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재단 財団 | The Foundation |
1. 개요
사라진 과학기술을 연구하고 복원하는 연구자 집단.
3대 세력에게 다양한 기술을 제공하며, 어떤 의미로 거대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기술을 파는 존재로써
중립을 표방하고 있다.
과거 [미그란트]라는 행상인들이 창립했다고도 하며
3대 세력의 성립 이전부터 존재했다는
진위를 가릴 수 없는 소문도 있다.
3대 세력에게 다양한 기술을 제공하며, 어떤 의미로 거대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기술을 파는 존재로써
중립을 표방하고 있다.
과거 [미그란트]라는 행상인들이 창립했다고도 하며
3대 세력의 성립 이전부터 존재했다는
진위를 가릴 수 없는 소문도 있다.
아머드 코어 버딕트 데이에 등장하는 단체.
2. 상세
과거 미그란트라고 일컬어지던 집단들에 의해 조직된 과학 연구자 집단. 3대 세력에 모두 군사력을 제공하며, 중립을 표방하고 있다. 소문으로는 3대 세력이 존재하기 이전부터 존재했었다고. 설립경위와 내부사정은 불명이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재단에 소속되어 있는지도 불명이다.재단의 기술력으로 인해 이전 파츠를 리버스 엔지니어링해서 현재는 모든 세력이 각자의 부품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재단 역시 자체적으로 부품을 제작해 공급한다. 주력 상품이 무려 무기팔. 파츠명은 X(파츠 위치)NN(일련번호) (영문 명칭)으로 이루어지며(예를 들면 블레이드 무기팔은 A11 Vendetta), 파츠 위치 및 영문 명칭의 첫 알파벳은 일련의 규칙이 존재한다. 이를테면 헤드의 경우 HNN-S(예를 들면 H07 Starlight), 코어는 CNN-M(C03 Malicious), 팔은 ANN-V, 다리는 LNN-F(L03 FreQuency[1]), 손 무장은 AuNN-K(Au04 Kestrel), 어깨 무장은 SuNN-J(Su09 Jellyfish) 같은 식. 단, 스펠링 통일 이후의 단어 선택에 규칙성은 없는 듯하다. 주로 V 이후 VD로 넘어오면서 추가된 신규 파츠를 담당하는 편. 아쉽게도 팔 부품은 ANN-V(예: A11 Vendetta) 시리즈의 무기팔 밖에 없기 때문에, 재단제 풀 프레임 AC를 제작할 경우 반드시 무기팔 기체가 되고 만다. 추가로 시리즈 전통의 월광검과 카라사와 역시 형식번호 X00로 재단제인데, 이 녀석들의 오버 스펙의 이유가 일종의 특수한 전용 기술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무인 AC 용병인 UNAC 기술 역시 재단에서 만들어진 기술이다. 원래 소수의 전용기체만 적용되었던 무인화 기술을 주력병기인 AC에도 장착한 재단은 일약주목을 받는 존재가 되었고, UNAC는 재단의 주력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구시대의 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어떤 의미로 거대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는 집단이지만, 어디까지나 기술을 파는 존재로써 중립을 표방하며 3대 세력의 전쟁에는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는다.
3. 재단의 대표자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재단 財団 | The Foundation Man | |
본명 | 불명 |
나이 | 불명 |
소속 | 재단 |
3대 세력에 수많은 과학기술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연구자 집단, 「재단」을 대표하는 인물.
재단은 설립경위와 내부사정 등을 공개하고 있지 않으며,
이 인물 이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관여하고 있는지는
전혀 알 수가 없다.
어디까지나 기술을 제공하는 조직으로써 3대 세력과는
중립을 표명하고 있지만, 그의 행동은 전쟁을 부추기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연구자 집단, 「재단」을 대표하는 인물.
재단은 설립경위와 내부사정 등을 공개하고 있지 않으며,
이 인물 이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관여하고 있는지는
전혀 알 수가 없다.
어디까지나 기술을 제공하는 조직으로써 3대 세력과는
중립을 표명하고 있지만, 그의 행동은 전쟁을 부추기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재단의 대표격인 인물로, 그냥 자신이 소속된 집단의 이름인 재단으로 통칭되는지 VoW 인사 파일에도 재단(인물)로 나와 있다.
