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15:59:32

아마가미 씨네 인연 맺기

[[주간 소년 매거진/연재중인 작품|
주간 소년 매거진에 연재 중인 작품
]]그 외 작품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조
아마가미 씨네 인연 맺기
甘神さんちの縁結び
Tying the Knot with an Amagami Sister
파일:아마가미1.png
<colbgcolor=#de4641,#de4641><colcolor=#ffffff,#ffffff> 장르 러브 코미디, 판타지, 하렘
작가 나이토 마시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울미디어코믹스
파일:미국 국기.svg Kodansha USA
연재처 주간 소년 매거진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아이큐 점프 코믹스
연재 기간 2021년 21호 ~ 연재 중[1]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4권 (2024. 03. 1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2권 (2024. 03. 08.)
파일:미국 국기.svg 12권 (2024. 03. 05.)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등장인물5. PV6. 미디어 믹스7. 기타8.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일본의 러브 코미디 만화. 작가는 나이토 마시(内藤マーシー).[2] 한국내에서는 흔히 '3등분의 신부' 혹은 '3등분'으로 불린다.

2. 줄거리

한 지붕 아래×무녀×세 자매 러브 코미디!
얹혀살게 된 신사에 미래의 결혼 상대가?!

교토대 의학부를 목표로 공부하는 고등학생 카미하테 우류. 아동 보호 시설에서 자란 우류는「아마가미 신사」의 신관에게 맡겨져, 신사에 얹혀살게 된다.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이기만 하면 된다… 라고 생각했는데, 얹혀사는 조건은 "데릴사위로 신사를 이어받는다"는 것?! 게다가 결혼 상대는, 같이 사는 야에, 유나, 아사히 미인 무녀 세 자매!!

