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일섬/최종/종말

잇따른 전투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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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잇따른 전투 끝에\;"

환력이 전부 소진된 우리는 테라스 위에 드러누웠다. 피를 너무 흘려서 흐릿해진 시야로 흑문 너머에 있는 허공을 주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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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환력이 전부 소진된 우리는 테라스 위에 드러누웠다. 피를 너무 흘려서 흐릿해진 시야로 흑문 너머에 있는 허공을 주시하고 있었다.;"

눈앞의 하늘이 마치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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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눈앞의 하늘이 마치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내 왼손과 카지의 오른손은 서로 잡고 있었다. 그녀의 손에서 굳은 결정체가 점점 많아지는 것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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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내 왼손과 카지의 오른손은 서로 잡고 있었다. 그녀의 손에서 굳은 결정체가 점점 많아지는 것이 느껴졌다......;"

카지는 별을 만지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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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카지는 별을 만지려는 듯\;"

「카지」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별\;"

「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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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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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언젠가엔\;"

그렇다면...「오늘」은 여기까지.

우리는 금방 다시 만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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