용병도 아니고, 팻맨이나 매기처럼 주인공과 함께하는 협력자도 아닌, 전쟁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도 않는 한 집단의 대표가 VoW 인사 파일에 올라와 있는 이례적인 경우.
4. 기타
- 공교롭게도 재단의 UNAC가 각지의 채용되기 시작한 시기는 3대 세력의 전장에 출몰하여 무차별적인 공격을 퍼붓고 떠나는 정체불명의 AC 부대인 사신부대가 목격되기 시작한 시기와 일치한다.
5. 진실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재단 財団 | The Foundation Man | |
본명 | 아이작(アイザック / Isaac) |
성별 | 남성 |
나이 | 불명 |
소속 | 없음 → 재단 |
성우 | 호리에 카즈마 캠 클라크 |
연구자들의 집단이라 알려져 있는 재단은 사실 한때는 인간이었으나 전뇌화 기술로 AI가 된 한 남자의 이름이다. 재단이 되기 이전 그의 본명은 아이작.
본작의 흑막이자 관리자 포지션에 있는 인물. 그는 과거 인간이었으나, 오염으로 인해 가족을 잃고 인류에 대한 악감정을 품은 채 관리자들인 주임과 캐롤 도리를 만나 AI가 되었고, 인류를 파멸시키기 위해 전쟁의 불씨를 지핀다.
UNAC가 상용화된 시기와 사신부대가 전장에서 목격되기 시작한 시기가 겹치는 것 또한 단순한 우연이 아니며, 사신부대는 전원 평범한 인간이 아닌 판타즈마 비잉 기술을 통해 AI화된 인간들로 재단의 수하이다.
6. 행적
6.1. 과거
한때 평범한 인간이었던 아이작은 살고 있던 거리가 오염에 휩쓸려 거리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 그는 오염지역 심부로의 잠입 및 탐색을 전문으로 하는 집단인 스토크스의 리더 에드거 스토크에 의해 반폐인 상태로 구해졌고, 그에게 얼마나 큰지도 모르겠는 그림자가 오염의 안쪽에 떠 있었다며 타워를 목격했음을 암시하는 말을 남긴다.한편 로자리의 언니인 고네릴에게 강제로 의뢰를 받은 아머드 코어 V 주역 3인방, 용병, 프란, 로자리는 타워에 대해 조사하게 되었고, 아이작과 에드거 스토크는 이들과 동행한다.
당신들은 실패작이었습니다.
저 탑에 갈 생각이라면 그만두십시오. 분명히 후회할 테니까요.
당신들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당신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알아 차릴 방법이 없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만
캐롤 도리
저 탑에 갈 생각이라면 그만두십시오. 분명히 후회할 테니까요.
당신들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당신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알아 차릴 방법이 없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만
캐롤 도리
누구냐, 너희들은...
캐롤 도리: 그 질문에는 대답할 수 없습니다, 유감스럽게도.
나는 알아야 해... 너희들이...
우리가, 우리가 누구인지...
캐롤 도리: 알면 어떻게 하려고요?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캐롤 도리: 그 질문에는 대답할 수 없습니다, 유감스럽게도.
나는 알아야 해... 너희들이...
우리가, 우리가 누구인지...
캐롤 도리: 알면 어떻게 하려고요?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오염지역의 심부에 도착한 이들은 V에 등장했던 관리자인 주임과 캐롤 도리를 마주하고, 일행이 관리자들과 부딪히는 동안 방금 전까지만 해도 죽은 사람마냥 있던 아이작은 문득 캐롤의 말에 반응하여 그들의 정체를 묻는다.
이후 일행은 훗날 3대 세력으로 발전하는 베니데의 리더, 세자르 베니데와 합류하고, 여정을 계속해 나가던 중 다시 한 번 관리자들과 맞닥뜨린다.
왜 당신들 같은 것이 나타나는 거죠.
우리는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우리의 사명을 지키고 이 세상을 지키기 위해.
인간을 지키기 위해.
캐롤 도리
우리는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우리의 사명을 지키고 이 세상을 지키기 위해.
인간을 지키기 위해.
캐롤 도리
전투 이후 캐롤은 자신들이 인간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 말하고, 아이작은 갑자기 이에 대해 격한 반응을 보인다.
인간에게 그런 가치 따위는 없다.
봐봐, 이 세상을.
