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0 11:46:29

아리아나 덤블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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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덤블도어
Ariana Dumbled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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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1f1f1><colcolor=#000> 출생 <colbgcolor=#ffffff,#000>1885년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혈통 혼혈
학력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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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드라 덤블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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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오빠 애버포스 덤블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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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일대기4. 사후5. 기타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알버스 덤블도어애버포스 덤블도어의 여동생으로 아우렐리우스의 고모. 사실상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 7편 죽음의 성물에서 이름이 언급되지만 작중 시점보다 한참 전에 사망했기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원래는 아리애나 덤블도어로 번역되었지만, 20주년 개정판에서 아리아나 덤블도어로 수정되었다.

2. 상세

10대에 요절했으며, 평생 집안에서만 지내서 가족 외의 다른 사람들과 교류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당대 마법 세계에서는 은밀한 화제였다.

순혈 마법사 가문인 덤블도어 가문에서 스큅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집안의 수치로 낙인 찍혀 감금당했다는 루머가 한때 정설처럼 돌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아리아나가 그녀의 어머니인 켄드라 덤블도어하고만 집에 있을 때 켄드라가 갑자기 사고사했는데 이 역시 감금을 못 견딘 아리아나가 폭발해 일어난 일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얼마 뒤에 아리아나까지 갑자기 죽어서 장례식을 치를 때 애버포스가 관 바로 옆에서 형인 알버스를 탓하며 코가 부러질 정도로 얼굴에 주먹을 날려댔는데도 알버스는 저항도 없이 맞는 사건이 있어 그녀와 관련된 의문은 더더욱 커졌다.

해리 포터도 빌의 결혼식 날 이 이야기를 처음 듣고 알버스 덤블도어에 대한 의심을 가지게 되었으나 7편 후반부에서 위기의 순간에 자신을 구해 준 애버포스를 만나 그녀의 진실을 듣게 된다. 이후 저승의 문턱에서 알버스와도 이야기를 나누며 덤블도어의 입장을 알게 된다.

3.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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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 아리아나는 스큅이 아니라 오빠들을 포함한 다른 가족들처럼 평범한 마법사였다. 운명의 전환점이 된 날은 그녀가 6살때였다. 6살 때 서투르게 마법을 부리던 모습을 지나가던 세 명의 머글 소년들에게 들키고 만다. 마법세계에 대해 알 리 없었던 소년들이 이걸 보고 겁을 먹어 아리아나에게 다시 마법을 부려 보라고 강요하자 아직 어렸던 아리아나는 두려움에 질려서 마법을 하지 못했다. 이에 소년들은 겁에 질려 무력한 아리아나에게 화를 내며 끔찍한 괴롭힘[1]을 가했다.

이때 괴롭힘을 당한 후유증으로 아리아나는 정신적으로 심한 트라우마를 입었고, 설상가상으로 이 때문에 마법을 억누르느라 그녀의 마법은 정상적인 마법사들처럼 원하는 대로 발현되지도, 제어되지도 않았으며 그녀의 내부로 향해 정신을 미치게 만들었다. 또한 마법이 억눌린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라서 그녀가 감정적으로 자극을 받으면 주변에서 통제하기 힘들 정도로 한꺼번에 터져나오게 되는 비극을 만들어낸다.

여파는 가족들에게도 미쳤다. 누구보다 사랑하는 막내딸이 끔찍한 일을 당하자 격분한 아버지 퍼시벌 덤블도어는 그 머글 소년들을 추적해 그들을 마법으로 고문함으로서 복수했고, 이에 대한 변명을 포기한 채 아즈카반 종신형을 선고받는다.[2]

아리아나가 겪은 일에 대해 진술한다면 정상을 참작받아 감형을 받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러면 마법 정부가 아리아나를 치료를 명목으로 세인트 멍고에 평생 가둘 것이 뻔했기에 아리아나를 위해 퍼시벌은 이를 숨긴 채 종신형을 받아들였고 아즈카반에서 숨졌다.[3] 그렇게 이 사건은 머글을 향한 증오범죄로 처리되었다.

