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azu, The seizer.(아하주, 붙잡는 자.)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밤과 납치의 데몬 로드. 무한층의 어비스 73층 어둠의 샘의 지배자[1]
지금은 어둠의 샘이라고 불리는 어비스의 한 층이 조각난 밤(Shattered Night)란 무한공간에 감싸져 있다는 것을 눈치챈 아하주는 조각난 밤과 연결된 곳을 찾기위해 계속 땅을 파기 시작했고, 도달했지만 그곳에 갇혀 죽지도 살아있지도 않은 베스티지(Vestage) 상태가 된다.
그래도 갇힌 김에 추종자에게 산 것이든 죽은 것이든 조각난 밤에 가두기 위해 납치할 것을 지시했는데, 추종자들이 하필이면 오르커스를 데려오려고 했다. 타나토스에 다다른 추종자 무리는 오르커스의 언데드 무리에 의해 철저히 패배했고, 보복을 받아 아하주의 남은 추종자들이 모조리 죽고 감시의 요새는 폐허만 남았다.
이후 베란고인(Verrangoin)이란 어비스에 사는 종족이 어둠의 샘에 도착하고 아하주를 신으로 모시고, 이 곳이 어떤 존재든 구속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낸 그들은 감옥 같은 역할을 하는 어둠의 샘을 건설한다. 그리고 간혹 다른 어비스의 군주들에게 대가를 받고 원하는 자를 수감시켜 준다.
아하주 본인은 감옥의 주인답게 죄수의 힘을 흡수하거나 감옥에서 풀어줄 수는 있지만, 자신은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