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1 00:59:12

안창관(군인)

<colbgcolor=#000><colcolor=#fff> 안창관
安昌寬
출생 1924년 1월 8일
평안남도 평원
사망 1971년 3월 30일
학력 해군사관학교 후보생 특별교육생2기
계급 대령
복무 기간 1948~1966
1. 개요2. 생애 및 군 경력 3. 공훈 및 영예4.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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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안창관(安昌寬, 1924년 1월 8일 ~ 1971년 3월 30일)은 대한민국의 6.25전쟁 참전 군인이다.

2. 생애 및 군 경력

초기 생애
안창관은 1924년 1월, 평안남도 평원에서 독립운동가 안용운 선생의 2남 5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부친을 따라 만주로 이주하여, 하얼빈 공립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금강소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였다.
1945년 광복 이후 고향으로 돌아왔으나, 가족과 함께 월남하였다.

군 입대 및 6.25 전쟁 참전
1948년 9월, 대한민국 해군사관학교 후보생 특별교육대 2기로 임관하였으며,
전쟁 발발 전 진주와 제주도 공비 토벌 작전에 참가하여 공을 세웠다.

1949년 4월, 해병대 창설 멤버로서 대한민국 해병대에 합류하였고,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자 제1해병연대(김성은 부대) 제7중대장으로 참전하였다.

마산 진동리 전투 (1950년 8월 3일)
1950년 8월 3일, 안창관 대령은 마산 진동리에서 북한군 제6사단 정찰대대를 기습 공격하여
적군 90여 명을 사살하고, 적 전차 2대 및 다수의 무기를 노획하는 전과를 거두었다.
이 승리는 6.25 전쟁 발발 이후 국군이 거둔 최초의 대승리였으며,
북한군의 낙동강 방어선 돌파를 저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에 정부는 전 부대원에게 1계급 특진을 부여하였으며,
안창관 대령은 1952년 12월, 을지무공훈장을 수훈하였다.

이후 전투 및 공적
통영상륙작전(1950년 8월 17일 ~ 8월 19일)
해병대원들과 함께 500여 명의 적을 섬멸
인천상륙작전(1950년 9월 15일) 및 서울수복작전(1950년 9월 28일) 참가
도솔산 전투(1951년 6월) 참가
전략적 요충지인 강원도 양구 도솔산고지 탈환 작전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
대우산 전투, 김일성고지 전투 등 다수의 전투에서 활약

전후 활동 및 해병대 발전 기여
6.25 전쟁 이후에도 안창관 대령은 대한민국 해병대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제2상륙전단장, 진해기지 참모장, 해병대사령부 군수국장 등을 역임하며 해병대 조직 강화에 힘썼다.
1966년, 해병대 대령으로 전역하였으며,
1971년 별세하였다.

3. 공훈 및 영예

을지무공훈장 (1952년 12월)
1계급 특진 (1950년 8월)
국가보훈부 이달의 6.25전쟁영웅(2011년 8월)

4. 참고 자료

대한민국 국가보훈부, "2011년 8월 이달의 6.25전쟁영웅 안창관 대령"
대한민국 국방부 전사편찬위원회, "6.25 전쟁사: 마산 진동리 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