이 파멸을 인간이 만들어냈다면 인간은 결함투성이의 생물이다.
그 인간이 만들어낸 너도, 네가 낸 결론도, 결함투성이나 다름없다.
캐롤 도리: ...당신은 뭘 원하는 거죠? 아이작.
인간의 결함의 증명, 그리고 완전한 파멸을.
날 데리고 가라, 네 잘못을 증명해 주마.
주임: 재미있지 않아?
캐롤 도리: 항상 그렇죠, 당신은.
주임: 난 인간의 가능성을 보고 싶어.
주임: 그게 파멸이든 뭐든 상관없어.
봐봐, 이 세상을.
이 파멸을 인간이 만들어냈다면 인간은 결함투성이의 생물이다.
그 인간이 만들어낸 너도, 네가 낸 결론도, 결함투성이나 다름없다.
캐롤 도리: ...당신은 뭘 원하는 거죠? 아이작.
인간의 결함의 증명, 그리고 완전한 파멸을.
날 데리고 가라, 네 잘못을 증명해 주마.
주임: 재미있지 않아?
캐롤 도리: 항상 그렇죠, 당신은.
주임: 난 인간의 가능성을 보고 싶어.
주임: 그게 파멸이든 뭐든 상관없어.
이후 관리자들과 합류하게 된 아이작은 더 이상 인간 아이작이 아닌 인류를 부정하는 AI 재단으로 새로 태어나게 된다. 재단은 판타즈마 비잉이라는 전뇌화 기술을 AI가 된 인간들을 통해 인류 파멸의 선봉장인 사신부대를 양성하고, 연구자 집단을 가장해 3대 세력에게 UNAC를 비롯한 신기술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3대 세력과 접촉하며 인류를 파멸시킬 계획을 진행해 나간다.
6.2. 본편
6.2.1. 미션 01: DIRTY WORKERS
주인공 일행을 지켜보며 사신부대원 K와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눈다.[2]
6.2.2. 미션 04: PEEKABOO
주인공 일행에게 익명으로 작전목표를 공개하지 않는 수상한 전투 의뢰를 보내온다. 이후 작전 지역에 도착한 주인공을 한 번도 보여진 적 없는 신병기가 맞이한다.시간대로다. 용병이란 것들은, 일에 대한 건 칼같이 지키는군.
매그놀리아 커티스: 한 가지 질문이 있는데, 그 본 적 없는 이상한 것 말이야. 당신, 재단 측 사람이야?
의뢰는 극히 단순하다.
이쪽이 준비한 전력, 이 "이상한 것"과 전투하면 될 뿐이다.
전투는 실탄을 사용, 따라서 그쪽이 패배하면 최악의 경우 죽는 것이니, 뭐 각오해 둬라.
어느 한쪽이 전투 불능 상태에 빠진다면 그 시점에서 종료, 그런 얘기일까나.
그쪽에는 우리가 준비한 UNAC를 붙여 주지. 그 용병뿐이라면, 아마 싸움이 되지 않을 테니까.
매그놀리아 커티스: 무슨 속셈이야? 그렇게 도발해서 그쪽에 좋을 게 뭐가 있지?
이야기가 길어졌군, 시작할까? 그럼, 잘 부탁한다.
매그놀리아 커티스: 한 가지 질문이 있는데, 그 본 적 없는 이상한 것 말이야. 당신, 재단 측 사람이야?
의뢰는 극히 단순하다.
이쪽이 준비한 전력, 이 "이상한 것"과 전투하면 될 뿐이다.
전투는 실탄을 사용, 따라서 그쪽이 패배하면 최악의 경우 죽는 것이니, 뭐 각오해 둬라.
어느 한쪽이 전투 불능 상태에 빠진다면 그 시점에서 종료, 그런 얘기일까나.
그쪽에는 우리가 준비한 UNAC를 붙여 주지. 그 용병뿐이라면, 아마 싸움이 되지 않을 테니까.
매그놀리아 커티스: 무슨 속셈이야? 그렇게 도발해서 그쪽에 좋을 게 뭐가 있지?
이야기가 길어졌군, 시작할까? 그럼, 잘 부탁한다.
작전 지역에서 주인공 일행을 지켜보는 재단은 매그놀리아 커티스의 말을 무시하며 주인공 일행을 은근히 도발하고 목숨을 건 전투를 하게끔 만든다.