하지만 그 날의 후유증이 너무 심각해서 아리아나의 상태는 이후로도 나아지지 않았고 평소에는 겁에 질리고 얌전한 상태였지만 꼭 한번씩 폭주를 일으키곤 했다. 어머니인 켄드라와 둘째 오빠인 애버포스는 아리아나가 몸이 약하다는 핑계를 대며 밖에 내보내지 않고 집에서 돌보며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4][5]

그러나 아리아나가 가장 잘 따르던 애버포스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아리아나는 순간적으로 폭주하고 켄드라는 이 여파로 사망하고 만다.

어머니의 부고를 접한 첫째 오빠인 알버스가 즉각 졸업 여행을 그만두고 바로 집으로 돌아와 애버포스와 함께 아리아나를 돌보기 시작했지만, 한편으로 알버스는 자신의 능력으로 바깥세계에서 활약하기를 갈망하고 있었다.

이런 알버스에게 당시 절친이었던 겔러트 그린델왈드가 다가와 마법사들의 세상을 만들면 알버스가 품은 야망도 충족시키고, 또한 여동생도 더 이상 숨어살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6] 알버스와 겔러트는 몇 주 동안이나 계획을 꾸몄지만, 애버포스는 알버스가 야망에 푹 빠져 아리아나를 돌보는 일을 뒷전으로 돌리는 것에 불만을 품었다. 더군다나 애버포스는 성치도 않은 여동생을 이끌고 사람들을 선동하기 위해 여기저기 움직인다는 게 말도 안 된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심지어 애버포스는 호그와트를 그만두고 여동생을 보호하며 같이 살 생각도 있었는데 알버스가 거부했다. 가족으로서 학업을 마치길 바랐다고 볼 수 있지만, 문제는 여동생을 데리고 선동하러 다닌다는 건... 결국 머글을 지배해야 한다는 그들의 사상을 정당화&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 애버포스가 분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애버포스가 학업을 마치러 학교로 돌아갈 날이 다가오자, 참다 못한 애버포스는 마침내 알버스와 겔러트를 대면하고 그들의 계획은 불가능한 것이라고 말한다. 심한 언쟁이 시작됐고 겔러트는 애버포스에게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썼다. 곧 덤블도어 형제와 겔러트는 격렬한 결투를 벌이기 시작했고, 이를 보고 흥분한 아리아나는 다시 폭주하여 결투 중이던 세 사람 사이에 끼어들었다가 누군가가 사용한 눈 먼 주문에 맞아 사망하고 말았다.[7][8] 죽음의 성물 후반부에 해리 포터 일행을 최초로 만난 애버포스의 말에 따르면, 결투를 벌이던 도중 어느 순간 아리아나가 숨져 있었으며 이미 전과가 있었던 겔러트는 이를 보자마자 바로 도망가 버렸다고.

4. 사후

여동생의 죽음은 알버스와 애버포스에게 당연히 평생 지워지지 않을 상처로 남았다. 특히 알버스는 자기가 야망 때문에 가족들을 돌보지 않고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면서 이기적으로 구느라 동생이 죽었다며 평생 동안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며 눈물로 지샜고 아리아나를 끔찍이 아끼고 보살폈던 애버포스는 아리아나가 오빠들을 돕기 위해 결투에 휘말렸다가 죽었다고 생각하여 슬픔을 지우지 못했고, 동생을 구하지 못한 형에 대한 원망과 자신의 나약함을 원망하며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 호그스 해드에 아리아나의 초상화를 걸어 두고 살았다.[9] 결국 알버스와 애버포스는 알버스가 먼저 세상을 떠날 때까지 화해하지 못한다. 남은 평생을 반쯤 절연한 상태로 데면데면하게 지낸 듯.[10][11]

또한 정확히 '누가' 사용한 주문이었는지 밝혀지는 것 또한 알버스는 두려워했다. 만약 애버포스거나 자기 자신이었다면 더더욱 죄책감에 시달리고 말았을 것이므로. 알버스 덤블도어가 아리아나의 사후 본격적으로 어둠의 마법으로 전 유럽을 공포로 몰아 넣은 겔러트 그린델왈드와 대결하는 것을 최대한 미룬 것 역시 아리아나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될까 두려워서였다고.

