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만화 검은 사기의 등장인물로, 과거 이누부세의 마사카즈대 동기였던 금융청 관료이자 그의 절친한 친구로, 지금의 이누부세를 만든 인물.2. 작중 행적
2.1. 2부
2.1.1. 카드 현금화 사기
2.1.1.1. 이누부세의 과거회상
이누부세의 과거 회상으로 등장한다. 대학 시절에는 서로 앙숙이었던 이누부세와 쿠사카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주는 선한 인물이었다. 이후 각자 출세하여 이누부세는 법무성, 아키츠는 금융청 관료가 되면서 각자 법무대신/금융청장이 되자며 각오를 다진다. 그런데 어느 날 해바라기 은행의 산하 기업 해바라기 파이낸스의 출자법 위반 정황을 발견하고 단속하여 관료의 책무를 다했는데, 다음 날 뉴스에서 '청렴한 기업을 겁박한 깡패 공무원' 으로 몰려 격하게 비난당하고,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하던 와중 상사에게 불려가 끝내 좌천까지 당하면서 그제서야 해바라기 은행은 건드려서는 안 되는, 절대적인 그 무언가라는 것을 깨닫고 낙담한다.정신병으로 하루하루 서서히 망가져 가는 아키츠 |
2.1.1.1.1. 최후
아키츠의 비극적인 최후 |
2.2. 완결편
아키츠의 숙적 호조 카네토가 인생을 깔끔하게 말아먹으며 몰락한 후, 변호사로 복직한 이누부세가 아들의 졸업 사진을 보는 동시에 아키츠가 담긴 마사카즈대 졸업사진을 보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끝내 한을 풀고 성불한 셈이니 아키츠 입장에선 더없는 해피엔딩이며, 한때 그를 잠시나마 잊고 살던 이누부세와 쿠사카도 그의 원수 호조를 참교육하는 일을 계기로 재결합해 화해하게 되었으니 저승에서도 행복하게 지낼 듯하다.3. 여담
[1] 자살인지 사고인지는 제대로 나오지 않지만, 굳이 수면제에 취한 상태에서 밤중에 차까지 몰고 드라이브를 나섰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우울증의 격화로 인한 자살일 확률이 굉장히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