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16:24:55

환수전기 야가란데

야가란디에서 넘어옴
幻獣戦機ヤガランデ/Jaguarandi[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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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의 야가란데. 마치 라이덴이다. 그때는 가라야카가 없었고 머리도 네코미미 타입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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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야가란데. 스크린샷에는 작아서 거의 안 보이지만 머리가 가라야카와 닮았으며 어깨와 발치에 RNA를 상징하는 탱그램 심볼 마크도 눈에 띈다.)

전뇌전기 버추얼 온 시리즈에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기체.[2]

VR와 비슷하지만 사이즈나 능력 모두 VR의 범위를 넘어서 있다. 첫 등장에서는 그나마 작았는데[3] 오라탱에서는 탈락되었다가 포스부터는 라이덴의 3배쯤 되는 덩치로 등장한다.

OMG부터 등장했으며, 첫 스테이지부터 스테이지 5 발 바스 보우까지 클리어하는데 걸린 시간이 꽤 길어진 경우 페널티 스테이지라 하여 난데없이 난입해온다. 무장은 라이덴과 흡사한 형태지만 범위도 넓고 유도성능도 좋고 공격력도 강력하다.

등장할때는 웅장한 포스로 충공깽을 선사하는데 장갑8로 중무장. 어지간 해서는 넘어지거나 피통이 잘 닮지도 않는다. 1 컨티뉴시 장갑2로 약화. 그나마 할만한데. 데미지는 그대로라...... 2 컨티뉴시 장갑-4로 극약화. 데미지는 역시 그대로. 페널티 스테이지 등장 조건은 5스테이지 까지 3분을 초과하면 무조건 나온다. 원 코인을 노린다면 2분 50초 ±5 이내로 후딱 끝내야 하는데. 대부분 5스테이지인 발바스에서 발목 잡히는게 태반.

좌 트리거가 4개 산탄형이지만 데미지가 별로 강하지는 않다. 우 트리거는 미사일. 헌데 무서운건 4발 다 쏘는 것과 3발 + 1발 간격으로 쏘는것인데. 이 1발이 무섭다. 맞으면 무조건 다운.[4] 플레이어는 갑빠가 벗겨지고 이마에 힘줄이 올라간다. 중 트리거인 레이저는 안 맞으면 피할 수 있을 정도. 패턴만 어찌저찌 파악하면 어떻게든 이길 수는 있다. 어떻게든......

포스, 마즈에서는 중간 보스로 등장하며, 포스에서는 진행에 따라 쉐도우나 야가란데를 상대하는데 세다 그냥 센 것이 아니다 엄청 세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공포와 경의를 담아 '야가 님'이라고 불리고 있다고 전해진다.[5] 패턴은 똑같지만 근접 공격이 가능하다. 그러나 워낙 잽싼지라 별 의미가 없고(...)무기 봉인이 붙은 에너지 볼을 날려댄다.

마즈에서는 지구 에피소드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6] 쌍으로 등장한다. 4회 이상 리트라이하면 백기사가 증원으로 참전. 달을 거치지 않고 지구로 바로 와도 리트라이 조건만 달성하면 참전하지만 스토리 진행상 달을 거쳐서 오는 편이 그나마 자연스럽다. 지구로 바로 날려온 시점에서는 백기사와는 초면이기 때문. 그리고 위안인 점은 그나마 포스에 비해서는 몸빵이 약화되었으니 망정이지, 포스 미션모드 그대로 등장했다면...[7]

제4플랜트의 중핵으로 추정되는 유적에서 첫 발견되었으며 조사대를 전멸시키는 기염을 토한다. 사실 난데없이 전투한 건 아니고 야가란데와 그곳에 있던 V크리스탈, 그리고 조사대의 기체들이 간섭을 일으키면서 조사대의 병사들이 버추얼 온 현상에 빠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사건은 후일 시바르바의 대참극이라고 불린다. 이후 구출된 조사대는 대부분 식물인간이 되었으나, 기적적으로 의식을 찾은 병사들은 모두 어느 소년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011! 야가란데, 너는 대체…!

즉 이 야가란데는 과거 플래지너 박사와 그 스탭들이 0플랜트에서 만들었던 VR-011 가라야카와 뭔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까지 밝혀진 것은 없다. 가라야카가 관련이 있을 거라는 또 다른 근거는 포스에서 가라야카를 선택하면 야가란데로 변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게다가 야가란데의 머리가 잘보면 가라야카의 머리하고 같다.(OMG의 야가란데는 프로토타입) 물론 가라야카에서 변신한 야가란데는 오리지널의 3분의 1 정도 크기의 레플리카(복제품)지만...

이 녀석을 제어하기 위해 창조된 극파괴소녀전기 가라야카라 불리는 VR-011은 현재 그 행방이 두절된 상태라고 한다.