잔인한 성격의 겔러트도 자신이 살인을 했고, 그 대상이 절친의 동생이었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컸는지,[12] 아리아나가 죽은 날 벌벌 떨며 집에 돌아갔고, 그 다음날 곧바로 영국을 떠났으며 이후 전 유럽에서 악명 높은 어둠의 마법사가 됐지만 (신동사 3편 때를 제외하면)영국에는 결코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에서는 아리아나와 유사한 상황에 처한 크레덴스 베어본이 폭주하려고 했을 때 퍼시발 그레이브스로 변장한 그린델왈드가 '내가 지켜주겠다.'며 진정시키며 설득하려고 했으나, 크레덴스는 폭주했고 이후에 나타난 오러들이 크레덴스를 죽인 것처럼 보였을 때, 그린델왈드는 머글들을 피해 숨어지내야 한다는 마법사회의 법이 누굴 위한 법이냐며 나는 이 법을 따르지 않겠다고 소리친다. 아리아나의 죽음이 그린델왈드에게 있어 트라우마가 되었기에, 크레덴스만큼은 아리아나와 달리 죽게 하지 않으려 하는 것처럼 보인다.

5. 기타

일부 팬들은 아리아나도 크레덴스처럼 옵스큐러스의 숙주였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제기했는데[13], 그 추측대로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에서 알버스에 의해 아리아나 역시 옵스큐러스의 숙주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크레덴스랑은 다르게 절제가 되지 않아 점점 쇠약해져 갔다고 한다. 또한 알버스는 아리아나의 죽음의 원인이 어쩌면 본인한테 있었을 지도 모른다며 자책하고 이를 들은 뉴트는 아리아나는 고통에서 해방된 것이라고 위로해준다.[14]

롤링의 말에 따르면 알버스 덤블도어의 보가트는 아리아나의 시신이라고 한다. 그만큼 아리아나의 사망이 알버스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잡은 트라우마가 된 듯하다. 뿐만 아니라 소망의 거울에서 알버스가 보는 것은 부모님과 아리아나가 살아 돌아오고 자신이 애버포스와 화해하는 것이라고. 아리아나가 사고를 당하며 온 가족이 불행해진 것 역시 평생에 걸쳐 큰 상처가 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죽하면 알버스 덤블도어가 무서운 저주가 걸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활의 돌로 아리아나를 불러내 사과하려다 그 저주에 손을 심하게 다치고 시한부 인생이 되는 일까지 초래했을 정도다.

프리퀄인 신비한 동물들 2편에서 알버스가 레타 레스트레인지에게 자신의 죽은 여동생 이야기를 한 것으로 봐서는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한게 확실하다. 3편에선 죽음의 성물에 나왔던 초상화 그대로 등장함과 동시에 오빠들을 통해 언급된다. 4, 5편에서도 초상화가 나올 확률이 높아졌다.