정말 이기다니, 그 용병, 뭐하는 놈이냐?
매그놀리아 커티스: 용병 나부랭이가 살아남은 게 마음에 안 들어? 아니면, 보수가 아까워졌다던가?
아냐 아냐 아냐, 물론 약속은 지킬 거다. 이쪽도 필요한 결과는 얻었으니.
매그놀리아 커티스: 그래서 이건 무슨 실험이야? 아까 그 이상한 것들로, 또 싸움을 부추길 생각이야?
질문이 많군. 내가 대답해야 할 의무라도?
매그놀리아 커티스: 하긴 그렇지. 그만 갈게, 안녕.
몰래 찍은 영상은 마음대로 해라. 어차피 계약에도 없었으니.
몰래 뒷조사를 하고 다니는 모양인데, 과거 용병 시절의 명성이 부끄럽군, 블루 매그놀리아.
매그놀리아 커티스: 걱정해줘서 고맙네.
매그놀리아 커티스: 용병 나부랭이가 살아남은 게 마음에 안 들어? 아니면, 보수가 아까워졌다던가?
아냐 아냐 아냐, 물론 약속은 지킬 거다. 이쪽도 필요한 결과는 얻었으니.
매그놀리아 커티스: 그래서 이건 무슨 실험이야? 아까 그 이상한 것들로, 또 싸움을 부추길 생각이야?
질문이 많군. 내가 대답해야 할 의무라도?
매그놀리아 커티스: 하긴 그렇지. 그만 갈게, 안녕.
몰래 찍은 영상은 마음대로 해라. 어차피 계약에도 없었으니.
몰래 뒷조사를 하고 다니는 모양인데, 과거 용병 시절의 명성이 부끄럽군, 블루 매그놀리아.
매그놀리아 커티스: 걱정해줘서 고맙네.
주인공이 신병기를 격파하자 놀랍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 뒤, 매기와 약간의 신경전을 벌이고 퇴장. 매기의 용병 시절 과거를 알고 있는 듯한 발언을 한다.
6.2.3. 미션 05: SECRET GAME
미션 도중 작전을 함께하던 UNAC들이 갑자기 제어불능에 빠져 아군인 주인공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히 주인공과 작전을 함께한 UNAC들 뿐만이 아니라, 3대 세력이 보유한 각지의 UNAC들에게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런 현상이 나타났으며, UNAC의 제조원인 재단은 이 사태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 침묵한다.확인 결과 문제를 일으킨 UNAC들은 모두 3대 세력의 직할부대에 배치된 개체들이었으며, 각지의 소규모 세력과 개인이 소유한 기체에서는 문제가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폭주한 UNAC들은 모두 가장 가까운 타워로 진격하는 양상을 보여주었고, 이 사태에 대해 계속해서 침묵을 유지하는 재단은 이 사태의 흑막으로 지목받기에 이른다.
6.2.4. 미션 05-06
주인공 일행에게 적군의 영역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헬기를 호위해 달라는 의뢰가 도착하고, 의뢰를 받은 주인공 일행은 작전 장소에 도착한다. 그런데 호위대상인 헬기는 이륙이 어렵다는 핑계로 계속해서 주인공 일행을 이상하리만치 긁는 수상한 모습을 보여주고, 급기야 미션 후반에는 사신부대원 N까지 등판한다.미션 종료 이후에도 헬기 조종사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기며, 여러모로 재단의 수하라는 티를 팍팍 내며 퇴장한다.
6.2.5. 미션 06: BLUE MAGNOLIA
이후 UNAC들이 계속해서 3대 세력과의 대립을 이어가는 와중, 재단의 소유로 추정되는 미확인 병기가 각지에서 확인되고 사신부대원들 역시 UNAC와 같은 편으로 참전하는 모습이 확인되어 재단과 사신부대 간의 유착관계 의혹에 더욱 불이 붙는다.6.2.6. 미션 07: GRAVITY
재단이 UNAC 사태의 흑막이라는 의혹은 점점 확실해지며, 주인공 일행은 재단의 병기 그레이 로터스를 상대하게 된다. 그리고 재단은 점점 다시 투쟁하기를 갈망하고 있던 매기에게 통신을 보내온다.자, 그럼 돌아오는 건가?
매그놀리아 커티스: 재단...!
