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6:10

야구치 야토라

<colbgcolor=white><colcolor=black> 야구치 야토라
矢口八虎
파일:야구치 야토라.jpg
나이 19살
신장 173cm
학교 도쿄예술대학 미술학부 회화과 유화전공
전공 유화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미네타 히로무

[[미국|]][[틀:국기|]][[틀:국기|]] 조니 용 보시
배우 마에다 고든

1. 개요2. 특징
2.1. 양아치 같은 우등생2.2. 미술2.3. 유리멘탈
3. 작중 행적
3.1. 1부
3.1.1. 도입부3.1.2. 입시편
3.2. 2부
3.2.1. 1학기3.2.2. 2학기
4.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야구치 야토라 (블루 피리어드).png
애니메이션 설정화
블루 피리어드의 주인공.

2. 특징

2.1. 양아치 같은 우등생

양아치스러운 겉모습에 걸맞게 불량아 친구들이랑 어울려 밤새 축구를 보며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는 등 일탈행위를 일삼지만, 학교 출결은 꼬박꼬박 하고 전교 4등을 받을 만큼 공부벌레인데다 술담배를 제외하면 심각한 범죄행위를 저지르진 않았다. 외모 때문에[1] 학생들이 두려워하긴 하지만 몇번 대화하면 금세 친해질 정도로 인싸력이 높아서 작중에서 대놓고 불량하지만 호감이 간다고 언급될 정도. 작중에서도 불량한 외모와는 다르게 굉장히 소심하다는 언급이 자주 나온다.

사실 이런 특징들은 친구와 가족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을 의식해서 그러는 것일 뿐이다. 술담배는 기본적으로 친구들과 함께 있을때가 아니면 손에 안대고,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았을때나 담배를 꼬나무는 정도. 이외에도 대화 하나하나를 상대방에게 맞춰주는 등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뛰어나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도, 자신을 부양하는 부모님을 생각해서, 건실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다만 너무 상대방에 맞춰주는 행동만 반복하다보니 피로 혹은 권태와 함께, 남들과 구분되는 유일한, 그리고 진실한 나는 무엇인가에 대해 허무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언제나처럼 친구들과 밤새 술을 마시고 돌아오는 길에 본 이른 아침의 시부야를 보고 느낀 감정을 약간 독특한 방식으로 그렸는데, 그 감성을 이해해주는 친구를 보면서, 진정한 자신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 이후 미술부에 입부하여 그림을 그리는데 빠져들면서, 무난한 지역 국립대에 진학하려는 진로를 예술대로 틀어 미술의 길에 본격적으로 들어서게 된다.

2.2. 미술

현실에서도 그렇고 작중에서도 그렇고 미술 쪽으로 진로를 알아보는 사람들은 이르면 초등학생, 느려도 중학생 때부터 대학 입시를 준비하지만 야토라는 고등학교 2학년 중간에 완전 까막눈인 상태로 진로를 틀었기에 남들보다 시간이 촉박한데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익혀야했다. 거기에 '미술=펜이나 붓으로 무언가를 보고 그리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다보니 창의성을 발휘해야하는 주제에는 엄청나게 고생한다. 그래도 주인공다운 선천적 재능, 타고난 학습능력, 남들의 몇배나 되는 노력으로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창의성 부분 역시 선입관이 문제지 꽉 막힌 타입은 아니기에 어떻게든 극복한다. 입시 시험 당일 시험에 사용해야 될 기물이 파손되거나 컨디션 난조로 시험시간을 날리는 등 온갖 악재에 시달리면서도 실질적 경쟁률 200 대 1을 뚫고 기어이 목표였던 도쿄예술대학에 합격한다.

대학편에선 입학 직후 츠키노키 교수에게 3연타로 까이면서 멘탈이 완전히 박살난다.[2] 그래도 쿠와나와 대화하면서 짐을 덜기도 했고, 잠깐 휴식기를 가지면서 천천히 나아갈 모양.

고작 1년 반 공부하고 도쿄 예대에 한 방에 합격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어마어마한 천재다. 본인 스스로는 항상 재능이 없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미술에 재능이 없다기 보다는 예술가적인 개성, 스타일, 정체성이 아직 확립되지 않은 편에 가깝다. 비교적 일찍부터 예술을 한 이들은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주제나 취향이 뚜렷하게 잡히는 편이지만, 야토라는 입시미술로 미술을 접하다보니 자기 색깔을 만들긴 커녕 기교를 배우는데 급급했고 주어진 주제를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하기보다 문제풀이하듯 접근하는 것에 익숙해져버렸다.[3] 이미 자기 스타일을 어느 정도 확립한 다른 학생들에 비해 무엇을 위해 예술을 하는지조차 스스로 의문을 가질 때가 많으며 미술 이전에는 취미도 없어서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조차 모르고 고민에 빠질 때가 많다. 남의 비위를 맞추는 성향과 맞물려 남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만한 작품을 만들어야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다보니 스스로 더 땅굴을 파는 중. 본인도 이런 점을 자각하고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를 알아가기 위해 견문을 넓히여 노력하고 있으며, 지나치게 타인에게 잘 맞춰주던 자신의 "단점"을 오히려 그만큼 사람에 관심이 많다는 걸 보여주는 예술가적인 아이덴티티로 승화시킬 가능성이 보인다. 이후 야토라의 "자의식 과잉"이 드러난 설치미술을 강평이 엄격하기로 유명한 이누카이가 호평하는 모습에서 야토라의 성장방향을 보여줬다.