[1] 어떻게 괴롭혔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트라우마로 마법 쓰는 데 장애가 올 정도면 일반적인 '괴롭힘'은 아닌 게 확실하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성범죄거나 그에 준하는 수준의 심한 폭력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될 정도. 그 근거로 작중에서 웬만한 신체적 혹은 언어적 폭력은 직접적으로 묘사되는데 아리아나에게 가해진 괴롭힘은 직접적인 묘사와 언급이 없으며, 그녀의 아버지인 퍼시벌 덤블도어가 딸의 복수를 함으로써 자신을 아즈카반 종신형으로 보내는 것도 모자라 자신의 아들이 왕따당하게 하는 원인을 낳았으며, 대단히 야만적인 사건이라고 알려지게 할 만큼의 수준인 저주를 그 소년들에게 걸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론이 ‘메스껍다’ 는 표정을 지을 정도. 다만 아리아나의 나이를 생각해 보면 죽지 않을 만큼만 때렸을 수도 있다.[2] 참고로 모핀 곤트톰 리들과 같은 머글을 수차례 공격했으며 법원 출두명령서를 전하러 온 공무원까지 공격했고, 반성은커녕 재미삼아 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런 짓을 해놓고도 고작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한 공격이라 부를 수준이 절대 아닌 온갖 끔찍한 마법들을 사용하여 소년들에게 아리아나가 받은 것 이상의 타격을 가한 듯하다. 어느 정도였냐면 그 공격 사건이 '대단히 야만적'이라는 이유로 온 마법 세계에 그 이름이 알려졌고, 그의 장남인 알버스가 호그와트에 입학할 때 다들 아버지처럼 반 머글주의자일 거라고 생각해 따돌리는 분위기였다는 묘사가 나올 정도. 아마 '금지된', '끔찍한' 등의 수식어가 덕지덕지 붙을법한 저주를 몇 개씩 걸었을 것이며 용서받을 수 없는 저주 중 하나인 크루시아투스 저주는 당연히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에서 그들이 불구가 되었다가 얼마 안 가 죽었다고 나오는 것으로 보아 살인 저주는 쓰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고문의 강도가 너무 엄청나서 죽어버린 것으로 추정된다.[3] 포터모어에 따르면, 아리아나 같이 마법 능력을 조절하지 못하는 마법사는 머글에게 들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평생 정신병원에 가두거나 죽이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4] 이웃의 눈에 띄거나 낯선 사람을 보고 폭주하지 않도록 내보내는 것도 아주 제한적으로 한 듯하다. 인근 주민의 목격에 의하면 밤중에 몰래 어머니가 데리고 나와 풀밭에서 애를 꼭 붙잡고 한 바퀴 데리고 돌고 들어가길래 뭐하는 건가 싶었다고.[5] 다만 오빠인 애버포스 덤블도어가 염소 먹이 주는 걸 돕기도 했다고 한다. 애버포스는 사실상 아리아나를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기 때문에 애버포스가 같이 있으면 데리고 나가도 안전하다고 생각한 듯하다.[6] 후에 겔러트 그린델왈드가 애버포스와 아리아나의 건을 두고 말싸움을 할 때도 그는 비슷한 말을 하는데, 애버포스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았다.[7] 애버포스의 말로는 난전 중이라 아리아나 본인 포함한 셋 중 누구라도 그럴 수 있었다고 한다.[8] 다만 알버스와 에버포스는 자신들의 동생이 모두 이 결투에 끼어든 상황인지라 최대한 조심하고 있었을 것이므로 정황상 겔러트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애초에 이 결투도 겔러트가 애버포스에게 고문 저주를 쓴 데에서 시작된 것이므로. 다만 이건 작가가 밝히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현재 신동사 시리즈가 진행되고 있는 고로 겔러트의 회상씬으로나마 드러날 가능성은 있다.[9] 아리아나가 죽은 후에 그려진 그림이기 때문에 기억이 주입되지 않아 그림 속의 아리아나는 말은 하지 못한다. 애버포스가 말을 걸면 빙긋 웃기만 할 뿐. 대신, 필요의 방에 숨어든 덤블도어의 군대 학생들과의 연락 수단으로 쓰인다.[10] 그러나 죽음을 먹는 자들과 대립하는 일에 있어서는 뜻이 같았기에 협력했다. 호그스 해드에 볼드모트와 죽먹자가 찾아오자 알버스에게 그들의 명단을 넘겼으며 불사조 기사단에서도 같이 싸웠다. 다만 알버스가 평생 동안 동생과 화해하고 싶었다는 언급을 볼 때 그냥 공적인 관계에서만 협력한 듯하다.[11] 알버스 사후에는 애버포스도 형을 어느 정도 용서하게 된 듯하다. 자세한 이야기는 애버포스 덤블도어 참조.[12] (겔러트가 정말로 아리아나를 죽였다고 확정될 경우) 난전 상태라는걸 감안해보면 겔러트 역시 알버스 혹은 애버포스를 마법으로 공격하려다가 의도치않게 그 공격을 아리아나에게 쏴버린게 아닌가 추측된다.[13] 트라우마로 인해 마법을 억눌렀기 때문에 평소에는 마법을 거의 쓰지 못했으나 간혹 심리적인 충격을 받으면 폭주했으며, 이 폭주로 어머니까지 죽게 했다는 묘사가 있기 때문. 옵스큐러스의 숙주는 평상시엔 마법을 거의 쓰지 못하며, 옵스큐러스 자체는 제어가 어렵다. 아리아나의 힘이 폭주했다는 것이 그녀의 옵스큐러스가 나타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이상하지 않다. 그리고 트위터에서 한 팬이 아리아나가 옵스큐러스의 숙주가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시한 글을 올리자 롤링이 거기에 대해 ♥를 달기도 했다.[14] 이 말을 들은 알버스는 자신을 실망시키지 말라며 어쭙잖은 위로를 건넨 뉴트를 다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