한 지붕 아래, 무녀와 엮어 나가는 사랑과 기적의 이야기 개막!!
― 서울미디어코믹스 공식 소개문

3. 발매 현황

||<-6><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a17c38,#a17c38><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fff,#010101> 아마가미 씨네 인연 맺기 ||
01권 02권 0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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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소년 매거진 2021년 1호에서 단편으로 게재됐었던 작품으로, 많은 인기를 끌어 정식연재가 결정되었다. 단행본은 코단샤 코믹스 레이블로 2021년 7월 16일부터 발매되었다. 코단샤의 웹코믹 사이트 <매거진 포켓>에서도 최신화를 볼 수 있다.#
  • 한국에서는 2022년 8월 24일 《아가마기 씨네 인연 맺기》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다.
  • 미국에서는 2022년 2월 1일 《Tying the Knot with an Amagami Sister》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다. 다만 출판물이 아닌 전자책 형식으로만 발매되었다. 제목은 '아마가미 자매와 매듭 묶기' 혹은 '아마가미 자매와 결혼하기'로 해석되는데 영어 표현 'tie the knot'이 '매듭을 묶다', 혹은 '결혼하다'라는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있어 이를 이용한 일종의 언어유희식 제목인 셈이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카미하테 우류 - 성우: 스즈키 료타(TVA)
    본작의 주인공. 17세. 아마가미 신사에서의 데릴 사위. 식개에서 갑자기 데릴 사위로 되자 정중하게 거절하려 했으나 하필이면 목표인 교토대 의학부 진학률이 높은 고등학교를 지원해준다는 말에 넘어가게 되었다. 신사에서 식객으로 지내는 놈인데 신을 안 믿는다. 이 때문에 차녀랑 맨날 충돌한다.
성격은 나르시시즘 기질이 있으며 아마가미 가의 여자들의 성격이 어느 부분에서 하자가 있어 불평을 내놓지만 눈치가 굉장히 빠르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성격이며 남을 잘 헤아릴 줄 안다. 거기다 막상 어려움이 보이면 지나치기 힘든 성격인지라 해줄 건 다 해준다. 이로 인해 여우신이 맨날 우류를 상대로 장난을 치지만[3] 바꿔 말하면 이는 우류가 이 세자매를 케어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성격인 셈이다.
나르시시즘 기질이 있다고는 하지만 능력을 보면 교토대 의학부를 목표로 둔 만큼 공부도 매우 잘하며 영어도 외국인을 상대로 소통은 어려움 없이 잘한다. 집안일도 수준급이다.노래도 꽤 잘부르는 편[4]
참고로 미대생으로 손재주가 매우 좋으며 마이페이스라 대학에서도 문제아긴 하나 예대를 수석으로 입학하고 그림이나 조각, 디자인을 모저리 소화할 수 있다고 하거나 학과장이 제발 수업 좀 잘들으라며 이번에는 진짜로 학점이 없다고 말하는 등 예술부분에서는 굉장한 천재다.
사실 우류하고는 예전에 만난적이 있는데 그녀의 진짜 이름은 이치죠지 레이코로 원래 명망 있는 가문의 여식이었지만 강압적인 집안 분위기를 버티지 못하고 집을 나왔고 이후 우류와 만나 처음으로 자유를 느끼게 된다. 그 뒤 집을 완전히 나와 절연하면서 아마가미 네로 입양된다.
즉 그녀의 마이페이스적인 성격은 강압적인 집안으로 인해 억압된 상황에서 자유를 느낀 후의 편안함으로 인해 생긴 성격이다.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 가장 부각되는 속성은 노력가다. 유나의 경우에는 다른 히로인들과 달리 이렇다할 능력이 없으며[5] 다른 부분에서는 덤벙거리는 습성으로 인해 실수가 많다. 이러한 것을 극복하기 엄청나게 노력을 한다.
  • 아네노코지 마히루
    아동양호시설 기적원 원감 겸 전속의사.
  • 이누가미 아즈키
    이누가미 신사를 모시는 무녀 가문의 장녀이자 무녀를 겸하는 의사. 우류와 엮이면서 로코물답게 티격태격하는 면모를 보이지만 그래도 수험생 선배로서의 관록을 보여주며 우류를 돕는 건 물론 의젓한 성격의 우류를 좋게 보는 편이다.
  • 츠루야마 시라이
    본작의 서브 히로인이자 사슴신 에피소드의 빌런. 17세. 아동양호시설 기적원 출신. 어린 시절부터 우류를 좋아했으나 기적원을 떠난 이후로 그를 그리워했고 그러던 찰나에 우류가 다니는 학교에 전학을 오며 재회하게 된다. 그러나 마음 속에 있던 우류에 대한 애정은 우류가 아마가미 세 자매를 좋아하며 그녀들의 꿈을 도와주고자 헌신하는 모습에 독점욕으로 바뀌었고 결국 뒤틀린 사랑은 사슴신(쿠라가미)의 신사를 찾아 아마가미 세 자매와 우류의 인연을 강제로 끊어버리는 소원을 빌게 만들었다.

    그렇게 사슴신의 힘으로 우류와 아마가미 세 자매의 인연과 기억을 없애고 우류를 독차지 하는데 성공하나 오히려 우류는 여우신과의 인연을 토대로 무의식적으로라도 유지한 덕에 아마가미 세 자매에 대한 기억을 온전히 떠올리고 있었고 이에 초조함과 절박함을 느끼며 온갖 방식으로 우류를 유혹하며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실패한 탓에 결국 그에게 미움받을지도 모른단 절망으로 진실을 말하지만 오히려 자신을 위로하며 미안해하는 우류의 모습에 그제서야 자신이 얼마나 추악하고 뒤틀린 이기심과 욕망으로 우류와 아마가미 세 자매에게 몹쓸 짓을 저질렀는지 깨닫고 눈물을 흘리며 참회하게 된다.

