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5:49:45

아라코크라

파일:Races_of_faerun_-_Aarakocra_-_Raven_Mimura_-_131.jpg
3.5 삽화
파일:Monster_Manual_5e_-_Aarakocra_-_Christopher_burdett_-_p12.jpg
5판 삽화

Aarakocra

1. 개요
1.1. 상세
2. 기타3. 외부 링크4. 관련 문서

1. 개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등장하는 새 인간 종족들중 하나로 깃털의 색이 다양하며 기본적인 성향은 중립 선이다.

이들은 '공기 원소의 세계 Elemental Plane of Air'에서 기원한 종족으로, 본디 '아아콰의 바람 공작 Wind Dukes of Aaqa'를 섬기며 그들의 바람의 권능을 받았다. 이들은 큰 조류와 닮아 '조인족'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머리 형태는 앵무새나 독수리를 닮은 경우가 많다.

1.1. 상세

5판의 [모덴카이넨이 선보이는: 멀티버스의 괴물들]에서 제공하는 아라코크라의 대략적인 데이터는 다음과 같다.
  • 능력치 +1 3개, 혹은 능력치 +2 1개와 +1 1개[1][2]
  • 인간형 중형으로, 약 5ft 크기.
  • 지상 이동력 30ft.
  • 평갑 및 중갑을 입지 않았을 때, 지상 이동력과 동일한 비행 이동력 30ft.
  • 비무장 공격 시 발톱으로 힘 기반 참격.
  • 바람몰이꾼 Wind Caller: 3레벨 부터 '돌풍 Gust of wind' 주문 습득, 긴 휴식 사이 1회 무료로 사용 가능.

5판본이 한참 나오던 도중에 등장한 꽤 파격적인 종족으로, 레벨 1 부터 기본적으로 비행이 가능하다는 종족 특성이 양덕들 사이에서 굉장히 뜨거운 논란이었다. 특히 저레벨에 던전마스터(DM)이 일반적인 근접몹을 집중적으로 출현시킨다면 원거리 공격을 가진 아라코크라 플레이어는 자연재해 급의 위력을 발휘하고, 드루이드의 소마법 중 덩쿨채찍으로 적에게 피해를 주면서 일정한 거리를 끌고 오는 능력은 적을 공중으로 들어올려서 낙하 피해까지 입히는 강력한 마법으로 변모한다. 이래저래 비행이 주는 장점이 크다보니 발생한 논란이다.

하지만 노련한 DM에게 걸리거나 플레이어에게 모종의 원한을 품은(...) DM에게 걸리면 비행은 오히려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 돼 버린다. 적에 주문시전자가 등장해 인간형 포박으로 60피트 높이에서 떨어트려 일격사시킨다든지 엄폐물이 없어 적 궁수부대가 신나게 일점사한다든지 적에 그물을 쓰는 몬스터가 있다든지 어떠한 식으로 기절 마법을 건다든지... 덕분에 현재는 강하고 DM한테는 짜증나지만 균형 파괴는 아니라는 결론으로 기울어 있다.[3]

여하튼 레벨 1 비행 때문에 아직도 DM마다 허용하고 허용하지 않고가 갈리는 종족이다. 아라코크라 캐릭터를 쓰고 싶으면 먼저 DM에게 물어보도록 하자. 요즘은 꽤 널널하게 허용하는 DM도 많으니 부담가질 것은 없다.

2. 기타

영화인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에서는 판사 중 한 명으로 등장하는데, 두 번씩이나 죄수들의 탈옥용도로 납치당하는 얼빵한 모습을 보인다. 이름은 자르나단으로, 판사들 중 유일하게 작중에서 이름이 공개됐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등장하는 종족인 아라코아들도 이들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오버로드에 등장하는 종족인 버드맨도 아라코크라에서 따온 걸로 보인다.

3. 외부 링크

위키백과(English): 아라코크아
포가튼 렐름 위키: 아라코크아

4. 관련 문서



[1] MMoM의 모든 추가종족 공통.[2] 레거시가 된 '원소 악 플레이어의 동료'에서는 민첩 +2, 지혜 +1.[3] 사실 아라코크라가 등장 당시 논란이 된 이유는 비행할 수 있다는 사실 그 자체보다는 처음 등장한 원소 악 플레이어의 동료 추가 규칙책에서 비행 속도가 50피트나 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이건 질주 행동을 취할 경우 흔히 1티어에서 마주치는 인간형 적들의 주요 장거리 공격 수단인 경석궁(80/320), 중석궁(100/400)의 유효 사거리를 단번에 벗어나는 엄청난 속도며, 인간형 포박(60피트) 등의 자주 보이는 주문의 사거리에서도 순식간에 탈출해 절대적인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정도다. 즉 DM이 대처하려 해도 할 수 없는 수준이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