~1375)이 살아생전 제작한 시문 작품들을 그가 사망한 후 후손들이 책으로 편찬한 시고문집. 총 6권 2책. 현재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2. 내용
고려 후기, 1300년대에 문신 전녹생이 평생에 걸쳐 제작한 시문을 그가 사망한 후 후손들이 모아 유고집으로 간행한 것이다. 현재는 1730년(영조 6)에 그의 후손 만영(萬英)이 인쇄한 버전이 남아있다.본편에는 시 10수, 비답(批答) 1편, 주(奏) 1편, 소(疏) 2편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부록에는 본전(本傳)·화상(畵像)·찬(讚)·성관(姓貫)·동국사설채록(東國史說採錄)·제가시문채록(諸家詩文採錄)·가장(家狀)·부위공유적(副尉公遺蹟) 등이 실려 있다.
당대에 시문으로 유명했던 인물의 작품집으로 고려시대 한국의 중세문학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하게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