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삽화 |
4판 삽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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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몬스터. 바늘같은 이빨로 가득한 입에 외눈을 지니고 양팔은 집게팔로 되어있으며 무한대로 이어지는 뱀과 같은 꼬리를 지닌, 폭풍 거인보다도 더 큰[1] 거대한 생명체이다. 설정에 따르길 파괴신 타리즈던이 창조했다고 하며, 신성을 획득하기 위해 아우터 플레인으로 향하는 포탈을 찾는 아스트랄계의 여행자를 사냥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아스트랄계를 끝없이 떠돌면서 그 경로 앞에 있는 모든 것을 공격해서 삼킨다. 그 눈은 비홀더처럼 부채꼴 범위의 안티매직을 발하고, 또한 공포에 질리게 하는 응시 능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 안티매직은 자신의 응시도 상쇄하므로, 아스트랄 드레드노트는 어느 쪽 능력을 사용할 것인지 택해야 한다.아스트랄계의 여행자들이 아스트랄 드레드노트를 가장 두려워하는 이유는, 물질계의 존재가 아스트랄 프로젝션 등의 주문으로 아스트랄계를 여행할때 반드시 생겨나는 실버 코드를, 아스트랄 드레드노트의 공격이 절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버 코드가 일부라도 피해를 입으면 즉시 육신으로 되돌아가게 되고, 완전히 절단되면 아스트랄계의 여행자는 그 아스트랄체와 육신 모두 즉사한다. 실버 코드를 절단할 수 있는 능력이나 현상은 기스양키의 실버소드나 아스트랄계의 강력한 폭풍 등 몇 개 안 되는데, 아스트랄 드레드노트의 공격이 여기에 포함된다.
한가지 흥미로운 가설로, 아스트랄 드레드노트 자신도 원래 아스트랄계 출신이 아니라는 설이 있다. 아스트랄 드레드노트는 끝이 없는 무한대의 꼬리를 가졌는데, 이 꼬리 끝에 실버 코드가 있어서 어딘가의 물질계로 이어진 것 아니냐, 즉 아스트랄 드레드노트 자체도 원래는 물질계 출신이 아니냐는 설.
2. 기타
둠 시리즈에 나오는 악마인 카코데몬은 AD&D 1st판 Manual of the Planes (1987) 표지에 나온 아스트랄 드레드노트의 모습중 머리 부분만 따온 것이다. 디자인의 유사성만 보면 표절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이나, 나중에 합의를 한 것인지 법적인 문제는 따로 발생하지 않았다. 오히려 둠에서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한 탓에 카코데몬을 오리지널 몬스터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3. 외부 링크
4. 관련 문서
[1] 폭풍 거인의 키 21피트(약 6.3m), 아스트랄 드레드노트의 평균 몸높이 30피트(약 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