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생일때
2277년
Amata Almodovar
1. 소개
폴아웃3의 등장인물. 성우는 Odette Annable.볼트 101에 거주하는 여성. 주인공의 소꿉친구이자 볼트의 감독관 알폰스 알모도바르의 딸이다.
아기 시절부터 서로 친하게 지냈으며 어렸을 적 주인공의 10번째 생일 파티를 주도한 것도 아마타였다.[1] 이후 G.O.A.T. 테스트를 받으러 가는 도중 부치 들로리아가 주도하는 터널 스네이크 멤버들에게 시달림을 당하는 상황을 겪기도 하는데 주인공이 아마타를 괴롭히면 설득[2][3]하거나 아니면 부치랑 맞짱을 떠서 쫓아낼 수도 있다. 부치와 패거리들을 설득으로 쫓아내게 한 뒤 아마타에게 말을 걸면 고마워한다.
이후 주인공의 아버지가 19살이 되던 해에 볼트를 나가버리는 대참사가 터지자, 자고 있던 주인공에게 달려와 깨워서 주인공의 아버지가 볼트를 탈출했다는 걸 알려준다. 볼트 101을 탈출하려 할 때 상황을 설명해주고 머리핀에다 10mm 권총까지 쥐어주며 비밀통로에 대한 힌트까지 술술 불어준다. 원래는 아버지와 사이가 좋은 편이지만 이로 인해 틀어지고 심문까지 당한다. 만약 10mm 권총을 받지 않고 돌려줬다면 이때 자신을 심문하던 오피서를 권총으로 사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볼트 탈출 시에 오버시어를 죽이는 대신 세 치 혓바닥으로 잘 구슬려 설득(순순히 사무실 열쇠와 비밀번호를 안 주면 아마타를 죽이겠다.)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거나, 그냥 오버시어를 죽일 수도 있다. 아마타의 목숨을 볼모로 사무실 열쇠와 비밀번호만 받고 오버시어를 살린 뒤 말을 걸면 아버지를 죽이지 않아서 고마워하고(비록 설득 때 자신의 목숨을 볼모로 한 게 조금은 괘씸하에 여기긴 하지만), 심지어 탈출할 때 방문, 작별인사도 해준다. 대신 오버시어를 죽이면 아마타는 주인공과 말하기를 꺼린다.
볼트 106에서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환영으로 보이고 Point Lookout에서 주인공이 펑가 씨앗을 채취하다 가스에 취했을 때 아마타의 모습이 나오기도 하는 등 '주인공의 어린시절 친구'로서의 기억은 확실히 박혀있는 듯 하다.
나중에 아마타가 주인공에게 볼트 101의 혼란을 해소해달라는 SOS 무전을 보내는데, 이때 주인공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생사가 갈린다.
1.1. 아마타 편을 드는 루트로 갈 경우
볼트로 돌아가서 아마타를 만나면 퀘스트 시작이 된다. 오버시어를 살렸다면 아마타는 "도와주러 와줘서 방가방가!"와 함께 따뜻하게 반겨주며 볼트 101은 자신이 이끄는 황무지로 나가고 싶어하는 팩션[4]과 볼트에 남고싶은 오버시어의 팩션, 그리고 볼트에 남을꺼지만 나중에 황무지에 나갈 마음도 있는 터널 스네이크가 있다 말해준다. 아마타 편을 들려면 오버시어를 설득하거나, 죽이는 방법이 있다. 설득하면 오버시어는 옛 정을 저버리지 않은 주인공의 낙천적인 성격을 칭찬하면서도 이런저런 책임으로 오버시어 자리를 사임하고 그 대신 아마타가 주인공 덕분에 볼트 오버시어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버시어를 죽였다면 저절로 오버시어 자리는 아마타로 가게 된다.혹은 오버시어를 이미 전에 죽였었다면 대신 '알렌 맥'이 오버시어가 되어있다. 맥은 전 오버시어와 달리 설득도 못한다. 이럴때는 그냥 맥을 죽여야 아마타 편을 들을 수 있다.
이후에 볼트 101은 외부와 소통을 하기 이전에 볼트 내부를 정리하고 뛰어난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임시 폐쇄, 볼트 101을 정리하고 아마타가 오버시어가 되는 데 큰 공을 세운 주인공은 다른 볼트 거주민들의 민심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추방되기에 다시는 볼트 101에 들어갈 수 없게 되며 아마타도 더 이상 못 보게 된다.
이때 오버시어가 죽었다면 아마타는 슬픔과 후회함을 느끼지만 오버시어를 설득했다면 놀라움을 보인다. 이를 볼 때 아버지의 완장부대(부분적) 성격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듯. 그리고 오버시어를 설득했다면 작별 선물을 주는데 선물이라고 주는 게 장식품도 무기도, 추억이 담긴 물건도 아닌 볼트 101 작업용 강화복(...)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아래에 후술할 나쁜 루트에 비하면 해피 엔딩. 게다가 오버시어를 설득했다면 선한 카르마 보너스도 받는다.
