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405FBE><colcolor=#fff> 레젠다리움의 지명 알마렌 Almare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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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중앙의 섬이 알마렌이다. | |
V.Y. 1900 ~ V.Y. 3450 | |
붕괴 이후 | |
발리노르 | |
이름 | Almaren 알마렌 |
이명 | Isle of Almaren 알마렌 섬 |
위치 | 대호수 중앙 |
주요사건 | 아르다의 봄 툴카스와 넷사의 결혼식 |
유형 | 섬/왕국 |
1. 개요
레젠다리움의 지명. 세상 초창기에 대칭을 이루던 아르다의 중앙 지점에 위치한 섬과 그곳에 세워진 발라들의 거주지를 뜻하는 말이다.2. 이름
- 알마렌(Almaren)[Q] - 정확한 뜻은 불명이지만, '행운/축복/좋은 운/지복(blessedness, 'blessings', good fortune, bliss)'을 의미하는 almarë 또는 '축복받은(Blessed)'을 뜻하는 almarea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역사
멜코르와 발라가 벌인 아르다 최초의 전쟁이 발라 측의 승리로 끝난 뒤에 발라들이 처음으로 세운 정착지다. 발라들이 세운 두 거대한 등불, 일루인과 오르말의 빛이 교차하는 대호수 중앙에 위치했다.알마렌은 발라들이 가꾸고 두 등불의 빛이 만나는 매우 아름다운 장소로 가꿔졌고, 이런 평화롭고 아름다운 시대를 아르다의 봄(Spring of Arda)이라고 칭한다. 대부분의 창조가 끝나자 발라년 3450년에 발라들은 알마렌에서 툴카스와 넷사의 성대한 결혼식을 열었다.
그러나 이러한 평화는 오래가지 못했다. 추방당했던 멜코르는 몰래 아르다에 숨어들어 북부의 강철산맥에 우툼노를 비밀리에 건설했고, 발라들이 방심한 틈을 타 두 등불이 놓여있는 기둥을 기습했다.[2] 두 등불은 붕괴되어 아르다를 파괴했고, 등불의 불이 엎어져 세상은 불길에 휩싸였다. 알마렌도 이때 파괴되었다.
발라들은 멜코르를 잡고 싶었지만 아르다의 훼손이 두려워 일단은 접어두고 붕괴된 대륙 중 서쪽 조각인 아만으로 건너가 펠로리 산맥을 세어 멜코르의 위협을 막았고, 그 너머 서쪽 땅에 발리노르를 건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