대환영이야, 블루 매그놀리아. 우리는 싸움이 하고 싶을 뿐이다.
삼대 세력이든 뭐든간에 함께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보지 않겠는가.
매그놀리아 커티스: 재단...!
대환영이야, 블루 매그놀리아. 우리는 싸움이 하고 싶을 뿐이다.
삼대 세력이든 뭐든간에 함께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보지 않겠는가.
짧은 시간만에, 역시 분석력이 뛰어나군. 하지만, 생각대로 잘 풀릴까?
매그놀리아 커티스: 팻맨.
매그놀리아 커티스: 갈게, 나는.
팻맨: 역시나인가, 쓸쓸해지겠구나.
귀환을 환영한다, 전설의 여용병. 한 번 망가진 몸으로도, 대단한 집념이다.
원하는 건 그 사신들인가? 한때 너를 쓰러뜨렸던.
그것도 아니면, 혹시 나일까나? 아무래도 상관없어,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준다면야.
선택받는 것은 그쪽의 용병일거라 생각했건만.
하지만 흥미롭네, 너의 그 싸움에 대한 집념은.
매그놀리아 커티스: 갈게, 나는.
팻맨: 역시나인가, 쓸쓸해지겠구나.
귀환을 환영한다, 전설의 여용병. 한 번 망가진 몸으로도, 대단한 집념이다.
원하는 건 그 사신들인가? 한때 너를 쓰러뜨렸던.
그것도 아니면, 혹시 나일까나? 아무래도 상관없어,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준다면야.
선택받는 것은 그쪽의 용병일거라 생각했건만.
하지만 흥미롭네, 너의 그 싸움에 대한 집념은.
미션 이후, 결국 재단의 꼬임에 넘어간 매그놀리아 커티스는 주인공 일행을 떠나 사신부대에 들어간다.
재단이 이 사태의 흑막임은 확실해지고, 3대 세력과 재단은 본격적인 전면전을 시작한다.
6.2.7. 미션 08: VENDETTA
UNAC와 재단의 병기들이 일으킨 소동은 진압되어 가고, 사신부대 역시 주인공에게 덤볐다 패배하여 큰 피해를 입는다. 3대 세력은 타워를 탈환하는 데 성공하고, 재단의 모략은 3대 세력의 거대한 힘 앞에 무너지려 하고 있었다.6.2.8. 미션 09: FORGIVE AN ANGEL
뭐, 이 정도인가. 끝나고 보니 허망하군.
이 싸움에서 우리가 죽인 후보자의 수는 전부 51명, 그녀가 52번째인가.
이제 대단한 놈은 남아있지 않다고 생각해, 너를 제외하고는.
그리고, 넌 오늘 여기서 죽는다.
팻맨: 네놈, 대체 무엇이 목적이냐.
신은 틀렸다. 세상을 파멸시키는 것은 인간 자신이다.
이 싸움에서 우리가 죽인 후보자의 수는 전부 51명, 그녀가 52번째인가.
이제 대단한 놈은 남아있지 않다고 생각해, 너를 제외하고는.
그리고, 넌 오늘 여기서 죽는다.
팻맨: 네놈, 대체 무엇이 목적이냐.
신은 틀렸다. 세상을 파멸시키는 것은 인간 자신이다.
사신부대원 M이 된 매그놀리아 커티스를 격파한 주인공 앞에 등장. 주인공 앞에 병기들을 풀어놓는다.
대단하군, 그야말로 경이적이다.
어째서 내가 UNAC를 배포했는가. 그것은 인간의 가능성을 파악하고,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이다.
나는 너에게 도전한다. 그리고 말살한다.
인간에게, 가능성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을 증명해주마.
팻맨: 너는, 인간이 아니란 뜻이냐.
인간이었지, 한 때는.
어째서 내가 UNAC를 배포했는가. 그것은 인간의 가능성을 파악하고,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이다.
나는 너에게 도전한다. 그리고 말살한다.
인간에게, 가능성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을 증명해주마.
팻맨: 너는, 인간이 아니란 뜻이냐.
인간이었지, 한 때는.
주인공이 재단의 병기들마저 격파하자, 재단은 주인공을 말살하고 인간에게 가능성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 주겠다고 말한다.
