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베티스 발롬피에의 상징 호아킨 산체스와 세비야 FC의 주장 헤수스 나바스. |
세비야 FC Sevilla F.C. |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Real Betis Balompié |
데르비 세비야노 Derbi sevillano |
종합전적 (2024년 4월 28일 기준) | ||
세비야 FC Sevilla FC | 무승부 |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Real Betis Balompié |
65 | 36 |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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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 프로 축구 라리가의 더비 매치 중 하나이다. 경쟁팀은 세비야 FC와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치열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더비이며, 엘 클라시코, 데르비 마드릴레뇨와 함께 리가를 대표하는 더비매치다. 안달루시아 지역에 있는 두 팀이기 때문에 안달루시아 더비라고 하기도 하며, 라리가에서는 그란데르비(GranDerbi)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밀고 있다.
세비야 지역에서 1890년 세비야 FC가 창단하였고 두번째로 세비야 발롬피에가 1907년 창단하였다. 그러던 와중 세비야 FC 에서 분쟁으로 베티스 FC가 분리되었고 1914년 세비야 발롬피에와 베티스 FC가 합병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가 탄생하여 지금의 데르비 세비야노가 성립되었다.
2. 여담
2022년 1월 16일 코파 델 레이 16강전에서 만난 두 팀은 1대1 상황에서 관중석으로부터 날라온 쇠파이프에 세비야 FC 선수 주안 조르단이 맞아 경기가 중단된 사례가 있다. 아직까지 쇠막대기의 전말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후 무관중으로 재개된 경기에서는 베티스가 승리했으나 베티스 측에서는 이 사건을 구단과 선수 차원에서 조롱했고, 특히 후안 콰드라도가 물병을 이용해 조르단이 맞는 장면을 흉내내면서 논란이 되었다.비슷하게, 2007년 2월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 만났을때도 세비야 FC 감독이 물병을 맞고 쓰러진 적이 있었다.
2023년 7월 29일에는 전 세비야 선수 이스코가 7개월간의 무소속 상태를 벗어나 레알 베티스로 이적하는 희대의 이적 사태가 벌어졌다.
2024년 12월 18일,세비야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베티스와의 관계를 절연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10월 7일 더비 매치에서 세비야가 승리한 이후 이삭 로메로, 후안루 산체스, 키케 살라스, 호세 앙헬 카르모나 등 성골 선수들이 홈팬들이 건내준 깃발을 받고 흔들었는데[1], 건네받은 깃발은 베티스 로고에 금지 사인이 박혀 있는 심볼이 그려져 있었고, 베티스가 이를 문제 삼아 연맹에 재소하여 깃발을 흔든 세 선수가 1경기씩 출장 정지를 당했다. 문제는 재소 시점이 무려 헤수스 나바스의 홈 고별전이 예정되어 있던 시기였고, 세비야는 베티스가 이를 망치려고 했다고 생각하여 분노한 것. 세비야는 상술했던 쇠파이프 사건 때도 아무런 항의 없이 넘어가는 대인배적 면모를 보여줬는데, 고작 세레머니 하나를 구실 삼아서 구단의 이미지와 성적을 해치려고 한 베티스에 대해 큰 실망감을 가지고 있다고.
3. 양 구단에서 모두 뛰었던 선수
- 이스코: 세비야 FC (2022) -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2023~ )
[1] 살라스는 흔들지는 않았고 옆에서 동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