    결국 우류와 함께 사슴신의 신사를 찾아가 사슴신과 재회하게 되었고 자신의 소원을 철회해달라는 소원을 비나 소원의 대가를 본능적으로 눈치챈 우류의 질문에 답한 사슴신의 설명을 듣고 자신의 죄가 자신과 우류와의 인연을 영원히 끊어버리는 대가를 자초했음을 깨닫게 된다.[6] 그렇게 시라이는 자신의 솔직한 사랑과 마음을 고백하면서 진작에 자신의 마음을 밝혔어야만 했다며 자신에게 곧 들이닥칠 불행을 자초했음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우류의 솔직한 마음을 들은 시라이는 속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우류에게 한 사람으로서의 떳떳한 사람으로서 재회할 것이라며 눈물을 흘린 채 우류와의 인연을 영원히 끊는 것을 받아들이게 된다.[7]
  • 여우신
    우류와 아마가미 세 자매에게 장난이란 명목의 시련을 선사하는 아마가미 신사가 모셔온 신령. 어린 시절의 우류와 아마가미 세 자매를 쭉 지켜봐왔으며 마법 같은 장난으로 골려먹듯이 굴지만[8] 사실 우류를 통해 아마가미 세 자매가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편.
  • 사슴신
    여우신의 자매로 보이며 사슴가면을 쓴 흉흉한 분위기가 특징. 여우신이 장난기가 가득하지만 소원은 확실히 들어준다면 사슴신은 욕망으로 일그러진 소원을 빌 경우 욕망의 죄로 이루어낸 소원을 들어주되 그 소원을 이룬 자의 소원이 영원히 오래가지 못하게 하거나 결코 행복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리고 욕망으로 일그러진 소원을 거두어갈 경우 소원을 빈 자의 죄값으로 영원히 대상의 소망이나 염원과 닿을 수 없는 몸으로 만드는 엄벌을 내린다. 즉, 그릇된 소원을 빈 자가 단죄를 당하는 방향으로 이뤄주는 일종의 원숭이 손의 능력을 지닌 신. 거기에 인연에 관해선 상당히 엄중히 여기는 편인지라 인연에 관해 뒤틀린 마음가짐을 품은 자와 그러한 자들로 인해 만들어진 뒤틀린 인연을 상당히 혐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9]
  • 개신
    똑같이 여우신의 자매로 추정되는 신이며 이누가미 신사에서 모시는 신.
  • 이누가미 우즈키
    아즈키의 쌍둥이 오빠.
  • 이치죠지 우시오
    이치죠지 레이코, 즉 야에의 친어머니. 야에가 결단력이 떨어지게끔 만든, 즉 야에를 키우며 그녀의 인생을 결정해 왔던 장본인. 얼핏 보면 야에를 순전히 자기 욕심 대로만 키우려 한 막장부모 같지만, 사실은 집안의 사정 때문에 그런 것이지 실제로는 여타 평범한 부모들처럼 야에를 사랑하고 그녀가 원하는 대로 살게 해주고 싶어 했다. 그리고 그런 자신의 소망을 이루고 싶었기에 그녀를 아마가미 신사에 보냈다.[10]
  • 이치죠지 다이지로
