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14 17:12:48

심모

삼국지 11특기 가운데 하나. 사마의가 가지고 있다.

계략 성공 시 반드시 크리티컬이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설명만 보면 패왕의 계략버전이라고 볼 수 있지만 전법크리티컬과 계략크리티컬은 엄연히 다르게 때문에 사마의라는 장수의 명성에 비해서 좋다고 할 순 없다.[1] 조조허실과 같은 특기와 비교하면 많이 밀리고, 제갈량신산에는 완전 하위호환.[2] 다만 조조군 내에 워낙 기라성 같은 계략 특기 보유자가 많기에 조합해서 사용하면 그럭저럭 쓸 만하다. 사마의의 지력이면 상대가 제갈량이 아닌이상 성공확률이 50프로 이상이 뜨는데 경국 특기의 초선이나 견희를 한부대에 같이 넣으면 100% 확률로 적들이 혼란에 빠지는 마법 부대가 탄생한다. 계략을 많이 사용하는 성향을 가진 플레이어에게는 나쁘지 않은 특기.

계략 크리티컬 효과는 다음과 같다.[3]

화계: 대미지는 변화 없고 조금 더 오래 불길이 남아 있다.
교란: 조금 더 오랫동안 혼란 상태가 지속된다. 3턴 이상.
위보: 조금 더 오랫동안 위보 상태가 지속된다. 3턴 이상.
진정: 인접한 부대 모두에게 진정 효과가 퍼진다.
동토: 인접한 부대 모두에게 한 번씩 공격을 가한다.[4]
매복: 원래 -10이었던 기력이 -20이 된다. 부가효과인 혼란이 발생한다고 대미지도 증가한다.

PK 능력연구에선 지력 트리 후반에서 확정적으로 1회 가르칠 수 있다. 원소 세력처럼 무특기 책사진이 넘쳐나는 세력에서 다른 좋은 계략계 특기가 나오지 않았다면 우선 익혀둘 만한 특기. 순욱, 서서같이 지력은 좋은데 특기가 미묘한 무장에게 쥐어줘도 좋다.[5]


[1] 그래도 패왕의 계략버전이라는 컨셉은 자사에서도 인정한건지 PK에서 연구개발 트리를 보면 패왕과 마찬가지로 계략 계통 최종 특기로 배정되어 있다. 부여횟수도 패왕과 같은 1회.[2] 신산에 심모 효과가 아닌 묘계 효과가 포함되어 있었다면 차라리 제갈량 쪽이 좋긴해도 하위호환 소리는 안 들었겠지만... 안타깝게 라이벌 임에도 저쪽이 명백한 상위호환이다.[3] 아무래도 전법 크리티컬에 비해서 밀리는 건 어쩔 수 없을 듯.[4] 크리티컬 효과중 가장 재미를 많이 보는 효과. 교란이나 위보 같은 경우는 적들이 진정을 이용해서 쉽게 대처하지만 동토는 아무것도 못하고 서로 때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용할 경우 가장 확실하게 큰 이익을 본다. 하지만 교란과 위보에 비해서 성공 확률이 낮기 때문에 서로의 장단점이 있다. 물론 세이브/로드 신공을 적절히 이용하면 아무 상관없다.[5] 다만 이들은 어쨋든 무특기는 아닌데다 심모는 지력이 높아야 효율이 높아지는 특기가 아닌 단순히 소지만 하고 있어도 효과가 발동하므로 고지력자에게 주는 건 적절치 못하다. 오히려 고지력자 + 심모 보유자를 상정해서 고지력자의 통솔이나 무력을 보정해줄 수 있는 무장이거나 의리치가 높거나 군주와 혈연 관계로 맺어져 배신할 가능성이 적은 장수에게 주는 편이 낫다. 예를들어 원소군의 경우 저수 전풍에게 부여하느니 차라리 원상, 원담에게 부여하는 게 낫다는 이야기. 조조도 마찬가지로 굳이 능력자인 순욱에게 심모를 줘서 조조 + 순욱대를 편성하느니 차라리 조순에게 부여해서 기병S 계략부대를 운용하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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