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그라(드래곤빌리지 컬렉션)

먼 과거 존재했던 고대 드래곤들의 왕으로 알려진 왕 드래곤

드래곤들의 왕 앙그라가 말했다.

"강인한 힘만이 드래곤의 전부다. 강한 힘을 원한다면 내게 복종하라!"

앙그라의 아래로 모인 수많은 드래곤들은 모두 강한 힘을 원했다. 앙그라는 자신의 능력으로 드래곤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커다란 힘을 가지게 된 드래곤들은 앙그라를 따르게 되었고, 앙그라는 그들을 보며 세상을 지배할 수 있다 믿었다.

"나의 힘이 아니었더라면 이리 강해지지 못했겠지... 나의 능력은 세상을 다스리기 충분하다."

앙그라에게 충성을 다한 드래곤들의 외침이 울려 퍼졌다. 앙그라는 자신을 드래곤의 왕이며, 세상을 지배할 운명이라 생각하였다.

매우 단단한 성질의 뿔은 어떤 자극에도 부러지지 않는다. 앙그라의 알은 가까이 다가간 상대를 바람으로 밀어내는 힘을 가지고 있다. 바람이 불 때면 가슴의 광물이 반짝이며 빛난다.

자신의 구에 힘을 축적한다. 구를 끌어안고 있으며 손에서 놓는 일이 없다. 주변을 언제나 경계하며 자신을 해치려는 이들은 목숨을 걸어서라도 이기려 든다. 싸움에서 도망치지 않으며 패배보다는 죽음을 선택할 정도로 오만하다.

앙그라의 힘은 주체할 수 없이 강해진다. 구의 힘을 이용하여 드래곤들의 능력을 강화하고 충성을 약속받는다. 해츨링 때부터 많은 드래곤 무리를 이끄는 우두머리로 활약하기도 한다. 약한 드래곤은 무시하며 오직 강한 드래곤만이 세상을 이끌 존재라 생각한다.

앙그라는 자신의 구에 깃든 힘으로 드래곤의 힘을 강화해 준다. 강인한 힘 대신 평생의 충성을 약속받으며 많은 드래곤들을 거닌다. 자신을 따르는 드래곤들의 힘을 관리하며 마음에 들지 않을 시 힘을 빼앗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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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그라 몸을 견디지 못한 강인한 힘은 가슴의 광물 형태로 자리 잡는다. 본래라면 보석 모양으로 변해야 하는 형태였지만 오만한 마음 때문에 광물 자체가 뒤틀린 것으로 연구되었다. 이 때문에 앙그라 가슴의 광물은 신의 저주로도 불린다. 오만한 앙그라일수록 광물의 형태가 더욱 크고 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