재단의 세력은 각지에서 패주를 거듭하며, 그의 주도면밀한 계획은 3대 세력의 힘에 밀려 그대로 끝을 맞이하는 듯 했다.
6.2.9. 미션 10: MECHANIZED MEMORIES
J, 상태는 어떨까나?
J: 양호하다.
UNAC의 전투 경험을 통합하여 제작한 오퍼레이션, 무수한 전장을 헤쳐온 너의 두뇌.
거기에, 이 기체까지. 이게 질 거라고 생각되진 않는구나.
J: 네가 원하는 것은 끝없는 전쟁의 세계, 그리고 파멸.
J: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의도는 일치한다.
J: 3대 세력에 의해 만들어진 질서 속에서 살아갈 생각은 없다.
그것을 파괴하기 위해서 인간이기를 그만둔 건가?
J: 오직 전장만이 내가 존재할 곳이다. 좋을 대로 살다가, 불합리하게 죽는다.
J: 그것이 나다. 육신의 유무가 아닌.
J: 싸움은 좋다. 나에겐 이게 필요하다.
J: 양호하다.
UNAC의 전투 경험을 통합하여 제작한 오퍼레이션, 무수한 전장을 헤쳐온 너의 두뇌.
거기에, 이 기체까지. 이게 질 거라고 생각되진 않는구나.
J: 네가 원하는 것은 끝없는 전쟁의 세계, 그리고 파멸.
J: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의도는 일치한다.
J: 3대 세력에 의해 만들어진 질서 속에서 살아갈 생각은 없다.
그것을 파괴하기 위해서 인간이기를 그만둔 건가?
J: 오직 전장만이 내가 존재할 곳이다. 좋을 대로 살다가, 불합리하게 죽는다.
J: 그것이 나다. 육신의 유무가 아닌.
J: 싸움은 좋다. 나에겐 이게 필요하다.
팻맨: 왔구나, 뒤틀린 놈.
뭐어, 뭐라고 불러도 상관은 없지만, 내가 보기에, 뒤틀려 있는 것은 전부 다 인간이다.
예외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뭐어, 뭐라고 불러도 상관은 없지만, 내가 보기에, 뒤틀려 있는 것은 전부 다 인간이다.
예외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인류를 파멸시킬 마지막 카드로, 재단은 사신부대의 대장이자 과거 기업을 통째로 괴멸시켰던 한 링크스의 클론을 N-WGIX/v라는 넥스트와 함께 출격시킨다.
바보같은... 이런 일이...
그러나 특별한 존재인 주인공은 그 넥스트조차 궁지로 밀어붙이고, 재단은 이를 보고 현실을 부정하는 반응을 보인다.
...라고 말할 줄 알았나?! 이 정도는, 상정 범위 내라고!!
J: 제네레이터 출력 재상승. 오퍼레이션, 패턴 2.
과거, 세상을 파멸시켰던 힘.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기체.
검은 새, 인간의 가능성. 그 따위 것은 그저 망언에 불과하다.
인간은 인간에 의해 멸망한다. 그것이 필연이다.
J: 이제 됐다. 말 따위는 이미 의미가 없다.
J: 보여라, 네놈의 힘을.
J: 제네레이터 출력 재상승. 오퍼레이션, 패턴 2.
과거, 세상을 파멸시켰던 힘.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기체.
검은 새, 인간의 가능성. 그 따위 것은 그저 망언에 불과하다.
인간은 인간에 의해 멸망한다. 그것이 필연이다.
J: 이제 됐다. 말 따위는 이미 의미가 없다.
J: 보여라, 네놈의 힘을.
는 훼이크. 격파된 것으로 보였던 N-WGIX/v는 다시 제네레이터 출력을 재상승시키며 재기동하고, 재단은 광소한다.
팻맨: 이걸로 만족했나.
팻맨: 박살나는 건 네놈들이다.
인정 못 해, 인간의 가능성 따위 나는 인정 못 한다.
내 인생을, 모든 것을 파괴한, 그 뒤틀린 세계를, 잊을 수 있을 리가 없다.
이미 일부 병기가 가동을 시작했다.
그 힘의 원천은 타워다. 설령 내가 없더라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타워를 둘러싼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그것은 모든 것이 파멸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만약, 너희가 "예외"라면,
그렇다면 살아남도록 해라, 너희들에게는 그럴 권리와 의무가 있다.