2.3. 유리멘탈

자존감이 매우 낮다보니 유리멘탈보다 더한 쿠크다스 멘탈. 하필 주변에 요타스케나 쿠와나 같은 천재가 있다보니 더 그런 것도 있는 모양. 처음으로 그려본 그림을 보고 코이가 자신의 의도를 알아주자 눈물을 펑펑 흘린걸 시작으로 가벼운 칭찬을 들어도 얼굴을 붉히며 좋아하거나 눈물을 쏟고, 반대로 툭 던진 한 마디에 엄청나게 상처받아서 남몰래 운다. 처음에는 미술이 좋아서 이 길로 들어왔지만 점차 즐기는 것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과제들이 등장하고, 이에 방황하다 극복하고 방황하다 극복하는 과정이 작중 내내 반복된다. 입시 막바지에 들어서는 팔에 스트레스성 두드러기가 생겨서 상처가 생길 때까지 긁어댈 정도. 그래도 1부 시점에서는 오오바 선생과 학교 및 학원 친구들과의 교감으로 이를 극복했지만, 2부에 들어와선 도움 받을 구석이 거의 없다보니 자신감을 완전히 잃은 상태. 그러나 자신감을 잃은 상태에서도 어떤 계기가 생기면 신나서 자신이 모르는 미술 분야에 파고 들고, 미술과는 거리를 두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한다는게 미술학원 아르바이트인걸 보면 정말로 마음 속 깊이 미술을 "좋아"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1부

3.1.1. 도입부

3.1.2. 입시편

3.2. 2부

3.2.1. 1학기

3.2.2. 2학기

4. 기타

  • 가정 환경은 굉장히 평범하다. 아버지는 본디 회사에서 짤려서 야구를 안주거리 삼아 술이나 마시는 실직중년이었다가 다시 취직했고, 어머니[4]는 집안일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평범한 주부. 부모님의 성격 역시 딱히 모난 부분이 없어서 아버지는 야토라가 뭘 하든 전폭적으로 지지해주고, 어머니 역시 초반에 야토라가 본인에게 상의도 없이 자기 돈으로 학원을 다닌 것이 섭섭해서 잠깐 갈등이 일어난걸 제외하면 전폭적으로 응원해준다. 가정 형편 역시 미대 등록금을 보고 알바 늘려야겠다고 한숨을 쉬긴 했지만 대학 진학을 못 시킬 정도로 찢어지게 가난하진 않다. 야토라가 입학한 도쿄 예대가 뉴스에도 나오고 야토라가 입학한 해에는 입학 경쟁이 엄청났다는 보도가 나오자 자신네의 아들이 이 엄청난 곳에 입학했다는 사실에 엄청 놀라고 감격하기도 한다. 2부 들어서는 아들이 예대에 간 것에 영향을 받아 미술에 관심을 가지게 된 모양.
  • 특이하게도 커피를 마시면 취하는 체질이다. 쌩으로 마시는건 물론이고, 카레에 커피 조금 넣었다고 취해서 콧노래를 부르며 헤실거릴 정도.


[1] 야토라의 외형만 보면 왜 그런가 싶겠지만 이는 한국과 일본의 정서 차이가 다르기 때문이다. 한국에선 염색이나 간단한 악세사리라면 교칙적으로는 몰라도 대중적으로 큰 문제는 아니라고 여기는 반면, 일본에서는 약간이라도 어른처럼 화장을 하거나 교복을 튜닝하는 정도만 하더라도 까놓고 말해 '양아치(갸루)'취급하기 일쑤다. 쉽게 말하면 일본인들이 보기에 화장이나 교복 튜닝 쯤은 일상적으로 여기는 한국의 학생들은 대부분 갸루라고 인식된다고 보면 된다.[2] 물론 진짜로 노리고 깐 건 아니고 교수로서 학생이 작품을 얼마나 잘 이해하며 그린 건지 평가하려 물어본 것이었다.[3] 이를 반영하듯 작중 야토라가 만든 작품들은 제각기 다른 작가들의 작품들이다. 즉, 작품의 좋고 나쁨을 떠나 작가색이 없는셈.[4] 성우는 코바야시 유우/앰버 리 코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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