    이치죠지 레이코, 즉 야에의 친아버지. 이치죠지 가의 현 당주로, 교토의 교육 관련 사업의 총괄자다. 야에의 앞에 어느 날 돌연히 나타나 그녀를 반 협박해 다시 이치죠지 가로 데려오는데, 이것에 대해 우류가 이유를 묻자 "레이코의 행복을 생각해서다. 우리 집안은 권력도 강하고 부유한 곳이니까, 아마 이쪽에서 지내는 게 레이코에게도 좋을 거야." 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야에를 협박할 때 양심의 가책을 느끼거나[11] 우류의 반론[12]에 제대로 반박하지 못하고, 야에의 동향이 걱정되어서 살피기도 하는 등 아내와 마찬가지로 실은 딸을 아끼고 있다.
  • 아마가미 치하루
    아사히, 유나, 야에를 받아준 양모. 살아생전에는 참배객을 1천 명도 넘게 모았던 대단한 인물이었으나, 신사관리와 세 자매를 돌보는 일로 과로사했다고 한다. 독자들 중에서는 아마가미 신사의 여우신이 바로 이 인물이 아닐까 추측하는 사람도 있다.
  • 키타시라카와 미에몬
    교토의 전통산업조합의 현 우두머리. 생긴 거나 행동이 어째 능글맞은 뱀 같은 면이 있다.[13] 카미하테 우류가 아마가미 신사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마가미 신사를 아무래도 없애야 할 것 같다고 하면서 찾아왔으나, 우류가 자신의 능력으로 위기를 넘어 보이자 조금만 더 지켜보겠다며 일단 물러났다.
  • 아마가미 치토리
    아마가미 신사의 현 신관이자, 우류를 아마가미 신사로 데려온 사람.[14] 처음에는 우류를 데릴사위로 삼겠다는 발언을 해 세 자매와 우류를 당황하게 했지만, 세 자매와 우류가 서로를 알아갈 수 있게끔 하거나 우류를 신사의 후계자에 맞는 재목이 되게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시련을 주는 등 상당히 혜안의 소유자다.
  • 츠키가미 요미코
    츠키가미 신사의 네기이자 아마가미 세 자매의 스승. 세 자매를 엄격히 대하지만, 사실은 치하루 만큼이나 자매들을 걱정하고 있다. 그래서 이에 대해 마히루에게 상담한 적도 있을 정도.[15]
  • 우메노키 미츠코
    우류, 유나와 같은 학교의 같은 반 친구. 흔히 오밋짱이라고 불리며, 경단 가게를 하는 듯 하다. 유나의 절친으로, 유나는 우류가 도시락을 싸주기 전까지는 이 친구의 가게에서 경단을 사서 점심을 때웠다. 절친답게 유나에 대해 잘 알고, 그녀의 고민이나 사고방식도 꿰고 있다.
  • 타케다 마코토
    야에의 절친. 교토대학의 의학부 학생으로, 야에를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는 우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16]
  • 마츠가자키 카렌
    마츠가자키 재벌[17]의 영애이자 아사히의 라이벌. 아사히에게 매번 달리기로 지는 것에 열등감을 품고 항상 시비를 걸지만,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라는 것 보다는 경쟁하며 서로를 키워주는 악우 사이에 가깝다.