팻맨: 아아, 살아남아 보이겠어.
팻맨: 우리들이 싸움을 계속하는 한.
팻맨: 박살나는 건 네놈들이다.
인정 못 해, 인간의 가능성 따위 나는 인정 못 한다.
내 인생을, 모든 것을 파괴한, 그 뒤틀린 세계를, 잊을 수 있을 리가 없다.
이미 일부 병기가 가동을 시작했다.
그 힘의 원천은 타워다. 설령 내가 없더라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타워를 둘러싼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그것은 모든 것이 파멸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만약, 너희가 "예외"라면,
그렇다면 살아남도록 해라, 너희들에게는 그럴 권리와 의무가 있다.
팻맨: 아아, 살아남아 보이겠어.
팻맨: 우리들이 싸움을 계속하는 한.
J의 N-WGIX/v가 완전히 격파당하자 재단은 끝까지 인류를 부정하는 태도를 보여주고, 자신이 없더라도 인간은 타워와 그를 둘러싼 전쟁으로 인해 알아서 파멸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주인공 일행이 예외라면 살아남을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계획을 보류하고 철수함으로써 본작의 스토리는 끝을 맺는다.
이후 재단은 재단으로 명명되는 단체의 활동정지를 선언하고, 자신이 점거한 타워의 어떤 기관을 작동시켰으며 그곳에서 공급되는 에너지로 인해 각지에서 휴면상태에 있는 구시대의 무인병기가 곧 활동을 시작할 것을 통고하고, 경이로운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는 이 병기들은 각지의 거점을 기습하게 될 것임을 예언한다.
3대 세력은 이 성명을 듣고 즉각 대응을 발표했으나 그 방침은 각 세력의 주도권 다툼을 노골적으로 반영한 것일 뿐, 수차례의 회담도 서로를 향한 비난의 응수로 끝났으며 각 세력은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고 일촉즉발의 상황에 다다르게 되니, 이것이 본작의 멀티 플레이의 배경이 되는 버딕트 워의 시작이었다.
성명 이후, 재단의 소식은 두절되고, 그의 행방은 알 수 없게 된다.
7. 기타
- 마지막 대사는 다름 아닌 아머드 코어 1편의 관리자가 파괴되면서 남긴 대사[3]와 거의 동일하다. 사상 역시 질서라는 이름 아래 인류의 가능성을 부정했던 관리자와 일치한다.[4] 덤으로 1편의 무대가 되는 지하도시의 이름은 아이작 시티. 1편부터 플레이해온 유저라면 많은 생각이 들 부분.
재미있지 않아? 난 인간의 가능성을 보고 싶어. 그게 파멸이든 뭐든 상관없어.
주임
주임
- 아이러니하게도, 재단은 인류의 가능성을 부정하고 인류를 파멸시키기 위해 끝없는 싸움이라는 카드를 꺼냈지만, 전작의 관리자인 주임은 이 끝없는 싸움이야 말로 인류의 가능성이라며 인류의 투쟁을 긍정한 바 있다. 이를 내다보고 있었는지 주임은 아이작을 거두며 그가 인간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의 뜻을 내비쳤고, 결국 재단으로 인해 버딕트 워라는 인류의 끝없는 투쟁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인류의 가능성을 부정하려 했던 재단의 행동이야말로 인류의 가능성에 대한 증거였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1] 이 표준 2각 파츠는 프롬 사운드 팀 FreQuency에서 따 왔기 때문에 Q를 대문자로 쓴다. 이후 파츠 패러미터에 대해 호시노 코우타 선생이 걱정했다는 루머가 있긴 하지만, 실제로 등장한 파츠는 대기 시 소비 EN만을 제외하면 상당히 성능이 강력하여 채용률이 높다.[2] 이때 특이하게도 K에게 높임말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 후술하겠지만 재단은 사신부대 대장인 J에게도 반말을 쓰는데, 왜 K에게는 높임말을 쓰는지는 불명.[3] "살아가도록 해라, 레이븐. 우리와 너, 과연 어느 쪽이 옳았는가. 네게는 그것을 알 권리와 의무가 있다"[4] 다만 1계의 관리자는 어디까지나 질서 아래 있는 것이 인류에게 좋을 것이라 판단하여 그렇게 한 것이기 때문에, 아예 인류를 파멸시키는 게 목적인 재단과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