나중에 랜덤 인카운터로 식량, 무기, 각종 재료와 부품, 의류, 탄약 등의 생필품을 찾아 볼트 101을 나온 수지 맥을 다시 만날 수 있다. 그러면 볼트 101을 살려준 주인공을 반가워하며 물도 주고 안부인사도 전해준다.
여담으로 아마타 편을 든 이후에 갑자기 아마타 주변의 모든 NPC와 아마타가 공격을 하는 버그가 존재한다.
1.2. 아마타를 돕지 않는 루트로 진행 할 경우
그냥 아마타의 신호를 무시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신호가 없어진다. 이러면 아예 볼트 101에 다시 못들어가고 퀘스트는 성공이나 실패 처리도 안되니 아마타 편을 안든다고 할 수 있다. 신호를 무시하지 않았다면 볼트에 들어가고 물건좀 훔친다음 다시 나가는 방법도 있다.정상적인 루트로는 아마타와 그녀를 따르는 사람들을 죽이거나[5] 그냥 아마타를 설득할수도 있다. 스피치 체크를 거치거나 엔클레이브가 볼트 101에 들어올려고 시도했다는 증거를 보여주면 황무지는 위험하다면서 설득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오버시어, 혹은 이미 그를 전에 죽였다면 알렌 맥은 외로운 방랑자에게 조금의 보상을 주며 내쫓는다.
혹은 그냥 볼트 자체를 폭파시킬 수도 있다. 그럼 아마타는 폐허가 된 볼트를 나와서 황무지를 떠돌게 된다. 자기가 살던 고향을 날려버린 만큼 주인공을 원수로 여기고 절교해 버리며 아마타는 한번만 더 말을 걸면 죽여버리겠다고 벼를 정도.[6]
이후 아마타의 행방은 나중에 랜덤 인카운터 중 하나로 볼 수 있는데, 엔클레이브 군인들에게 둘러싸여서 엔클레이브에게 구조를 요청한다.[7] 엔클레이브는 볼트 101의 위치를 물어보고, 아마타는 정보를 대지만 엔클레이브는 그래도 그냥 아마타를 죽인다. 그걸로 등장 끝. 잽싸게 엔클레이브 군인들부터 처리하면 살려줄 수도 있긴 한데[8] 그래봤자 주인공에게 좋은 소리는 안 한다.
2. 기타
폴아웃 셸터에서 전설급 거주민 중 하나로 등장한다. 그런데 전설급 거주민 중 유일하게 옷도 무기도 기본 장비를 지니고 있다(...).
레딧에서는 볼트 101를 평화롭게 해결해도 주인공에게 볼트에서 나가라고 한게 마음에 안들어서인지 안티 또한 상당하다.
[1] 이 때 생일 선물로 주인공이 좋아하는 야만전사 그로그낙 만화책 14권을 선물로 준다. 게다가 페이지가 전부 멀쩡한 새것.[2] 이때 설득 내용은 실패하면 가관, 성공하면 압권인데, "당장 아마타한테서 손 떼시지! 아님 너희 셋 다 오버시어께 불려가서 매콤한 맛 좀 보련?" 설득이 먹혀들면 약간의 경험치와 함께 카르마가 중립에서 선함으로 1단계 올라간다.[3] 실패할 확률이 있는 설득을 쓰지 않고 편하게 쫓아내고 싶다면 옆에서 건들건들거리고 있는 터널 스네이크의 일원인 월리한테 말을 대신 걸어주자. 터널 스네이크에 대해서 물어보면 엄청나게 으스대는데, 어, 그럼 너희들 다 딱가리고 부치가 대빵인거구나!라는 식으로 얘기가 흘러가고, 그럼 아무 생각없이 말을 따라하다가 "뭐? 이봐! 나는 누구의 명령도 받지 않아! 아무도 월리한테 명령을 내릴 수 없다고!"라고 자폭성질을 내면서 그냥 교실 안으로 들어가버린다. 다른 터널 스네이크 멤버들도 그 모습에 기가 죽어서 그냥 그 뒤를 따라들어가버린다. 이렇게 해도 선한 카르마가 쌓인다. 또는 부치의 몸무게를 갖고 놀릴 수 있으나 이러면 카르마가 떨어진다.[4] 다만 아주 때려치우고 떠나는 게 아니라 볼트를 본부로 하되 생필품을 찾기 위해 탐험하는 것.[5] 이러면 벌점 카르마가 들어간다.[6] 여기서 더 상호작용하면 정말로 적대적으로 변해 총을 들고 공격해 온다. 근데 무기가 고작 10mm 권총이라서 약하다. 살인청부업자 퍽이 있다면 귀를 뜯어낼 수 있다.[7] 엔클레이브 방송 내용을 들었는지 이들을 정말 구원자들이라 생각하고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8] 간혹 아마타를 먼저 공격해서 죽일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