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18 04:54:30

아이코(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아이코
Aiko
파일:필라스_아이코 1.png
종족 엘프 - 갈색 엘프
성우 조성원
1. 개요2. 배경3. 어바우드4. 기타

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2. 배경

아이코는 서드본의 악명 높은 사고뭉치로, 어릴 적부터 쌍둥이 형제 다이코와 함께 크고 작은 사고를 일으키며 이름을 알렸다. AI 2831년, 리빙랜드 전역에는 꿈의 징벌이라 불리는 미증유의 재앙이 발생하였고, 특히 사막의 땅 섀터스카프는 다른 지역보다 훨씬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섀터스카프에는 역병에 감염된 꿈의 노예들이 대거 출몰하였으며, 아이코는 이들 몸에 돋아난 버섯을 보고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버섯에 대한 지식은 전무했지만, 그는 단순히 신기한 버섯이라는 이유로 환각 작용이 있을 것이라는 터무니없는 추측을 하게 된다. 아이코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카우카(Kauka)와 입을 가린 시즈(Silent Shizu)와 협력하여 사막에 야영지를 구축하였다. 이후 그는 사막에서 쓰러진 꿈의 노예들을 끌고 와, 그들의 몸에서 자란 버섯을 채취하여 효능을 장담할 수 없는 환각제를 제조하는 데 성공하였다.

아이코는 환각제 제조에는 성공했지만, 그의 새로운 사업은 가족들로 인해 여러 방해를 받게 되었다. 혈연 관계는 아니지만 형제로 자라난 하지메는 서드본의 치안을 담당하는 티라 누이로, 도시 내의 불법 행위를 단속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 서드본에서는 하지메의 감시를 피해 장사를 이어가기 어려웠기 때문에, 아이코는 도시 골목 곳곳에 화살표를 그려 손님들이 자신의 사막 야영지까지 찾아올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하지만 아이코의 사업을 방해한 인물은 하지메뿐만이 아니었다. 오랜 시간 죽이 잘 맞았던 쌍둥이 형제 다이코는 아이코의 사업 소식을 듣고 자신도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아이코가 사막에서 거미에게 물려가면서까지 위험하고 고된 일을 도맡아 하는 동안, 다이코는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았으며 납득하기 어려운 수익 분배를 요구하였다. 아이코는 형제의 참여 요구를 거절하였고, 자신의 무리만으로 사업을 주도하기로 결정하였다.

3. 어바우드

파일:필라스_아이코 2.png 파일:필라스_아이코 3.png
카우카 입을 가린 시즈
섀터스카프의 사이드 퀘스트 '황무지의 배달부'와 관련된 인물이다. 서드본에 있는 다이코에게 퀘스트를 받거나, '아이오의 야영지' 지역에 있는 아이코를 직접 찾아 퀘스트를 받을 수도 있다. 다이코로부터 퀘스트를 받았다면 지역 곳곳에 있는 화살표를 쫓는 과정부터 시작하며, 아이코를 바로 방문하였다면 다짜고짜 물건을 넘겨 받는 과정을 밟게 된다. 아이코와 처음 대화를 하면 어딘가 비틀거리는 모습인데다 눈이 안보인다는 둥 상태가 안좋아보이는데, 이전에 거미에게 물린 후 독이 퍼졌다고 답해준다. 눈이 안보인다고 할 정도이니 심각한 지경에 이른 것 같지만, 정작 본인은 별 일 아니라며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다이코에게 의뢰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면, 아이코와 다이코가 쌍둥이 형제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아이코에게 환각제를 받은 후에는 물건값을 지불하라고 하는데, 거미 독때문에 제정신이 아니라서 돈을 주지 않아도 그냥 넘어가준다. 그리고 아이코와의 대화를 마치는 것과 동시에 거미 독에 의해 곧바로 죽어버린다.

아이코로부터 환각제를 받은 후 곧바로 빠른 이동으로 서드본으로 돌아가지 말고, 왔던 길을 되돌아서 나가면 동료들과 함께 환각제를 먹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그런데 꿈의 노예라고는 하지만 키스의 시신을 이용한 비윤리적 방법으로 만든데다, 아이코가 죽어가면서까지 만든 환각제지만 어이없게도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환각제를 먹는 이벤트를 완료하면 '빙빙 도는 꿈의 버섯' 도전 과제가 달성된다. 환각제를 받은 후에는 다이코나 하지메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퀘스트의 결말이 나뉘게 된다.

4.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