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보통의 신체는 내부 장기를 제외한 외적으로는 대칭을 이루게 디자인 되어있다. 다만 어떠한 요인으로 인해 비대칭이 올 수 있다. 안면비대칭은 흔히 알고있는 얼굴의좌우대칭을 비교했을 때 좌우 얼굴 길이나 면적에 차이가 있는 것을 말한다. 참고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형으로 교정을 하지 않는 이상 얼굴이 완벽에 가깝게 좌우대칭일 확률은 드물다. 어느정도 선에서 타협을 보는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2. 증상
- 얼굴의 대칭이 맞지 않는다.[1]
- 눈, 코, 입 모양이 삐뚤어져 있다.
- 미간과 턱 끝의 중심이 일치하지 않는다.
- 전체적으로 얼굴의 중심선이 맞지 않다.
- 웃을 때 한쪽 입꼬리가 더 올라간다.
- 광대뼈의 위치가 서로 다르다.
- 위 치아와 아래 치아의 중심이 일치하지 않는다. 부정교합이 있다.
- 고개가 기우뚱하게 기울어져 있다.
3. 진단
안면비대칭이라는 증상 자체가 결국은 3차원 물체인 머리의 대칭성이 틀어지는 것이 증상이므로 진단 과정 중 그 중심이 되는 3차원 물체 머리를 데이터 손실 없이 정확하게 스캔하여 대칭성을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머리를 3D CT로 스캔하는 것이 기본적이고 필수적으로 해야 할 진단이다.평면적인 2차원 데이터 사진으로 진단하는 경우 3차원 물체를 평면적인 2차원 사진으로 만들때 데이터 손실이 어마무시하게 크기 때문에 이것으로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대표적으로 2D CT 로 봤을때 뼈 길이 차이가 보이지만 3D CT로 봤을 땐 뼈 길이 차이가 아닌 뼈가 틀어진 것으로 보이는 것이 데이터 손실의 문제점의 대표적인 예시이다.
이와 관련해서 여담으로 치료의 시작은 증상의 원인이 무엇이지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되므로 정확한 진단은 매우 중요하다. 다시 말해 정확한 진단을 못하는 곳은 그 분야의 전문성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 위에서 말했듯이 3차원 데이터를 2차원 데이터로 만들 경우 그 데이터 손실은 매우 많기 때문에 이것으로는 진단 자체가 불가능하다.
위 예시를 다시 풀이해본다면. 어느 성형외과에서 얼굴 정면 2D CT 촬영으로 뼈 길이 차이가 보여 턱을 깍는 등의 양악수술을 해야 한다고 진단했지만 다른 병원에서 머리 전체를 3D CT로 스캔해보니 뼈 길이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닌 뼈가 틀어진 것으로 확인되어 교정으로 치료가 가능할 경우 본인은 뼈 길이 차이가 없는 뼈를 가지고 비정상적인 뼈 길이로 만드는 행위를 할뻔한 것이다.
이것은 엄연한 과잉 진료이며 의사가 안면비대칭이라는 증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임을 확인 할수 있다. 또한 이 예시는 성형외과에서 안면비대칭의 치료방법이 양악수술만이 유일한 정답으로 속이는 대표적인 수법이 될수있다.
때문에 3D CT 스캔을 하지 않고 진단하는 곳은 안면비대칭 분야의 전문성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정확하지 못한 진료로 본인도 치료 효과를 전혀 못볼 것이며 돈만 날리는 꼴이 될 수 있다.
4. 원인
4.1. 뼈 틀어짐
대부분의 안면비대칭의 원인으로 머리는 여러가지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지속적인 물리적인 힘으로 인해 뼈가 원래 위치에서 틀어질수 있다. 이 경우는 뼈를 원래 위치로 돌려놓는 교정 과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다만 머리 뼈의 틀어짐은 머리 안에 있는 치아들의 배열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교정과정이 골치아파지고 비용이 커지는 부분 중 하나이다.
4.2. 뼈 길이 차이
뼈의 길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이 경우는 뼈를 깎는 행위의 수술이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양악수술이 있는데, 이는 전신마취에 생명에도 위험할 수 있는 수술이므로 본인이 과잉진료를 받지 않았나, 꼭 수술을 해야 하나 등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교과서적으로 양악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3mm또는 3도 이상의 위아래턱 기울기가 있을 때라고 한다.[1]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 후술한 증상들도 결국에는 대칭이 맞지 않다는 내용이다. 다만 신체구조 특성상 완벽한 대칭은 드물며, 미세하게 비대칭인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