참고로 제4플랜트 TSC 드란멘의 중핵으로 여겨지던 유적이 바로 지구에 있는 V크리스탈인 어스 크리스탈(브랫토스 참조)이 위치한 곳이다. 후에 RNA가 이곳을 본거지로 삼았으며 RNA는 이곳을 폐쇄하고 감시하고 있다. 이곳은 금단영역 '시바르바'로 알려졌으며, 허가가 없이는 그 누구도 접근하지 못한다. 물론 주인공 보정앞에서는 얄짤없음

또한, 전뇌전기 버추얼 온 마즈에서 플레이어가 모아야 하는 '와일드 크리스탈'은 야가란데를 봉인하는 결계를 구성해야 하는데, 실제로는 와일드 크리스탈이 모아지자 와일드 게이트가 열리면서 야가란데가 떡하니 등장하기도 했다. 아무튼 앙벨 4세는 플레이어를 낚았다는 것밖에 안 된다.

그러나 더 무서운 사실은 지금까지 플레이어들이 싸워왔던 야가란데는 모두 허깨비 즉 알맹이가 없는 가짜라는 점이다. 즉, 진짜 야가란데가 나타난 적은 한번도 없다는 이야기. OMG는 물론, 포스와 마즈에서도 말이다. 그래서 지각이 있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야가란데의 현신은 지구권의 종말을 의미한다"라고 한 목소리로 경고하고 있다.

물론 이놈도 예외없이 다이몬이 부하로 써먹는다. 원래는 탱그램의 부하였지만.

배경음악은 OMG에서는 Alice in Wonderland. 포스부터는 Destructive Happiness.

슈퍼로봇대전 K에도 등장하며, 첫 등장시에는 오리지널 캐릭터인 이스페일의 휘하 병력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원작의 그 공포스러운 포스는 온데간데 없고, 그냥 떡밥 몇 대만 던져서 EN만 깎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가 되어버린다. 피도 썩 높지가 않을뿐더러 몸빵도 시원찮다.

하지만 이 때의 야가란데는 설정상 지구권에서 날뛰고 있던 걸 아군하고 싸울려고 기지에 잠시 불러들인 거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소모된 상태였던 것 같다. 나중에는 다이몬이 다시 끌고 오기는 하는데 이때는 최후반이라서 어느 정도 개조된 상태. 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

물론 플레이어가 야가란데를 쓰지 말란 법은 있을 수 없으며 드물지만 야가란데도 극소수의 레플리카가 있다. OMG(PC판은 아케이드판이 바탕이므로 선택 불가. 다만 치트엔진 등으로 강제로 꺼내서 쓸순 있다. 보스전이나 중간 결산 화면에서는 팅겨버리긴 하지만.)에서는 특정 조건으로 플레이어 캐릭터로서 선택하는 것이 가능. 그러나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야가란데는 CPU의 야가란데와 비교해 성능이 최악으로 변해서 이동속도도 매우 느리고[8] 외형과 무색하게 방어력도 약하다. 포스에서는 가라야카도 특정 조건을 거치면 일정 시간동안 야가란데로 변신할 수 있고, 또 가라야카가 변신하는 개체 외에도 따로 선택가능한 미니 버전의 야가란데도 존재한다. 물론 대인전에서 사용하는 것도 당연히 가능.

미니 버전 야가란데를 상대하는 영상.

[1] 참고로 영어명은 어떤 고양이과 동물의 이름과 동일 스펠링. 완전체 야가란데를 자세히 살펴보면 가라야카마냥 고양이 귀가 있다. 그러기에 가라야카 또한 단순히 카토키 하지메의 취향만이 반영된 것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듯.[2] 어깨와 발치에 있는 탱그램 심볼이 있는 것으로 보아 RNA의 기체이거나 다이몬에 맞서기 위해 탱그램이 제작한 병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확실한 건 불명.[3] 그래도 플레이어 기체인 라이덴보다는 최소한 컸고, 이건 포스부터 등장하는 레플리카 야가란데도 마찬가지다.[4] 바이퍼 같은 종이장갑은 바로 빈사[5] 혹은 '야가란데 누님'이라고 부른다. 페이 옌, 엔젤란, 가라야카, 겔란, 탱그램과 같이 성별이 여성이라서 그런듯.[6] 소지 중인 와일드 크리스탈이 8개 이상인 경우. 즉, 이전 미션(E-5, E-7, E-10, E-11, E-12)에서 근접 공격으로 2기 이상의 적을 격파하고 클리어하면 된다.[7] 이쪽은 무려 하나당 기본 피통이 200%로, 둘이 합쳐 피통 400%. 그런데다 ai도 마즈보다 훨씬 똑똑하다.[8] 포스/마즈에서 기동성능을 저하시키는 무기를 맞게 되면 제자리에서 대쉬 모션만 나가고 대쉬가 전혀 먹히질 않는데, 이를 미루어 보아 기동성능은 꼴랑 한칸인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