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슈퍼 패미컴으로 발매된 RPG. アクタリオン,1993년 104에서 만들고, 테크모에서 퍼블리싱했다.
과학과 판타지가 공존하는 SF 세계관을 배경으로 악의 조직을 거느리는 대마왕 호문클루스와 아쿠탈리온의 칭호를 가진 자들의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게임성은 나쁘지 않은 수준으로 사운드도 좋고, 스토리도 괜찮다. 그러나 시스템이 불편해 유저 편의성이 좋지 않고, 그래픽은 나쁘지 않지만 좋지도 않아서 흥행에 실패해서 묻혀버린 게임이다. 그래도 나름대로 장점은 있어서 쓰레기 게임까지는 아닌 게임이다.
2. 시스템
드래곤 퀘스트와 거의 비슷한 전투 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전투 자체는 익숙해지기 쉽다. 다만 파티를 2개로 나눠서 스위칭하며 진행하는데, 이 파티가 장비와 경험치를 일절 공유하지 않아 매우 불편하기 짝이 없다.게다가 적들이 강하고 경험치는 쥐꼬리만큼 줘서 레벨 올리는것도 고역이라 게임이 더럽게 어렵다. 설상가상으로 새로 들어온 동료는 무조건 레벨 1로 고정.
초중반에 거점이 생기면 거점을 들락날락하면서 거점을 부흥시켜 거대한 마을로 만들어야한다. 사람이 모이면 모일수록 마을은 점점 더 커져나간다.
여관이라는 개념이 없고, 그냥 침대가 있으면 거기 드러누우면 알아서 숙면이 된다. 남의 집의 침대는 물론이거니와 어째선가 보스 옆에 놓여져 있는 침대에서도 숙면이 가능한 실로 슈르한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