5. PV


1차


2차

특이하게도 1,2차 모두 다른 성우들을 썼다.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마가미 씨네 인연 맺기/애니메이션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7. 기타

8. 외부 링크



[1] 2021. 04. 21. ~[2] 5등분의 신부로 유명한 하루바 네기의 어시스턴트 출신으로 연재가 시작될 때 하루바에게 축하 코멘트를 받기도 했다. 스승의 영향인지 전체적으로 하루바의 화풍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3] 차녀랑 영혼이 바뀐다던가 칠석을 연속해서 일어나다던가...[4] 참고로 노래 창법이 스스로 잘부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주로 쓰는 창법이라고..[5] 야에는 예술, 아사히는 마라톤[6] 사슴신의 설명에 따르면 운명과 인과는 본래 우류와 시라이가 이어지는 건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한다. "절대로"라는 수식어까지 붙일 정도로 이어질 수 없는 운명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우류를 독차지하기 위해 아무런 죄도 없는 아마가미 세 자매의 인연과 운명을 멋대로 끊어버리는 소원을 빙자한 대죄를 저질렀고 당연히 그에 대한 대가는 시라이 본인의 인연과 운명이 우류와 영원히 끊어지는 방향으로 되갚아야 하는 벌을 받는 것 밖엔 없었던 것. 심지어 그냥 끊는 게 아니라 기적원에서 살면서 소꿉친구라는 관계에서 시작된 우류와 시라이의 유년시절의 인연과 운명까지 없던 일로 만들어 그야말로 서로를 모르는 남남이 되는 관계로 변질된다고 한다.[7] 이를 보면 알겠지만, 시라이는 한순간의 감정에 북받쳐 옳지 못한 선택을 했을 뿐 악인은 아니다. 게다가 이후에도 둘이 서로를 아는 것으로 보아 둘의 기억은 유지된 듯 하다.[8] 시련을 통과할 때까지 무한 반복의 칠석을 보내게 하거나 우류와 유나의 영혼을 뒤바꿔 몸 바꿔치기를 하거나 하는 등의 신통력을 보여준다. 심지어 예지몽을 통해 우류가 이누가미 신사의 어떤 인물과 어른의 선을 넘을 뻔하는 럭키 스케베 장면을 보여주는 장난도 친다.[9] 대표적으로 사슴신에게 소원을 빈 우류의 소꿉친구 시라이의 경우 우류를 독차지하기 위해 아마가미 자매의 인연을 끊어버리고 자신과 우류의 인연을 강제로 연결시키는 소원을 빌었으나 과정에서 결과까지 우류의 마음을 영원히 얻지 못했고 진실을 알았음에도 오히려 자신을 위로하는 우류의 태도에 죄의 무게를 깨닫고 참회하는 결과만을 얻었다. 거기에 더해 소원을 없던 일로 만드는 데 성공하나 자신의 뒤틀린 욕망과 애정을 위해 무고한 인간의 인연을 멋대로 건드린 댓가로 원래 세계로 돌아갈 때 우류와 시라이가 기적원에서 지낼 때의 어린 시절 소꿉친구로서의 인연 역시 강제로 끊어지는 대가를 치루게 된다. 즉, 아예 어린 시절부터 만난 적이 없는 완전한 남남 관계가 된 것.[10] 이때 아마가미 치하루는 이치죠지 레이코에게 아마가미 야에라는 새로운 이름을 줬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아마가미의 이름을 주는 것으로, 아마가미 가 구성원들과의 인연과 그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2.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아이는, 언젠가 다시 한 번 자신의 진짜 이름과 마주하기 위해 과거의 자신을 받아들일 날이 온다. 그러니 그때까지 자신의 진짜 이름을 잊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우시오는 훗날 치하루의 생각이 옳았다고 인정하게 된다.
[11] 약간이지만 손을 떨었다고 한다.[12] "딸을 협박해서 데려오려는 부모의 밑에서, 그 딸이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까? 협박해서 끌고 왔다는 건, 결국 지금까지 따님을 제대로 마주하지 않았다는 뜻 밖에 더 되겠습니까? 그렇지 않았다면, 자신의 친가를 그렇게까지 혐오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러니 야에의 약점을 잡아 협박한 것이 아닙니까! 평범하게 말해봤자, 돌아오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말입니다! 전 여태 아버지의 존재를 모르며 살아왔고··· 혈연상 남남들과 함께 자랐습니다. 그렇지만 당신들은 우리와 다르게, 혈연이라는 뗄레야 떼지 못할 연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제대로 마주하란 말입니다! 정말 야에를 생각한다면 말입니다!"[13] 키타시라카와 가는 이치죠지 가와 함께 교토 3대 명가라 불리는, 교토에서 가장 강한 권세를 지닌 집안 중 하나다.[14] 말하자면 우류의 양부모라 할 수 있다.[15] 그리고 마히루가 요미코를 상담해주는 동안, 우류도 세 자매를 상담해 주고 있었다. 요미코와 세 자매가 같은 것으로 고민하고 있던 것처럼, 마히루와 우류도 같은 대답을 들려줬다.[16] 타케다 가는 이치죠지 가를 떠받드는 가문이기에, 야에의 본명도 과거도 알고 있다. 즉 야에와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죽마고우다.[17] 교토 3대 명가의 마지막 하나가 이 집안으로, 교토의 식품 관련 업계를 꽉 잡고 있는 집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